찢어진날개 [331091] · MS 2010 · 쪽지

2012-07-18 22:46:57
조회수 3,219

정규재 남서울대 강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63704









정규재 씨가 남서울대에서 강연한 거다.




딱히 일베가려고 쓴 건 아니고 그냥 봐봐. 좋다.




나도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굉장히... 느껴지는게 많다.




길지도 않어. 10분가량.






[요약]


1. 한국은 가능성이 큰 나라.


2. 경쟁은 오히려 약자를 위한 것


3. 청춘은 원래 불안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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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岳畵殺 · 72210 · 12/07/18 23:07 · MS 2004

    희망을 주는 것은 좋기는 한데..

    1.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경쟁이 과연 공정한 경쟁인지, 아니면 경쟁의 탈을 쓴 밀어주기일까요?

    핏줄 덕분에 30, 40대에 대기업 임원이 되는 세상?

    2. 삼성이나 대기업 임원에 지방대 출신이 꽤 있죠. 그런데 그 지방대는 대개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출신들입니다. 그 외의 지방대는 드물죠.

    이들 3개 지방대학이 지방대학 전체를 대표할 수 있을까요?

  • 훕연권 · 334475 · 12/07/18 23:13 · MS 2010

    게다가 당시의 부산 경북대는 지금과 위상 자체가 달랐다능..
    인서울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슬슬 망해가던 10년전에도 부산공대는 중앙공대와 비슷비슷
    하물며 지방국립대가 강했던 그사람들 다닐때는 말할것도 없음ㅇㅇ

  • AbandonedSoul · 59684 · 12/07/18 23:25 · MS 2004

    지금 50대 분들 대학생이던 시절 부산대 경북대라면, 경상도 학생은 연고대를 포기하고 가던 곳이었습니다.
    서울대 못갈거면 부산대 경북대가 낫다고 생각하던 시절이었죠.

  • 훕연권 · 334475 · 12/07/18 23:30 · MS 2010

    ㅇㅇ한마디로 지금 사용하는 지방대라는 말과 당시의 지방대란 말은 의미가 다른거 ㅇㅇ
    10년전만해도 부산대 국교 영교 등 메이져 사대는 연대인문급이었죠
    그 전이면 말할것도 없을듯,,

  • 岳畵殺 · 72210 · 12/07/18 23:35 · MS 2004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109/h2011090421444621500.htm

    지방대 중에는 영남 지역이 압도적이었다. 부산대 졸업자가 576명(15.5%)으로 가장 많았고, 인하대(408명), 영남대(379명), 경북대(311명), 동아대(215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6~10위권에는 전남대(156명), 전북대(145명), 울산대(118명), 충남대(112명), 아주대(94명) 등이 자리했다.

    --> 인하대, 아주대를 지방대로 여기지도 않죠. 부산대, 영남대, 경북대, 동아대면 각각 부산과 대구의 국립/사립의 탑 급인 학교고,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도 지거국. 울산대도 재단이 무려 현대이고 지원 빵빵한 학교.

    결국 저기서 언급된 '지방대' 중 흔히 말하는 진짜 '지방대'는 없는 셈이죠.

  • 훕연권 · 334475 · 12/07/18 23:37 · MS 2010

    그쵸,
    인하대야 뭐 전통의 공대강세학교고,,아무도 지방대로 안보고
    아주대는 대우학번때 한양대까지 발라먹은 학교고,,지금은 그때에 비해서 좀 하락했찌만,,

    굳이 꼽자면 울산대 정도가 의외네요 ㅇㅇ

  • 岳畵殺 · 72210 · 12/07/18 23:40 · MS 2004

    근데 이런 강연 들으면 왠지..

    '올해는 엘지 트윈스 4강 갈 수 있습니다!'

    '올해는 다릅니다! 팬 여러분들 모두 나오세요!'

    라고 말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 드는 건 왜 일까요...



    희망을 주는 건 좋은데, 그 끝에 절망을 두지 말아주세요.

  • 훕연권 · 334475 · 12/07/18 23:42 · MS 2010

    그래도 엘지는 사랑입니다..

  • 岳畵殺 · 72210 · 12/07/18 23:43 · MS 2004

    오늘 2연승으로 호흡기 아직 안 뗐습니다.

    바이탈이 미세하게나마 잡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엘레발이 되겠죠.

  • 훕연권 · 334475 · 12/07/18 23:45 · MS 2010

    근데 상대가 맛탱이가 간 팀이라는게 함정이라면 함정,,

  • 岳畵殺 · 72210 · 12/07/18 23:49 · MS 2004

    야신의 저주는 SK로 옮겨갔으면 좋겠습니다...

  • 훕연권 · 334475 · 12/07/18 23:51 · MS 2010

    이미 발동되는거 같기도 하고,,,
    전혀 예전의 sk가 아니에요,,
    만수의 업적일까요
    정말 할배의 저주일까요,,

  • sdfsdfsdf2 · 321634 · 12/07/19 00:51 · MS 2009

    아직도 기대하고 있는 엘팬이 계시네 ㅋㅋ 전에 연패후 2연승했을때도 해볼만하다고 하신 분 아닌가? 그 뒤로 7연패뒤 겨우 2승입니다.

    10년동안 그렇게 속아놓고 무슨 4강 ㅋㅋ 4위 넥센과의 승차가 5게임인데 수치상으로 넥센이 올스타이후 3주동안 5할승부 가져간다고 치면 그 동안 엘지가 전부 위닝시리즈를 해야 4위권이

    됩니다. 게다가 넥센은 계속 상승세고 슼이나 기아도 아직 저력이 있는 팀이구요. 엘지는 이미 봉소화전 이후로 팀케미 박살나서 호흡기 땐지 오래입니다.

    같은 엘팬으로써 안쓰러워서 써봤습니다. 그리고 설령 가능성 있다고 해도 못 간다 생각하고 맘편히 보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겁니다.

  • 岳畵殺 · 72210 · 12/07/19 08:12 · MS 2004

    20년 째 엘지팬인데,

    그런 것도 모르겠습니까?

    그냥 느긋하게 보는거지요.

    그렇다고 '이 팀은 무조건 질꺼야'

    라고 생각하면 안 보는 게 낫죠.

  • 신도 · 365411 · 12/07/20 16:30 · MS 2017

    봉중근선수가 소화전에 붙어있는 DTD버튼을 눌러버렸으요....ㅠㅠ

  • sdfsdfsdf2 · 321634 · 12/08/06 17:21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신토불이고대 · 385236 · 12/07/18 23:46 · MS 2011

    이사람이 뭐라고 저런강연에 나오는거지;;

    매번 나오면 재벌빠는이야기뿐인데. 남들은 경제에 무지하고 자기는 잘 아니까 토론나오면 항상 가르치려드는태도고 정상적인평가랑 배치되는소리 하고

    자유시장경제 신봉주의가 아니라 재벌주의자. 무조건 재벌로 귀결됨. 박정희때 찬양하면서 그때는 자유경제 아니라고하면 무조건 재벌이야기. 재벌규제하자고하면 광분하시는 정규재ㅋ

  • 12중대장 · 389979 · 12/07/19 00:37

    님 원본출처 링크 부탁드려요. ^^

  • s나라사랑s · 405776 · 12/07/19 00:41 · MS 2012

    유투부 영상인데 필요없지 않나여?

  • AbandonedSoul · 59684 · 12/07/19 00:42 · MS 2004

    아래 있는 글도 펌이잖아요

  • s나라사랑s · 405776 · 12/07/19 01:22 · MS 2012

    이분이 유투부 뒤지다 가져온걸수도 있잖아여.... 너무 의심만 하시네여

    저는 나중에 속을지언정 사람을 선입관을 가지고 대하고 싶진 않네요...

  • 12중대장 · 389979 · 12/07/19 01:25

    님 혼자 그러세요.

    근데 유튜브 아니라는데요ㅋ

  • AbandonedSoul · 59684 · 12/07/19 01:31 · MS 2004

    유튜브 뒤지다가

    "정규재 씨가 남서울대에서 강연한 거다.

    딱히 일베가려고 쓴 건 아니고 그냥 봐봐. 좋다.

    나도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굉장히... 느껴지는게 많다.

    길지도 않어. 10분가량.


    [요약]
    1. 한국은 가능성이 큰 나라.
    2. 경쟁은 오히려 약자를 위한 것
    3. 청춘은 원래 불안정한 것"

    이런 글을 같이 퍼온다구요?
    누가 유튜브에 일베가려고 올린게 아니란 말을 씁니까?
    이게 어딜 봐서 의심과 선입관인지요

  • 찢어진날개 · 331091 · 12/07/19 01:36 · MS 2010

    밑에 정규재 기사가있길래, 이런것도 있어서 담아왔습니다. 원본글 그대로구요.
    제 정치색과는 무관합니다.

  • AbandonedSoul · 59684 · 12/07/19 01:38 · MS 2004

    날개님의 정치색을 말하고자 한 것도 아니고
    원본글을 수정했을거라는 얘기를 한 것도 아닙니다.

    그냥 나라사랑님 말씀이 답답해서요.

  • 찢어진날개 · 331091 · 12/07/19 01:15 · MS 2010

    일베입니다. 같은 내용이구요, 굳이링크 필요하신가요?
    같은제목으로 검색해도 바로나오는건대.
    한번쯤 검색해보시는 성의라도 보이세요.
    무슨 심해바닥에서 건져오는것도 아닌대

  • 12중대장 · 389979 · 12/07/19 01:24

    제가 왜 성의를 보여야되죠?
    퍼온글에다가 출처적시하는건 퍼온사람의 의무죠.
    심해 밑바닥이건 님 발바닥밑이건 가져오는 사람은 님 본인이니 누구보다 님이 하기 쉬운 일인데
    그냥 주소 긁어넣는게 어려워요? 아니면 하면 안될 이유라도 있어요?
    남보러 뭐라그러지 마시고 그 조그마한 성의 님부터 먼저 신경쓰세요.

  • 찢어진날개 · 331091 · 12/07/19 01:30 · MS 2010

    굳이 저에게 까탈스럽게 출처를 요구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출처 표기 물론 하면 좋지만 지금까지 다른사람들이 퍼온글에서 기사빼고 링크를 굳이 건 펌글이 있었나 싶네요.

    제 성의없는글 보기싫으시면 뒤로가기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다같이 출처를 적도록 건의하시던가요.

    님이야 말로 앞에서 하던분 바톤받아서 출처 적어달라고 하는 저의가먼가요? 굳이 출처를 보셔야 하는 이유라도 있나요?

  • 12중대장 · 389979 · 12/07/19 01:35

    궁금해서 요구하는 것 뿐인데요.
    무슨 '저의' 따위를 물으시나요? 님의 게시물을 보는 사람으로써 당연하게 요구를 하는 사람한테?
    아니, 출처 주소 긁어서 붙여넣기 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안될 이유라도 있나요?

  • 찢어진날개 · 331091 · 12/07/19 01:38 · MS 2010

    일베입니다. 지금 모바일이라 불편하네요.
    굳이 필요하면 직접검색해보세요.

  • s나라사랑s · 405776 · 12/07/19 06:04 · MS 2012

    제가 보기에도 12중대장님 말투가 너무 공격적이고 딱딱하네여....

    이왕이면 '~이유가 있나용,앙 ' , ' 님부터 신경쓰세요 아잉' 이런식으로 친근하게 말씀하시는게 어떨까요?

  • AbandonedSoul · 59684 · 12/07/19 06:09 · MS 2004

  • 12중대장 · 389979 · 12/07/19 14:00

    제 말투요? 처음부터 보시져?

    당연한 요구를 부탁의 형식까지 동원해서 예의를 차리는데 적반하장으로 성의운운하며 반응하는걸 보고도 그래요?ㅉㅉ

  • s나라사랑s · 405776 · 12/07/19 14:22 · MS 2012

    무서워요 , 화내지마세요 ㅠ

  • s나라사랑s · 405776 · 12/07/19 14:22 · MS 2012

    무서워요 , 화내지마세요 ㅠ

  • s나라사랑s · 405776 · 12/07/19 14:22 · MS 2012

    무서워요 , 화내지마세요 ㅠ

  • s나라사랑s · 405776 · 12/07/19 14:22 · MS 2012

    무서워요 , 화내지마세요 ㅠ

  • s나라사랑s · 405776 · 12/07/19 14:22 · MS 2012

    무서워요 , 화내지마세요 ㅠ

  • s나라사랑s · 405776 · 12/07/19 14:22 · MS 2012

    무서워요 , 화내지마세요 ㅠ

  • AbandonedSoul · 59684 · 12/07/19 14:34 · MS 2004

    ㅉㅉ

  • AbandonedSoul · 59684 · 12/07/19 01:35 · MS 2004

    방송 스샷이나, 그냥 사진이라던가 이런거야 굳이 링크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타인이 작성한 글'을 퍼오는 것이라면 링크가 당연히 있는게 원칙이라고 생각해요.
    타인의 생각을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이죠.
    기사문에 링크를 다는 것도 아마 같은 이유가 아닐까요.

    실제로 링크가 없는 글들에서, 이 글의 출처가 어디냐, 신빙성이 있느냐 하는 질문이 속출하는 경우를 오르비에서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원글의 글쓴이는 그냥 ㅌㅌ하죠. 날개님이 ㅌㅌ하신다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쓸데없는 심력낭비를 서로 막을 수 있죠.

  • 찢어진날개 · 331091 · 12/07/19 01:43 · MS 2010

    흠... 그런면에서는 의미있네요.
    주장이 들어간글은 참고할게요. 근대 윗글은 그냥 다같이 보자고 들고온거구, 특별히 이것이 옳다라고 얘기할 그런게없어서 그냥들고왔네요 원본글도 다같이 한번보자가 주된 내용이구요ㅇㅇ

    아무튼알겠습니다.

  • ..signme · 30745 · 12/07/19 01:51 · MS 2003

    오르비에 퍼오는 글들이 모두 링크가 달려있진 않죠.
    근데 일베글이 너무 많이 퍼다날라지는건,
    일베를 가지 오르비에 올 필요가..
    역으로 누가 아고라 글만 엄청 퍼온다고 생각해보세요.
    컨텐츠 생산이 아닌 소비만을 위한 글들이 계속 올라와서 다들 더 예민하신듯

  • 찢어진날개 · 331091 · 12/07/19 01:57 · MS 2010

    으음... 그렇군요. 좀더 다양한곳에서 생각할만한 주제를 가져와야겠네요

  • inblog · 47742 · 12/07/20 00:06 · MS 2004

    많은 이들이 요구하는건 경쟁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경쟁을 하자는 건데 아예 이분법으로 나눠서 이야기를 하네요. 경쟁을 하자와 하지말자...
    그리고 경쟁이 가속화 되다보면 기득권자 들이 카르텔을 형성해서 진입장벽을 만드는 부작용 때문에 약자에게 더 큰 좌절을 안깁니다. 경쟁 사회가 가지는 가장 큰 약점이죠. 요즘 사회에서 터져나오는 목소리도 바로 이러한 카르텔에 대해 단죄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입니다. 경쟁을 없애달라는게 아니고요. 우리나라가 과연 이러한 카르텔을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는지는 의문이군요.
    경쟁이 아름다울 수 있는 건 적당할 때입니다. 지금같이 미친 사회에선 글쎄요..

  • F. Lampard · 50583 · 12/07/23 20:00 · MS 2004
    청춘은 도전적이 것이고 따라서 불안정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청춘은 원래 불안정한거야~원래 그런거야 너네들이 알아서 잘 참고 견뎌내'라고 말하고 넘어가는 건 문제가 있죠. 청년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왜 불안해하고 이런 걸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게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원래 그런거야'라는 접근은 좋지 않다고 봐요.
  • tsubasa · 400248 · 12/07/24 13:19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