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목표를 생각할 때 마음이 무겁다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81760
래너엘레나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 목표를 생각할 때 마음이 무겁다면 "
목표에 관한 제 칼럼과
재수 수기. 등을 읽어본
의욕 넘치는 학생분들은 종종
목표를 가져라!
목표를 매일 떠올리며 상기하라!
라는 격언을 직접 실천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직접 실천해보니까
이런 고민을 가지게 되더랍니다.
목표를 생각할 때마다 왠지
마음이 무겁고, 기운이 안난다는 거죠.
이상과 현실의 괴리랄까요?
저 래너엘레나의 칼럼인 만큼이나
이에 대한 원인은 아주 단순하고 명확합니다.
'자신의 목표에 걸맞는 하루를 보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나의 목표가 연세대 의예과에
정시로 합격하는 것이라면
그 목표의 높이.
그 수준에, 그 자격에
걸맞는 하루를 보내셔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여기서 말하는 높이, 수준, 자격은
당장의 성적이 아니라
오직 그날 '어떻게' 보냈는가
뿐이라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연세대 의예과를 가고 싶다면
원하는 성적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하루 종일 컴퓨터, 핸드폰, mp3, TV 전혀 안하고
하루 10시간 이상 공부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게 기본 전제가 되는게 맞는거에요.
자신이 성적이 낮으면 낮을수록
더욱더 열심히 해야하는 것은 당연하구요.
간혹 마음이 무겁거나
기운이 안나는 이유가
'실패하면 어쩌지?' 라는
실패 자체에 대한 불안감과
주변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 것 같이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부정적인 감정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근본적으로
오늘 보낸
'후회스러운 하루'
다시말해
'조금만 집중했더라면'
'다른데 정신 팔리지 않았더라면'
더 열심히 할 여지가
충분히 차고 넘쳤던 하루.
오직 이것에서만 기인합니다.
목표를 매일 떠올리는 것과 함께
목표에 걸맞게끔 하루 하루 소중히 보내면
다 해결될 문제라는 거죠.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구체적으로 이렇습니다.
이상은 가고 싶은 대학.
목표가 맞습니다만,
현실이란 것은
지금 당장 자신의 성적이 아니라
매일 당신이 보내고 있는 하루.
그 하루 뿐입니다.
그게 모든 것을 말해주고,
오직 그것만이 결과를 내놓습니다.
목표를 생각할 때
마음이 무겁다면
내일부터.
아니 지금 당장,
목표에 걸맞는 하루를 보내세요.
이로서 느껴지는 무게감을 조금씩
덜어내시기 바랍니다.
여담이지만
'목표에 걸맞게 하루를 보내는 것.'
그 이외에도 방법은 있긴 있습니다.
바로 목표를 낮추는 거지요.
타인의 잠재력위에
함부로 선을 그어버리곤 하는
특정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조정된
'현실적인 목표' 까지 말이죠.
하지만 보통 인간은 자신이
딱 꿈꾸는 만큼, 무엇인가
목표로 하는 만큼 '만' 성장하기에,
그들의 말을 따라 목표를 낮춤으로서
마음의 무게는 조금 덜어질지 몰라도
자기 자신의 잠재력을
보잘것없다고 치부하고
성장의 한계를
쉽게 정해버리는 버릇은
쉽게 낫질 않는
여름철 지독한 감기처럼
몸에 끈질기게 붙어서
비단 대입뿐만아니라
거기에서 더 나아가
앞으로
대학에 입학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내가 정말 이루고 싶었던 목표.
그것이 설령 대학이든 다른 꿈이든.
그것을 비웃고 지금의 위치, 성적을 강조하며
'현실적인 목표' 를 강요했던 그 선생처럼
어느샌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 자신조차 다른 이들에게
그 감기를 옮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현실적인 목표' 라는 족쇄를
들이대면서 말이죠.
성장의 한계를 긋고
그 안에 갇혀 지내온 사람에게는
그 안쪽만이 세상의 유일한 법칙이자,
진리이기 마련이거든요.
흔들리지 마시고
매일 목표에 걸맞는 하루 보내면서
어제의 자신보다
조금씩만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세요.
단지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8. 13
래너엘레나
가장 많은 것을 이루는 자들은 아마
가장 많은 꿈을 꾸는 자들이다.
ㅡ 스티븐 리콕(Stephen Leacock)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범죄까진 안 가는데 걍 골때리는 짓 많이했네 나 키우는데에 난이도가 있엇겠구나
-
어싸 + 브릿지 + 시중N제 다풀건데 작년실모같은거 구해다가 더풀필요없나요
-
1번이 전 2번이 후인데 사람들 한지도 모르더라
-
저는 진짜 잣댔습니다..
-
지하철게임슈바 0
외우기귀차나
-
평균아이큐가 110이라니
-
일찍자고싶어
-
졸린데 0
잠자기시름 이럴수가 몸은 졸린데 머리는 깨어잇으래요
-
쭈욱 밤샛는데 머지 나.. 왜... 아직 안 자고 잇는거야..?
-
역시 봇치더락 프사가 아이큐가 평균적으로 높단걸 확인 고로 봇치=>지능상승 시켜줌
-
이번에 연시반 1
뻥 난건가요?
-
못푸는 문제는 없는데 처리속도가ㅜ딸려서 시간안에 다 못풀어
-
제곧내
-
평균만 가졌다면...
-
아 맨날 이래 ㅛㅂㅈㅐㅏㅎㄷㄱ푼ㅇㅊ
-
대치에만 400명ㅋㅋㅋㅋㅋ 2등급도 올핸 보장 못하겠다
-
할머니폰으로 복돌마크 깔아서 맨날 마크함
-
나 ㄹㅇ평능아네
-
ㅈㄱㄴ 있나여?
-
라면 4
하루에 두개 먹는 건 에바겠지 아까 오후에 하나 먹었는데
-
보면 기분나쁠정도로 못생기면은 좀 힘들수있음
-
고2개학시점에서 고2말까지 국영수탐 어디까지 공부를 끝마치시고 고3 들어가셨나요??
-
키빼몸 100대였는데...
-
왜 다들 100 넘냐
-
댓글 ㅅㅂ ㅋㅋ
-
아이큐 검사 8
초등?중?학교 때 학교에서 했었는데 145 나옴 근데 난 공부를 못하니까 오류인걸로ㅋㅎㅋ
-
아이큐검사 2
120 몇인가 그랬음
-
아직도 기억이남.. 전체 삼각형 면적주고 색칠한부분 넓이찾는거엿는데 1년 전...
-
새르비에 2
기만자들 왤케 많음
-
138 133 133 131 135 133 142 135 125 139 145+...
-
키빼몸 4
???
-
ㅅㅂ 울었다
-
지금은 해보고 싶어도 돈 없어서 못 하는 중 우연히 30만원가량을 얻을 수 있다면...
-
ㅈㄱㄴ
-
열삼로노력하니 2ㅁ가진 오르더라고요 넴둘도 노력하세요 잠
-
당연한거임
-
생윤이랑 사문 ㅈ같은부분만 합쳐서 5배어렵게만든느낌임 물론생윤은하다가던지긴했음...
-
iq 인증 8
-
별로 높진 않을듯 그냥 평균 나올거같아
-
있나요? 이거 롤보다 더 암걸리는데
-
좀! 1
자!
-
수능 잘 보는법 4
저도 잘 본적 없어서 몰라요
-
본인이 저능하다 말하는 사람보다 대학 못 간거면 어떻게 되는 거야 내가 더 저능하다...
-
알고보니까 인터넷에서 했던거는 종합아이큐 118이네 ㅋㅋㅋㅋ
-
아이큐검사 15
무료로 하는 사이트 있나용 +오프라인 검사는 어디서 하나요
-
저질렀다 2
아
-
으하하
님.... 지엽관련해서 공부법좀 물어봐도 될까요?
지엽적인걸 말씀하시는건가요?
네...
1. 지엽은 세월이 해결해준다
2. n종 교과서, 평가원기출,연계교재 한마디라도 나와있으면 다 외운다.
둘중 어떤 태도로 하는게 좋을까요?
근데 2번처럼 하면 정신병걸릴것같고, 1번처럼하면 불안해요
무슨과목이 궁금하신대요?
국a 수학b 영어 생1지1요
특히 생1 지1이랑 영어 문법이요
국영수는 제 공부법 칼럼 참고해주시구요. 과탐의경우 개념공부했던 교재나 인강에사 나온 내용들은 전부 암기를 하시는게 기본 베이스고 그 이후에 기출 교육청 사설 ebs 푸시면서 나오는 추가적인 내용들 그때그때 암기해주시면 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