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 논술 최초합 1년 장학생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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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논술로 붙어서 다니고 있는 16학번입니다. 크림슨 장학생 (입학 성적 3%이내)에 해당되어 1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능으로도 고연대 프리패스급의 성적을 받게 되었는데 한국사를 안 봐서 고경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쯤에 고대 , 연대 사이에서 고민 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예비 고3도 있을 것이고, 원서에 힘쓰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곧 있을 고대 논술 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 같아서 질문을 해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성심 성의껏 알려드리겠습니다! 편하게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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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ㄷㄷ 대체 어떻게 논술을 쓰시면 고경 장학생ㅠㅠㅠㅠ
제가 알기로 장학 기준은 논술 성적 기준이 아니라 입학생 중에서 수능 성적 3%이내로 알고 있습니다!
논술 쓰기 전에 글의 틀이나 개요 어떻게 세우셨나요? 머리에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막상 쓰니까 글이 아무말 대잔치네요ㅠㅠ
저 같은 경우에는 글의 개요 짜기에 30분 정도 할애 했어요. 그때 당시에도 그랬고요 .머리에 하고 싶은 말이 많다면 정말 좋은 상황이에요. 그걸 정리하고 큰 흐름을 설정한 뒤에 큰흐름에 맞는 내용만 개요에 담으세요. 그 글의 전체 주제를 항상 생각하세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고대논술에서 가장 중요한게 뭔가요
정해진 정답보다 약간 더 좋은 정답이요. 너무 많이 더 좋아서 출제자가 준 주제를 벗어나서도 안 되지만 제시글에 머무른 답변은 절대 합격 할 수 있어요. 여기서 다 설명해 드릴 순 없지만 출제자가 암시한 주제와 명시한 제시문 사이에 중간 정도의 해답을 제시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오 뭔 느낌인지 알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지문 핵심내용을 파악해서 제 나름대로 비판적으로 대안을 쓰긴했는데 모범답안이랑 느낌이너무달라용...ㅠㅠㅠ
모범답안은 고급진 느낌인데 제글은 너무 쉬운 느낌이에영 힘내자님은 모범답안이랑 차이많이나셨나요??
고급진 느낌이 안나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범 답안과 비슷한 적은 있어도 아예 같은 적은 없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문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비판적으로 대안 쓰시면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수리논술 마지막문제는 손도 못대겠던데 ㅜㅜ인문 잘쓰면 괜찮을까요
저는 수리문제도 다 맞았지만, 수리 마지막 문제 틀리고도 합격한 사람 많이 봤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참고로 고대 논술은 수리 부터 풀었답니다.
고경 지원했는데 아직도 인문논술에 감이 안와요ㅠㅠ 제시문을 어느정도로 활용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본론에 무슨내용을 써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막막하네요.. 수리랑 인문 시간 비중도 어떻게 둬야 할 지 모르겠어요ㅠㅠㅠ
아직 논술을 제대로 공부해 보지 못하신 학생 이신것 같은데 제시문의 활용은 가능한 많이 라고 표현해 두고 싶습니다. 적어도 글쓴이 분 글에 한문단에 한가지 내용은 반드시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직접 인용만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론에는 글쓴이 분의 주제가 나타나면 됩니다. 모든 시험에 시간 비중은 배점 비중과 동일합니드
수리, 인문 중 뭘 먼저 푸는 걸 추천하시나요?
시간배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시나요?
고대 논술은 수리부터 푸는것이 아주 많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시험에서 시간 배분은 점수 배분과 동일합니다
논술공부 꾸준히 하셨나요?
고2 고 3 때 논술 공부 열심히 해서 고3때 논술 5개 봤는데 모두 떨어지고 재수때 수능 공부만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논술 보러갔는데 붙었습니다. 물론 고3때의 논술 공부 꾸준히 한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항을 잘 만나야합니다. 모든 시험은 개인적으로 운3 기7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리문제를 먼저 푸는게 더 유리한 이유가 뭔가요????
1. 마음이 편하고
2. 이건 확률은 반반입니다. 고대 논술은 수리 논술과 인문 논술이 미세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수리 논술이 인문 논술의 모범 답안을 은밀히 암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힌트가 직접적인 경우는 없지만 간접적으로나마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확률은 높지 않으니 현장에서 적용이 안 된다면 그냥 아 올해는 아닌가보다 하고 본인 생각 적으시면 됩니다
대안제시해도 되나요 아예 새로운 대안이요
네. 본인이 좋다고 느끼시면 적는게 낫습니다
답안 쓰다보면 좀 멀리나간다 느끼는데 정상인가요
문제가 너무 추상적이라서..
저도 합격 답안 적을때 좀 멀리 나간다는 느낌이엿습니다. 출제자가 질문한 내용 안이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으앙 무슨 반이세요?
그건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ㅋㅋㅋ
제시문 활용이 너무 적은경우 고쳐야겠죠?
예를들어 오늘 쓴글에서 사회변화와 관행(기출인데 기억하실련지)에 관한 글에서 관행을 극복하고 변화를 이끌어야된다는 방향으로 갔는데 제시문 관련이 한2-300자정도밖에 안되는거 같네요
또 제시문 주제가 아닌 부분을 가지고 활용하는건 안좋겠죠?
아 그리고 서본결 형식이섰나요 그냥 쓰셨나요?
그리고 고대는 반드시 서본결 형식을 갖추고 있어야합니다. 당연히 개요에 따른!
직접 연관된 부분이 200 300자면 충분하다고 생각돼요. 제기문 주제가 아닌 것 같은 부분은 정말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 아니면 점수를 받진 않을 것 같아요. 그 부분을 출제자가 의도 하진 않았을 거에요
수리논술 쓰실때 어느정도로 자세하게 써야되나요? 상식적인 계산은 생략해도 되나요? 이것저것 다 쓰려다보니 시간이 모자를 것 같아서요
상식적인 계산은 당연히 생략하셔도 되고요!개인 적으로는 해답을 내는 논리적 과정만 갖추면 되고! 자세함 보다는 속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세하게 쓰지마세요! 인문이 더 중요해요.
님ㅠㅠ작년에 비판적 주장은 제시문 어떤거 활용했나요 그리고 유교관련해서 나온 제시문 어떻게 쓰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