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665707]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6-11-18 17:05:34
조회수 1,009

영어 불수능 듣보 말이 맞았고, 내년에도 동일한 나이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652314


이미 10월 초에 예측한 것이 유감스럽게도 현실로 드러났습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9287800&sca=&sfl=wr_name%2C1&stx=nobody


사실은 올 해 6월과 9월 고12 모의고사가 무척 어려웠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절대평가 기준 90을 못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절대평가는 쉬울 것이다"는 막연한 환상적 기대감을 심어주는 학원과 샘들의 말만 믿고, 실제적 증거와 상황들을 여전히 무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교육부나 평가원에서는  "절대평가=쉬운수능"이라고 발표한 적이 없습니다.  역량 딸리는 인강 강사들과 학원들이 "상업적 포장"을 심하게 한 것이죠.  이에 대해서는 2018 절대평가 수능에서도 예외없이 변별력 올해만큼은 분명히 지켜질 것입니다.  장담을 합니다.


위 내용을 못 믿는 분들이 많을듯 하니 재밌는 얘기를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수능영어가 A형과 B형으로 분리 시행됐던 때 B형 5등급 학생이 6월 A형으로 치른 결과 1등급이 나왔었습니다. 그때 저는 "A형 시험은 길어야 3회 이상을 시행하지 못하고 2회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ebs 직접 연계 비율은 40% 이하가 적용돼야 한다"고 영상까지 찍어서 단언을 했었죠. 결과가 궁금하시죠?
"당해 1회성으로 끝났고, 실제 직접 연계 비율은 간접 연계로 많이 대체가 되었습니다." 이 촬영 영상은 지금도 블로그에 있습니다.
절대평가의 장기적 운명도 비슷합니다. 변별력을 상실한다는 전제 하에서는 반드시 3년을 못 넘기고 사라집니다. 1년생이 아닌 다년생의 수명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변별력 고수뿐이라는 사실입니다.
학원이나 강사들이 만들어 포장한 절대평가와 교육부의 정책으로서의 절대평가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학생들이 희생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저대로 이해하셔야 할거라는 차원에서‥
이견 가능성이 있을걸 예상하면서도 적어봤습니다.


원하는 학교에 골인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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