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DO [629259]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6-11-16 22:33:39
조회수 2,238

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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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내일이자, 내 일이 되었어요! (feat. 작년 수능 전날 유주)

네 내일이 수능입니다. 고등학교 입학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능이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르비를 알게 되었던 것은 저에게 아주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좋은 책들을 사서 풀 수 있었고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성공하려면 오르비하면 안된다고 해왔지만 다 뻥입니다 사실은.

저는 내일 수능이 끝나면 아마 한동안은 멘탈 관리 차원에서 오르비에 오지 않을 듯 합니다. 제가 수능을 잘 봤을수록 돌아오는 날짜가 빨라질거에요.

그동안 정말 여러분들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루옹님 프라하님 동사서독님 비감도님 총장님 나비님 패션이과생엃탱님 이리나님 션티선생님 생강님 하개냐님 그리고 련세님 등등...이외에도 많은 분들 기억이 나지만 자리가 비좁아서 다 못 쓰겠네요.

저는 내일 수능을 치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수능 잘 보실겁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모두 성공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간절히 원한다면 유주가 나서서 도와준다는 말이 있듯이 모두가 소망한다면 꼭 그것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모두들 화이팅하시고,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르비앱은 오늘 11시 이후로 당분간 지우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 우리는 다시 만날것이니 언제까지나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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