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형들 내신 화학 문제 질문 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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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구리(II) 수용액에 아연판을 넣으면 Cu(2+)+Zn -> Zn(2+)+Cu 가 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문제의 보기에서 '아연 이온은 전자를 잃고 산화된다'라고 나와있었는데, 저와 대부분의 친구들은 이 의미가 아연 이온 자체가 전자를 잃고 산화될 수 있다 라고 해석을 했습니다. 설마 이런거 가지고 말장난을 쳤겠냐 생각이 든거죠. 그런데 답지에는 저말이 틀렸다고 하네요. 물론 표면적으로 보면 당연히 저말을 틀렸다는 것을 압니다. 당연히 아연이 전자를 잃어서 산화 되는거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 ~된다 라는 말을 저런저런 반응 통해 ~된다라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없냐는 겁니다 ㅠㅠ 저렇게도 충분히 해석할 수 있지 않나요??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이렇게 쓰고 보니까 국어 잘하시는 분을 찾았어야 했던거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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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오묘하게 썼네요
그러니까요 ㅠㅠ국어 적으로 ~된다는 표현이 주어 자체가 그렇게 변한다는 의미를 가질 수 있지 않나요? ㅠㅠ
아 글 다시읽고 이해함. 네 해석이 무리가 있네요...
전 또 저게 실험 설명인줄...
뭘 말하고 싶은건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아연 '이온'은 산화되지 않아요
그건 아는데요 이온이 전자를 잃고 산화 된것이다라고 볼 수 있지않냐는거죠..
양이온은 전자를 잃고 산화되지 않아요
그러니까요 아연이온이 산화된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아연이온은, (무엇이)전자를 잃고 산화된다.' 이게 안되냐는 거죠
국어적으로 그 표현은 맞지 않네요. 아연 이온은 (무엇이) 전자를 잃고 산화된 '것이다'처럼 문장 성분 간의 호응이 되어야 님이 의도하신 뜻처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거 정훈구쌤이 개념강의때 강조하던 부분이었어요 낚이지말라고..
선생님들이 많이 강조하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말장난이죠 금속이 산화되어 양이온이 되는 것이지 양이온은 절대 산화되지 않으니까요..
님이 그냥 틀린건데 명확하게;;
네, 그냥 틀렸습니다. 이미 7차 교육 과정에서도 출제했던 보기고요, 이견의 여지는 없습니다. 수능에서는 실수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