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i [293290] · MS 2009 · 쪽지

2011-02-27 11:46:29
조회수 979

수학 인강 몇번 반복하세염 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11046

한강씩듣고 책으로 많이 복습은 하는데
풀이 과정만 암기되는 부작용이 발생돼서
전체내용을 위해 인강을 한 3번씩 듣습니다 (한강의 듣고 그거를 나중에 3번 봄)
근데,, 너무 심한 것 같음..
님들은 한강만 듣고 복습해도 어느정도 확실하게 익혀지시나요?
아 제가 머리가 나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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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스커! · 341872 · 11/02/27 12:04 · MS 2017

    전 첨에 인강 들을때 사고의 흐름같은걸 무쟈게 다다다다다 써놔요

    특히 막 쩌는 수업의 경우엔.. 들을땐 와 쩐다.. 대박 하지만

    수업 끝난지 몇시간 내에 복습한다고 해도 그 쩌는 내용들이 100% 전부 다 기억나지 않구

    나중에 또 다시 내용을 복습할 때 쯤이면 막 쩌는 내용의 대부분들을 까먹는 경우가 생겨요.. 그래서 막 답답하고 또듣고 싶어지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수업 들을때 사고의 흐름이라고 해야하나, 논리적인 부분들을 진짜 다 좌르르르르르륵 써놔요

    특히 막 진짜 대박수업인 경우엔 좌르르륵 쓰면 A4 1면 차지할 때도 있어욬ㅋㅋㅋ

    근데 나~중에 또 복습할때 이거 읽으면서 복습하면 그때 어떤 생각으로 수업을 들었는지도 알수있고 내용정리도 팍팍 되고 짱좋더라구여


    그래서 저 노트정리같은거 대게 좋아함.. 수학이나 과탐..특히 물리 화학 같은거 할때 대게 좋아요

    관성력부분이 무쟈게 답답했거든요..

    대충 관성력이 무슨소린지도 알겠고 문제풀때도 아무 상관 없지만,

    막 개념적으로(?) 머리를 핑 돌아가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미치겠더라구요

    근데 강의 듣고 와.. 쩐다.. 라고 느꼈지만 그거 한순간이기때문에 사고의 흐름같은걸 쫙 정리해서 노트에 예쁘게 정리해놓으니까

    언제봐도 관성력이 쉽게 이해되요

    노트에 정리 안해놨으면 1년 전에 배웠던 그 쩌는 수업의 내용들 다시 평생 모르는채로 지넀을수도..

    .

  • Amori · 293290 · 11/02/27 12:16 · MS 2009

    잡담을 제외하고 강사의 모든 말을 필기하는건 어떨까요?
    힘들긴 하지만 사탐은 매우 효과있던데..

  • 캐스커! · 341872 · 11/02/27 12:48 · MS 2017

    제가 말한 사고의 흐름이라는게 모든 말을 필기하다는 것과 비슷해요

    선생님중에 괜히 막 사소한거에 집착하면서 '완벽'하게 끝장내버리려고 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수험생들한텐 약간 시간낭비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전 그런 선생님 매우 사랑하거든요ㅋㅋㅋㅋㅋ


    그런 선생님의 말은 그냥 한마디 한마디 자체가 주옥같더라구요

    그래서 사고의 흐름을 쓰게 되면 강사의 모든 말중 90%는 쓰게 되요.. +로 그에 대해 내가 들었던 생각을 쓰구요

  • Amori · 293290 · 11/02/27 12:49 · MS 2009

    감사합니다.. 확신했음. 모든 말을 적기로..

  • 나즐 · 371064 · 11/02/27 12:19 · MS 2011

    음 사고의 흐름이라...괜찮은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