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귤러 [655993] · MS 2016 · 쪽지

2016-09-09 01:12:27
조회수 101

범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105910

아름다움은 굳이 드러내려 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아볼 수 있다. 

재능은 구태여 꾸미지 않더라도 누구나 구분할 수 있다. 그렇기에 더 비참하다. 

평범한 사람이 어떤 노력을 해도 그 영역에 미칠 수 없음을 알기에. 

심중의 깃대가 꺾이는 그때 청년은 푸른 옷을 벗고 고개를 떨구는가. 

수만 번 마음을 쏘았을 때 '그것'이 쏘았다 알려줄 스승이 있다면 즐거운 여행이리라.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