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 하면서 얻으신게 있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026739
n수 하며 하지 않았더라면 얻지 못했을 것을 얻거나 배우거나 하신게 있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과기대 있던데
-
수학 인강 추천 0
일단 지금 대성패스 밖에 없긴한데 대성에서 정 맞는 선생님 못고르면 어차피 메가도...
-
나같은 저능아는 수특으로 공부하다가 머리털 빠지겠다 강의 재밌네 경제 왤케 재밌냐...
-
갠적으로 과외보다 이게 더 꿀임 시급 12000원에 주휴까지 받고 하루 9시간...
-
[칼럼]2. 우물 안 개구리는 바다를 말할 수 없다(부제: 국어공부와 시간관리) 3
안녕하세요 한달뒤는입니다. 독감에 걸려서 다음 글 작성이 생각보다 너무...
-
뭐 먹를까요
-
계절 열리나요?
-
이제 싸우세요 좋아요하나 눌러주시고
-
초비상 0
또 8등각 집행자 이제 보내줘야겠다
-
25리트 표점 2
알려주실분 언어 22/30 추리 37/40
-
그건 듣고싶은 강의 수강신청하고 휴학을하던 알바를하던 마이웨이하는 일반대학에서나...
-
정법 어때요 6
물리에서 런치게되면 정벚할까싶음
-
19, 22 수능은 평가원 최악의 시험임. 17, 25는 성공적으로 잘만든...
-
밥 잘 챙겨먹고 화이팅하자 올해 성불해야지 몸 건강하고 항상 행복해라 오르비는...
-
인셉션 문학 새거 사야겠다 ㅈㄴ 재밌어보이네 ㅋㅋㅋ
-
슈능 265일 남았다 미친 지금 고등수학 시발점 우ㅏ크북도 버벅 거리는데 265??...
-
쪼개기 알바도 정도가 있지 주휴수당 주기싫다고 하루에 2시간반만 일하래서 걍 그만둠...
-
베인 상처가 생겼어요
-
넵
-
개추개추
-
해줘!
-
제가 내신 점수가 낮아서... 대학을 정시로만 갈 수 있는 상태입니다. 수시로는...
-
좀 많이 기네 진짜
-
새터가면 장기자랑 시키나요? ,;;;
-
1/5의 정답률 개어려움......
-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주먹빱이랑 막국수도 ㅜㅜㅜㅜ 글고 원할매보쌈도 먹고싶음
-
하나씩 따라해봐야지
-
동국대 경영 포기하고 세종대 공대 왔는데 옳은 선택 한걸까요;
-
ㄹㅇ 시대를 잘못태어났음 시발
-
공부 시작한다고 이것저것 다 지웠고 다음날 오르비에서 수학 질문이나 하려고...
-
맞팔구 12
저 다시 은테 달아보고 싶어요
-
신을 안믿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내가 사랑하는 가족이 죽어서 지옥에 간다고 주장하는...
-
대학원 보내줘 2
나도 박사달고 연구해서 내 연구실차릴거야 빼애액
-
n-buna suis 물개물개
-
삼도극 무등비 <<< 이제 얘네는 아예 걸러도 되는거지? 4
안나오는거 같은디
-
이 글을 본 사람이 11
오늘 하루 기분 좋은 일이 하나 더 생겼으면 해요
-
롤체 개짜증나네 11
점수 제자리 에휴이
-
근데전무교임 4
ㅎ.ㅎ 무교라기보단 무신론
-
안녕~ 6
다들모하니? 대학붙고놀루좀다녀왓니? 아니문 n수준비하니 ???
-
이론상 120점 가능하긴한데... 현 최고기록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언제부턴가 철학 입문 느낌이 되버림
-
울게 하소서를 정확한 음정과 어쩌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창 시험에서 5점이...
-
오랜소원이다
-
저랑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 다니고 계셨네요...? 밥약이라도 할걸ㅋㅋㅋㅋ
-
뭣? 검정고시 치고 재수학원 들어가서 연애를 한다고???? 떼잉! 본문 보니까 이게 아니더라 머쓱.
-
2021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서울대에 가고자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
사실 이미 작년 2학기 혼자 다녀서 괜찮대요
-
그렇다고 함
사람은 쉽게 안변한다는걸 배웠네요
좋은쪽 없어요 그런거 없어요 멀바래요 공부너무 싫다 공부 개새키
학문적 소양
많습니다
마음고생....ㅠㅠ
내가 혼잣말이 참 많은 사람이었다는걸 알았습니다
초연함은 얻었으나 1년과 바꾸기엔 너무 아깝네요
피폐함ㅠㅠ
재수를 하면 사랑이 떠나고
삼수를 하면 친구가 떠나고
사수를 하면 가족이 떠나죠
야... 이거 슬프다..
하지만 재필삼선사심오운
안그래요;
안좋은점이 더 많은데 현역으로 갔을때보다 많이 철든거같아서
못보더라도 인생에서 큰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많이 힘들지만요
물론 안하는게 좋아요~
작년 모의고사는 정말 쉬웠구나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거랑 수능이라는 인생에서 나름 큰 경험을 두번 한다는거?
과거로 돌아간들 바뀌는건 없다는 걸 깨달아서 현재를 열심히 살게됩니다
그리고 혼밥능력도 얻었어요...
인간관계정리+수능에 대한 겸손함
안좋은점뿐이에요
좋게좋게포장시켜서그렇지....
앞으로잇을수많은시험을앞두고 ㅁㅏ음으ㄹ다스릴줄아는것.
얻는게있으면하시게요??
입시판은 무조건 빨리뜨는게 이득
공부 습관. 목표지향적인 성향
솔직히 제 경우엔 다시 돌아보니 실보단 득이 많네요
제 현재 상황 때문에 더더욱
인생관이 좀 더 명확해졌고
겉으로만 친구 운운하던 친구들이 많이 정리됬네요.
대신 몸과 사랑과 자존감을 잃었습니다 ㅎㅎ..
저는 반수생인데요 얻은건 모르겠고 후회를 잃었네요
안하면 평생 후회할거같았는데
이젠 실패해도 미련이 없을거 같네요
물론 끝까지 열심히 할거지만요
너무 맘에 드는답변
정말 공감...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최선을 다하려고요
대학생이었다면 충분한 시간 할 수 없었을 자아성찰, N수를 하지 않았다면 만날 수 없었던 소중한 인연들, 내가 과거에 한없이 철없었구나 느끼게 된 순간들, 가족의 소중함, 내가 얼마나 나약한 인간에 불과한지 깨닫게 된 겸허함, 기회는 의지만 있다면 만들 수 있다는 사실, 뭐든지 억지로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의 힘, 힘들고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왠지 나의 상황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서 손을 내밀고 싶어지는 연민의 마음 등등... 그냥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들은 얻은 것 없고 제 경우엔 추상적인 것들을 많이 얻은 거 같아요.
+ ) 혼자 밥 먹고 영화 보고 놀이공원 가고 등등등 엄청나게 혼플이 익숙해짐
내 의지의 가능성? 작년엔 난 절대 못할거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올해 하나 둘씩 해나가는 나 자신을 보면서 새삼 놀라고, 내안의 잠재력을 더 믿게된거 같아요. 재수한것에 후회는 없는데 일단 재수를 안할수있다면 안하는게 개이득. 남친사귀고 싶음 ㅠㅠㅠㅠ
뱃살 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