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에르 [409028] · MS 2012 · 쪽지

2016-08-14 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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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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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창들이랑 제주도 여행을 감

아무 계획없이 비행기와 숙소만 예약




1일차

밤새 수학문제작업을 하고, 김포공항으로 출발

친구들과 새벽 5시반에 만나서 탑승수속 후 출발

제주공항 도착.

아침은 제주해장국을 먹었음

평소에 먹던 해장국과 다르게 국물이 몹시 진하고 진국임

최고bb

택시타고 바로 국궁하러 감

30발 쏴서 2발 명중.. 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꽤나 재밌는 경험이었음

역시 사격은 내기를 해야함

국궁 한 장소에서 '오라 측정' 이라고 하면서

사람이 갖고 있는 에너지를 보여준다고 함

긍정에너지가 많다고 나옴. 기분좋음

이후 감성충만하신 해설가님과 함께 환상숲 (곶자왈) 구경

한식뷔페를 먹고 용머리해안을 갔음.

자연이 만들어낸 경관을 보고 감탄..

-> 숙소가서 쉬다가 -> 흑돼지 5인분 + 냉면을 먹음. 최고의 맛b



2일째

숙소에서 토스트 간단하게 먹고

월정리 해수욕장 감. 신나게 놀고 근처에 해물파전+해물라면집을 감

23 년 인생 가장 맛있는 해물파전이었음

셋이서 라면3개 + 파전 2개를 먹었는데.. 배터지는줄

이후 '만장굴'을 감. 엄청나게 시원한 동굴임. 피서느낌남..

숙소로 돌아와서 쉬다가

횟집을 가서 제주도의 술 '한라산'과 함께 회를 흡입

회맛은 잘 모르겠지만 돔은 맛있는것같음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타로를 봤는데 정말 좋은 카드들이 나옴



3일째 : 없음 -,, '자매식당'이라는 곳에서 고기국수 냠냠하고

면세점 쇼핑하고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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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

1. 비행기만 잡아두고 아무 계획없이 제주도감

2. 먹방의 끝을 보고 2박 3일동안 먹기만함

3.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옴ㅠㅠㅠㅠㅠㅠ


잘놀았으니 열심히 수업준비하고, 수학질의응답하고

학생들 고디바초콜릿 갖다줘야겠음

사진까지 올리려 했지만 너무 오래걸릴것같음 -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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