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09 10 11 언어영역 시절 국어와 지금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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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이 뭘까요 ㅜㅜ
과거 고난도문제를 풀면 대부분 잘푸는데 15 16수능 비문학은 지문부터 안드로메다네요 ㅜ
교대간다고 엄청 늦은나이에 반수로 수능준비하게 됐는데 국어때문에 망할까봐 너무 불안해요ㅜ
그리고 상상모의고사 현강문제 퀄리티가 대성마이맥에서 파는 상상모의보다 더 수능스러울까요?
그냥 마이맥에서 5회짜리주문해서 풀어볼까 10회 현강 모의고사를 등록할까 고민됩니당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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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이고요 작수1 3덮 97 4덮 79 5덮 81 입니다 그동안 문풀할 때 해석...
언어영역은 듣기가 있고 비문학이 짧고 쉬운 대신 문학이 좀 변별력있더라구요(문학 오답률 높은거 모아서 풀어봤는데 대부분 언어기출) 화작문도 매우쉽구여 반면 국어영역은 비문학이랑 문법에서 주로 변별을주죠. 아마 언어영역이쉽고 국어영역이 어려우시면 비문학의 문제인듯..반수생이시면 실전연습되게 현강10회 좋을거같아여~ㅎㅇㅌ
하 ㅠㅜ 현역때는 영어가 노베라 막막했는데 이번엔 국어때문에 전쟁이네요 ㅠ 조언감사합니다
08이 잘풀리신다는건 기본적으로 독해력이 상당히 뛰어나시다니는건데.. 요즘추세인 긴지문에서 다량의정보를 뽑아내는거에 약하신거아닐까요?
그러게요.
언어시절이 훨씬 더 높은수준의 독해력을 요구하는데
비문학도 지문자체는 지금보다 짧았지만
문항수준은 지금보다 훨씬높은거 같든뎅..
다량의정보 뽑아내는거에 약한건확실해요 ㅠ 현역때는 지문을 처음 읽을때 한번에 완전히 이해하고 중요 정보들을 눈에 익힌다음 문제를 푸는 방식이 빠르게 지문읽고 지엽적인 정보 확인하면서 푸는것보다 훨씬 빨랐어서 요즘도 그렇게 해보려고 하는데 기억력이 후달리는지 잘안되네요 ㅠ 방법을바꿔야하나....
저같은 경우는 긴지문이 나오게되면 무조건 읽으면서 직관적으로 이건중요한정보다 싶은거에 줄쳐놓고 주제를 파악한다는생각으로 글의 흐름을 읽어놓고 뒤에문제에 선지를보고 바로지문으로 돌아와서 줄쳐져있는데에서 찾아서푸는편이에요. 다만 이방법은 다소 세부내용에대한 이해도가떨어져서 정보습득량을 승부하는문제가아닌 추론형문항에서는 약해질수있다는 단점이 있는거같아요
모든국어 영어 과탐 과목 기출분석하다보니 최근에 올수록 어려워지는게 확실히 느껴지더라구요..저는
과탐정말 저희때보다 무지어려워졌더라구요 ㅠ 저희때는4과목 보고 성적 잘나온 3과목 가져가서 공부량이 많은만큼 과탐은 개념암기만잘해도 잘나왔었는데... 특히 생물 1ㅋㅋ
점점 IQ테스트화...식빵
ㅎㅎ수학이 많이 쉬워져서 변별력때문에 더 그런듯해요 ㅠ
위에 나온 것처럼
무지막지한 정보량을 지문에 다 때려박는 스타일의 문제와 지문이 등장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인 거 같아요
저도 글 쓴 분처럼 처음엔 굉장히 당황스러웠는데
새로운 지문 스타일은 접근 방식을 다르게 잡아서 자기만의 노하우로 풀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처럼 (08 09 10 11학년도 - 할인률, 촉매, 귀의 소리, 펌프, 천지문, 우편물 분류, 화소, 규질 연니, 언어지도, 광고 효과 시절) 읽으면
그 정보량 때려박는 지문은 도저히 해결이 안 되더라고요
지문을 어떻게 접근하시나요? 제가 푸는방식대로하면 말씀하신 할인율 귀의소리 펌프같은 지문은 무리없이 풀리는데 요즘 문제에는 잘 적용이 안되서요 ㅠ 푸시는 방식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
그게 딱 13학년도 수능 (이상기체)부터 쭉 14학년도, 15, 16 계속 이어지더라고요
정보량을 그냥 막 때려 박아서, 한 번 읽으면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지문이요
항상 나오는 건 아니고
보통, 시험당 한 지문 정도 나오던데
그 지문들만큼은 옆에 간단간단하게 헷갈릴만한 정보들을 (평소엔 연습장에) 메모식으로 적어 놓습니다
저도 원래는 지문에 전혀 손대지 않고 눈으로만 풀고, 결과도 만족할 만큼 잘 나왔었는데
국어로 바뀌고 나서 다시 준비하다 보니
새로 등장한, 정보량을 무지막지하게 때려 박는 지문은
'아 이건 도저히 눈으로만 풀 수 없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간략하게 메모하거나 정리해놓고,
'이건 글을 이해하기 보다 퍼즐 맞추기를 하는 게 우선이다'
라고 마음잡으니 곧 적응 잘 되더라고요
모든 지문이 다 그런 건 아니고 시험당 보통 한두 지문만 그러니
그때만 그렇게 하시면 될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메모하면서 읽어봐야겠어요 저도 예전지문은 중심문장정도만 줄그으면서 풀어도 정보들이 구조적으로 머리속에 들어오는 느낌이었는데 최근 지문은 정보들이 정리안되고 말씀하신것처럼 안맞춰진 퍼즐 조각같았거든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