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도 할인률 지문 질문합니다!(내용X 독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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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률 지문을 3번 정도 풀었습니다. 그래서 할인률이 높을수록 미래의 가치를 저평가하기 때문에 현재의 가치가 낮아진다는 것을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해설을 통해 얻은 지식이라... 처음 읽었을 때의 그 난해함이 아직도 충격으로 남아 있습니다.
수능 만점자도 이 문제가 정말 헷갈렸다고 하더라고요. 이자율과 할인률을 오해했다면서요.
처음 읽었을 때 할인률이 10퍼센트라면 내년의 11억이 현재 가치는 10억원이라고 써있는 첫 문단을 보고,
어? 내년엔 11억인데 지금 10억이면 개이득 아닌가? 아 할인률 높으면 좋은 것이구나.
이러한 생각을 갖고 읽다가 마지막 문단에 제가 처음 읽었을 때의 할인률 개념과 완전히 반대되는 문단을 보고 완전 멘붕했습니다. 보기 문제는 마지막 문단의 개념으로만 풀면 맞는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첫 문단을 읽으면서 잘못했던 점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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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의 반대개념이라는 말에서 할인률이 클수록 안좋은거라는건 유추할 수 있어야죵
그렇네용 ㅋ
'할인율' 지문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특징을 보면
써주신 진술에서
선입견이 개입됩니다.
'이자율의 반대개념'이라는 진술만을
고려해서 '할인율'의 개념을 잡아야
하는데
" 야 그때 만원이면
지금 십만원 정도야"
와 같은 선입견이
지문의 내용과 배치되면서
혼란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첫문단을 읽으시면서
왜 할인율이라는 개념을 쓰게
됐는지, 할인율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잡으셔야 뒤에 내용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첫문단 읽으시면서
지문에 정의된 내용이 아닌 선입견이
들어가서 헷갈리신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