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삽 [471209] · MS 2013 · 쪽지

2016-07-13 2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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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독재하면서 했던 그냥 별거 아닌 것들 (문과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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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

도서관 독재했어서 1년간 학업에 들은 돈은 재종 한두달 비용 정도일거에요. 인강도 미니멈으로 들었었으니까..

2) 생활패턴

5월까지는 대충 8시간 정도 공부한 것 같고 6월부터는 6시반 기상, 7시부터 시작하고 10시에 도서관에 나왔으니까 대충 10~12시간 공부했던 것 같네요.

3) 국어

 평소 국어를 못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진동폭이 컸어요. 현역 때 4등급에서 1등급 왔다갔다 했어서, 양치기로 밀어붙였습니다. 만점이 목표가 아니라 흔들리는 국어 등급폭을 최대한 줄이고, 낮은 등급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습니다. 제 기억에 95년도 수능서부터 국어 제본으로 다 풀었고 그걸 2회독 했어요. 22개년이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굳이 95부터 풀지 않아도 됐는데 왜 풀었는지 모르겠음. 객기였는듯. 푸는건 05년도 6차 교육과정부터 푸는게 괜찮을듯 해요. 덕분에 국어는 2등급 밑으로 내려가본 적은 없음.

그 밖에 문학작품은 꿈틀시리즈 다 봤고.. 막판 10월달에는 리트지문 풀으면서 고난도를 다졌지만, 수능에선 장렬하게 기판력지문 틀리고옴.

인강은 김기H 듄 문학작품정리 인강 들었음요. 12강인가 그랬어요.

4) 수학

지금은 개정된 교육과정이라 단언할 수 없지만 작년까지는 기출만 빠짝 돌리면 최소 2등급은 문과에서 진리였습니다. 문제 해결력을 기르면 1등급에서 만점도 가능해요. 재수할 땐 수학 인강 하나도 안듣고 신승B 30번 킬러문제 파이널인가 그것만 인강 거르고 책만 막판에 풀고 장렬하게 수능 30번 틀리고 옴

5) 영어

15, 16 9모까지 쉬운 영어 기조였어서 단어도 그렇고 그냥 듄 4번인가 돌렸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영어 실력을 늘렸어야하는데 내용 위주로 공부했어요. 그래서 수능에서 장렬하게 전사함. 인강은 조정H 빈칸인강인가 들었음요.

6) 사탐

현역 때 법정 사문이었는데 3,4등급으로 장렬하게 전사 후 법정 세지로 전환. 기출 반복하고 듄 마스터하고 홀로서기에서 탐구 개정 후 부터 사설모의 제본해서 풀었음요. 각각 100편씩해서 총 4천문제였나.. 제 기억에 그럼.. 인강은 그냥 적자 들어가시는 분 파이널 강의랑 메기 닮으신 분 파이널 강의만 들었어요. 69수 합쳐서 사탐은 틀린 문제가 손가락 안에 들었던 것으로 기억.. 워낙 탐구가 물탐구였어서..

7) 논술

공부해본 적 없음. 2년동안 글 깨작거린 경험은 있네요. 인강(현강) 들은건 고대 파이널 하나가 전부고 합격한 대학도 고대 하나가 전부라..
 논술 지원한 나머지 대학은 정시로 갈 수 있을 법해서 안갔음요. 근데 막상 까보니 아니었더라구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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