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드립니다] 심리학 전공으로 자소서 쓰실 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737524
오랜만에...ㅋㅋ 다시 한번 글 올립니다~
사람 모일 때까지 글 간간이 올릴게요!
근데 진짜 오르비는 이과+정시 위주라
심리학+자소서 는 없나보네요ㅜㅜ
어째 사람이 한 명도 없지
연세대 심리학과 재학 중인 남학생입니다.
제가 고딩 때 전공에 대한 정보도 정말 모르고 그냥 무작정 내신/수능 공부하다가
자기소개서 쓸 때 왜 이 전공으로 지원하냐는 자소서 질문에
쓸 말 없어서 엄청나게 고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1,2 때 미리 전공 탐색도 해보고 대학생들 얘기도 들어보고 했더라면
훨씬 좋은 자소서가 탄생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그래서 방학에 시간 남는 지금!
심리학 전공으로 대학 지원하려는 분들 계시면 좀 돕고 싶네요.
자소서 쓰시는 것도 좀 도와드리고, 심리학에서 배우는 게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진로는 어찌 되는지 그런 것들도 제가 아는 범위에서 알려드리구요(참고로 임상/상담심리학에 관심 있는 분들이면 제일 좋습니다. 심리학의 나머지 분과에 대해서는 제가 빠삭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음... 이걸 어떻게 모집해야되나 생각을 해봤어요
모교에 찾아가서 심리학 전공에 관심있는 애들 모을까도 생각했지만, 모교는 제 집이나 현재 다니는 대학교에서 찾아가기엔 좀 멀구요(직접 찾아가기도 귀찮고;;)
신촌 근처의 고등학교에 다짜고짜 찾아가서 '심리학 전공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 좀 돕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도 좀 이상하구요;; 모르는 외부인이니 선생님들이 허락해줄지도 의문이구요.
남은 선택지가 딱히 떠오르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에 왔습니다 ㅋㅋ
제가 신촌에 자취하니까 신촌 근처의 학생들이면 더 좋겠죠? 제가 찾아가든 그분들이 신촌으로 오든 중간지점에서 만나든 어쨌든 가까우면 좋으니까...(직접 만나서 하는 걸 선호합니다. 정보를 말로 전달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에요. 카톡이나 이메일 주고받는 것보단)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어요. 뭐 같은 성별이면 더 편할 수야 있겠지만요.
**제 친구가 이 글을 보고 그러는데, 지방 사는 학생들은 신청도 못 하게 하는 거냐고 하더군요...ㅠㅠ 거리가 먼 데 사시는 분들은 쪽지나 이메일이나 카톡 등으로 물어봐도 좋아요.
다만 온라인으로 하면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인사도 생략하고 자기가 궁금한 거만 딱 물어보고 도망가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짜증나서 선호하지 않긴 합니다만.... 기본적인 예의 지켜주실 분들은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
심리학 전공에 관심없는데도 그냥 자소서 도움 받고 싶거나 공부법 물어보거나 이런 다른 목적이 있는데 숨기고 오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요. 저도 그런 분들 다 도와드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저도 나름 바쁜 대학생이고 할 것도 많고 그래서... 이걸 제가 어떻게 거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네욬ㅋㅋㅋ
그냥 댓글로 신청하시든 쪽지로 신청하시든 다 좋지만
제발 심리학 전공으로 진학 계획이 있는, 심리학으로 진로 잡고 싶은데 정보가 없거나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시는 분들 등, 심리학 관련만 신청해주세요(임상/상담심리학이면 더 좋음)
수능 공부법 등은 전 대답해드리고 싶어도 대답해드릴 수가 없구요(수시로 온 데다가, 수학은 그냥 신승범 들으면서 했고 영어 국어는 어렸을 때부터 잘해서 항상 98~100이었습니다. 공부법 전혀 모릅니다...ㅠㅠ)
입시 끝낸 지 4년 넘어서 수시니 정시니 입학사정관이니 하나도 모릅니다. 질문하지 말아주시구요ㅠㅠ
다른 전공 자소서 쓰는 거 도와주는 것도 제가 할 일은 아닙니다.
심리학 전공 관련!!!만 신청해주세요
이 글이 묻히거나 아니면 오르비에 심리학 전공으로 대학 가고 싶은 사람이 별로 없거나 조건 어기고 다른 목적 가지신 분들이 신청하거나 등의 뭐 기타 여러 가지의 이유로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모일 때까지 간간이 글 올리겠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한두 분만 쪽지로 몇 가지 여쭤보신 수준...ㅠㅠ 크흙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진짜 진지한 분들만 원합니다. 진지하게 심리학에 뜻이 있고 진로를 잡고 싶은데 정보가 별로 없고 자소서 쓰는 게 어렵고 이런 분들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녁 먹고싶은데 0
속이 안좋아서 못먹었엉..ㅠㅠ
-
www.youtube.com/shorts/KE6Dl2B5 곧 삭제될듯ㄷㄷ
-
사탐런 질문 0
작수 언미영물1화1 로 12133받았습니다 … 평소 물화가 1 2 왔다갔다 하는...
-
반수가 아니고 자퇴했으니까 그냥 쌩으로 수시 반수에요.. 수능 최저 수학 포함 2합...
-
힐링
-
저녁 2
5분컷
-
도움이 필요한곳이 여긴가요
-
한달만에 밥시켰어
-
리젠 개 적네 3
엄준식
-
이전글 공지사항 3
아오 gpt 누가봐도 돌렸다 싶으면 1000덕만 드리고 1,2는 정확히 교과서...
-
퇴근하고싶어요 14
구엨
-
요즘 외모 강박땜에 미치겟는데 어떡하죠 공부하느라 밥 잘먹어야해서 다이어투도 못하고...
-
22개정부턴 대학들이 일부러 N수생 거르게 입시제도를 만드는 듯 6
당장 중앙대가 내년부터 현역 전용 논술시험보고 경희대도 현역 N수 분리해서 봄...
-
오르비 북스 책 2
구입 하면 보통 몇일 걸려서 배송이 오나요?
-
디즈니 7번째 테마파크 아부다비에 들어선다...투자 않고 로열티만 챙기기로 2
[파이낸셜뉴스] 월트디즈니가 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
-
ㅠㅠ 다른 곳 다니다가 너무 안 맞아서 수시 반수 하려고요
-
일반고 내신 1.6대로 애매하고 서울에 있는 공대 가고 싶음 어디 써야 할까요??
-
5모 독서론 1 독서 4 문학 1 화작 3 이렇게 틀리고 78점 받았습니다 국어...
-
이번 달에 자퇴 예정입니다. 수능은 화작, 확통, 생윤, 윤사 선택해서 볼...
-
저는 중간? 조금높은편?인 지거국 전화기 공대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올해...
-
최애 vs 짝녀 8
둘이 동시에 고백하면 누구랑 사귈래?
-
온리마이레일건
-
필요하다면 교과서를 베껴와도 좋음
-
(2) 반면, 만약 내가 매디가 사악하다 한다면, 너는 그녀의 전형적인 행동과...
-
ㄷㄷ?
-
www.youtube.com/shorts/KE6Dl2B5 곧 삭제될듯ㄷㄷ
-
이제 나는 그냥 패잔병인게 아닐까
-
속발음이라는게 0
막 입으로 중얼 거리는게 아니라 그냥 글 자체를 보면 마음속으로 자동으로 음성인식이...
-
현역이고 화작확통쌍지 선택했습니다 3모 24222 5모 24213 정도로 둘다...
-
08인데 재입학해서 1년 꿇게 되서 반에서 외톨이여서 급식 같이 먹을애가 없어서...
-
행복하세요,, 4
오늘은4코3성을찍엇어요..
-
군대에서 큐브 0
군대에서 큐브로 돈 벌어도 되나요?
-
https://m.blog.naver.com/dave_english/223861913758
-
남르비들 들어와봐 22
오ㅐ들어옴?
-
이런 칼럼 있으면 좋겠다
-
저격합니다 8
저메추 격하게 받습니다
-
물1->물2 추천하시나요? 경상도 사람이라 표점이 중요한데 물2 표점이 더...
-
오늘하루도 고생햇어요 저녁 맛있게 드시구 내일도 좋은하루보내요 화이팅
-
중대처럼 현역 n수 분리해서 선발할 예정
-
잠딸밥 잠딸밥 4
공부공부
-
종강안하나 1
할때됐는데
-
말을예쁘게해야겠어요 16
욕안하기
-
반가워유 13
-
사슴도 흥~ 0
코끼리도 흥~
-
문제는 어찌어찌 맞추는데 이해가 잘 안됨
-
29번은 좀 좆같은 문제라고 생각하긴함
-
근데 존나게 어려워 씹
-
둘다 풀 컨디션으로 딱 한타석 붙으면 누가 이길거 같음?
-
5모 미적 현역 2
3모 미적 5에서 이번 5모때 높3 근데 6모 때 다시 내려갈거같은데 잠시 즐겨야겠다 캬
Kscy??
??????
일학기때 뭐들으셧나요
ㅋㅋㅋㅋ 행복의과학 들었어요
재수생이라 자소서따위...필요가없지만
심리학과에서 사람 뇌 배운다는데 사실인가여
아...그 닥터프로스트 너무열심히봐서 ㅋㅋㅋㅋㅋ심리학과가면 사람행동으로 그사람이어쩐지저쩐지..그런거배우는줄알고있엇는데...아니라고그래서 하하하궁금햐서물오봅나다
A가 거짓말을 할 땐 오른쪽 위를 쳐다본다 이런 거 안 배워요ㅋㅋㅋㅋ 심리학개론 책 보시면 아시겠지만 1장이 심리학의 역사고 바로 다음 2장이 생리심리학입니다. NMDA 수용체, 옥시토신, 뇌하수체, 베르니케 영역, 내측전전두엽 이런 거 배우는 거 맞습니다ㅋㅋ 과학적 방법론도 계속 반복해서 배우고요.
물론 이거 말고도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심리학스러운' 내용을 많이 배우긴 합니다만, 그 지식을 도출해내는 과정은 엄격한 방법론과 복잡한 통계지식...입니다ㅋㅋㅋ
심리학과에서 '심리학스러운' 과목만 들으려고 한다면, 과목의 선택권이 거의 반토막나요. 나머지 절반은 생리심리, 인지심리, 지각심리, 인지공학심리 등 절대 심리학의 영역이라고 생각해보지 않았던 분야들의 과목이거든요.
오죽하면, 인지공학심리 석사과정에 진학할 경우 공학석사가 나옵니다ㅋㅋㅋㅋㅋ 심리학에서 공학석사를 받을 정도로, 심리학의 몇 분야는 굉장히 이과스럽습니다.
저 심리학과 자소서 쓰고 있는데 궁금한점 적어서 쪽지드리면 되나요?ㅠㅠㅠ
쪽지든 직접 만나자고 요청하시든 다 좋습니다!
저 심리학과 가려고 삼반수중인데
톡으로 조언듣고싶어요
본문 보시면 짐작하시겠지만 저는 기본적인 예의를 중시합니다. 그런데 님의 아이디가;; 많이 거슬리네요...
늦었지만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지금이라도 괜찮다면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쪽지 드렸어요
안녕하세요. 임상심리상담사가 꿈인 고3학생입니다 ㅎ
심리학이라는 것 자체가 너무 막막했는데ㅠ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정말 너무 감사해요 ㅠㅠ
자소서 1번을 작성하고 있는데요.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ㅠ 혹시 도와주실수 있으세요??
+)정말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