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여신 [330552] · MS 2010 · 쪽지

2011-02-16 20:00:08
조회수 879

아무리서울대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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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91이에요
올해삼수한게아니구 재수에요
중학교때미국으로 교환학생갓엇거든요
그땐 1년이그렇게 소중한건지몰랏어요 영어잘하고싶엇고
그래서 외고갓어요 1년은꿀엇구요
그리고 올해 재수했어요
이대붙엇는데요 제가 지금상황에서 휴학1년도 안하고 죽어라 학점+스펙 쌓아봐야 졸업하면 25이에요
왠만한회사들 여자나이 마지노선 25이란얘기들엇는데..
수능다시봐서 삼수해서 서울대가고싶어요
근데 아무리서울대라고하지만, 제나이가 커버가됄까요. 휴학안하고 칼졸업해도 26인데요 (서울대는 이중전공필수라 4년만에 졸업하는경우도 드물다 들엇어요)
반수정말죽도록 하고싶어요. 3학년때부터 괜찬은외고에서 나름 상위권유지해서 항상서울대서울대서울대 못가도연경
이런식이었어요
근데 지금은 정말 아무것도모르겟어요
엄마아빠조금이씀 은퇴하시고 집안에 장녀인데 1년 더 낭비하기에 사회는 그렇게 만만하지안을꺼같아요
그렇게 해서 서울대 될꺼라는 보장도 없고요
진짜 주제넘는꿈일지도 모르겟는데
전 금감원 한은 이런 공사취업하는게 꿈이에요
근데 솔찌기 저런데는 스카이상경계내에서도 최상위권들만 모이는ㄴ데잔아요
저게안돼면 기업 회계팀으로 가고싶은데 삼수나이가 제한돼서 백수돼면 어떡해요
무서워요
어떡하죠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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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라 · 367580 · 11/02/20 10:27 · MS 2011

    꿈을 제한하는 건 나이보다 학벌이 더 큽니다.

    서울대 갈수 있으면 한번더 하셔도 전혀 손해가 없어용....

    용기를 가지고 가고픈 서울대 도전 하시는거 정말 아름다운 겁니다....

    서울대 프리미엄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당연히 자기 본연의 실력을

    갈고 닦는 다는 전제 하에......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