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평 국어 고득점 하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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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릿밋 전개년기출까지 다 풀어봤고 고난도지문들로 사고력과 독해력을 단련해왔기때문에 국어 하나만큼은 정말 자신있었는데...
또 대다수 학생들이 국어공부하는 방법과는 다른 방향으로 수능국어가 요구하는 본질적인 능력을 잘 길러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6평에서 76점으로 처참히 무너졌네요...
특히 그 고어 문법문제..찌밤...지금껏 어떤 비문학지문도 그렇게 안읽힌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거기서 멘탈이 와장창 무너져서 풀면서 몰입도 엄청 떨어지고...
뒤에 퍼셉트론 지문같은경우는 지문독해하면서 "심각한 추론을 요하는 문제가 나올거같은"뉘앙스를 팍팍 풍겨서
눈에 핏대세우고 온힘을 다해서 상상하고 추론하면서 읽고나니 문제들이 너무 쉬워서
정확히 독해할필요가 없었다..시간낭비였다 라는 생각이 들고..
음악지문같은경우는 독해하면서 이해가 어렵다기보다는
평소 하던것처럼 정확히 생각하면서 추론하면서 읽기에는 뭔가 길이가 너무 길어서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자꾸드니까 독해하면서 호흡이 자꾸 끊기고..
또 막상 문제는 뭔가 지문내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기보단 걍 정말 명시적인 지문의 내용들만 물어보고..
나름 드는생각이 이번 음악지문이나 퍼셉트론같은경우는 저처럼 본질적 독해력을믿고 지문독해를 정확히 해내려는 사람들한테는 정말 뭣같은 지문였던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제생각)
아무래도 수능에도 지문들이 이렇게 나올거라면...
앞으론 전과는 달리 비문학 지문 독해에 힘을좀 빼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앞으로 문학부터 볼까..생각중인데 이번 6평 국어 고득점하신분들은 아무래도 화작문 풀고 문학부터 풀기 시작하신분들이 많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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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할 거라고 말해ㅛ잖아
아무래도 어떤 유형의 문제가 등장해도 놀라지 말자 라는 마음 가짐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97점인데 순서 그대로 했어요(물론 시간이 남은건 아니고 쫄렸습니다 ㅋㅋ)
제 생각에는 멘탈이 꽤나 중요했던것 같네요 ㄷㄷ
핵공감.. 98점인데 다시풀어보니까 멘탈 굳건히 지킨게 핵심이었던거같아요
국어 푸실때 지문 한번 읽고 문제 바로 쭉 푸시나요? 아님 문제풀때 지문으로 다시 돌아오시냐여?
화작/비문학은 동그라미 밑줄 정도 간단하게 하면서 쭉 읽고 문제 풀어요
문학도 그 보기같은거 보면 도움된다던데 전 습관이 안되서 그런지 무조건 지문부터 읽게 되더라구여
개념어들을 명료하게 구분해야 할것들은 이해하고 기억하면서 정보처리를 합니다 근데 심하게 디테일하거나 보기에 적용해야할것같다면 어떤 범주의 설명이었는지만 염두에 두면서 필요하다면 뒤돌아올 준비도 하죠
아 그럼 두 분 다 거의 대부분 경우에 지문은 한 번 읽으면 다시 안돌아오는거에요?
넹 큰틀은 그렇게 잡고 돌아와야 할것 같다 싶은건 어디로 돌아가야 할지 확실히 기억해두고요
퍼셉트론은 뭔가 애벌린치 느낌나지않았나요
ㅇㄱㄹㅇ
저는 오히려 맨날 대성 월례같은거 90초반 나오다가 이번 6평에서 실수로 하나틀려서 98점떴어요. 제 실력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한가지 제가 시험볼때 잘한게 있다면 지문이 길고 복잡할수록 묻는건 쉬우니까 포인트만 집고 넘어가자 식으로 읽은거?. 그리고 찝찝한거 동그라미만 쳐놓고 차분한 마음으로 비문학. 문학까지 쭈욱 이어갔어요. 진짜 이번엔 문제가 어려워서보다는 멘탈이 중요한것 같았어요. 릿밋딧 같은거 볼때 처음에는 실전처럼 문제만 딱딱푸는 정도로 읽고 두번읽을때 더 심도있게 분석하는 식으로 연습하는걸 추천해드려요
저랑 완전 똑같으세여ㅠㅠ 사설 점수까지!!!!
연대적폐인재 님의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성적표
하던데로 하면... 되던데..
염소..
염소? goat? 가 무슨 뜻인가요...?
Greatest of all time 이었나?.
오지네요
정도로 해석하면 될까여ㅋㅋ
넵ㅇㅇ
와 탐구 조합 이건 뭐지... 저러면 버려할대학생기지 않아요?. 생2말고지1 하셨으면 이번에 와..
제가 가고 싶은 대학이 정해져 있어서요 ㅎㅎ 인서울은 관심 외입니다 ㅎㅎ...
zl존스나 님의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성적표
진짜 이번에 멘탈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에피가능하신가요
에피가 뭐에요???
안녕하세요 ㅎㅎ
지나가던 서강대 반수생(문과)인데, 글 한 번 남겨봅니다.
우선 저는 16수능 국어에서 1등급컷+1 점이었구요. 이틀 전 6평에서 100점을 맞았는데요...(근처 학원에서 봤습니다.)
반수생 신분이라 국어 공부를 16수능 이후로 정말 1도 안 하고 봤는데 공부 안 한 것 치곤 매우 잘 나왔더라구요...(자기자랑 죄송합니다 ㅠㅠ 납득하실 만한 이유를 대기 위해..)
쨌든 제가 이번에 국어 고득점을 한 이유는 '긴장을 하나도 안 하고, 여유있게 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거짓말 안 치고, 집에서 혼자 본다고 생각할 정도로 긴장을 1도 안 했네요 ㅎㅎ;)
사실 반수생 입장에서 6평은 보나마나잖아요?? 그래서 '될 대로 되라' 이런 심정으로 봤더니 고득점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16수능 국어시간에 화작문 풀 때부터 멘탈이 완전 나갔었거든요. 진짜 너무 긴장해가지고;; 그래서 80분 내내 식은땀 흘리면서 풀었네요.
그런데 이번 6평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고 그냥 문제 순서대로 쭉 풀었어요.(심지어 의자 등받이에 기대면서 약간 거만하게? -좋은 말로 하면 여유있게?가 되겠죠 ㅎㅎ-)
님께서 이미 국어공부를 많이 해놓으신 상태라고 저는 여겨서(만약 본 실력이 떨어지는데 시험시간에 긴장하지 말라고만 하면 이상하죠? ㅎㅎ) '시험시간에 ""긴장하지 말고 여유있게"" 멘탈관리 잘 하시면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그쵸. 멘탈에 어떠한 흔들림도 없다면 그냥 좀 특이한 모의고사1에 불과했어요. 비문학 풀면서 든 느낌은 아.. 평가원이 화가 좀 낫납네. 정도가 끝
으으으으악!신유형이다!!!하는순간 틀리기 시작하는 시험이었죠ㅋㅋㅋㅋ
96인데 으악으악 하면서 풀었음
화작문틀린갯수 > 비문+문 틀린갯수라니...
98점을 받았는데 원래 화작문 문학 비문학 순으로 푸는 편이었으나 고전문법에서 멘탈 나갈뻔하고 뒤에 비문학 보니 어이가 없길래 문학은 저번 수능과 같이 쉬울거란 믿음 하나로 비문학부터 풀었어여 비문학도 길이가 길어지면 내용과 문제는 쉬워진다는 생각으로 멘탈 부여잡고 풀었구여 결론은 이번 국어는 멘탈싸움이었다고 생각해여
관리자 님의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성적표
문법 마지막에 풀기
답 이외의 선지 안 보고 넘어가기
끝까지 멘탈 잡기
등등이 유효했던 거 같네요
출제자세요?
저는 문법 줄글을 가장 마지막에 풀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