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영어 31번 예전에 만들어놓고 방치해놨던 문제랑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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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말
작년에 기숙사 컴퓨터에 Everyone Eats-Understanding Food and Culture이라는 책의 pdf파일이 있어서 챙겨뒀었어요 어디서 난건지는 몰라도..
그 당시에 제가 빈칸추론 만드는거에 관심이 많아서 적당히 읽어보다가 이부분 좋다고 생각해서 빈칸 뚫어놓고 문제 만들었는데 나머지 4개 보기가 쓰레기퀄이어서 어디에다가 안올리고 방치해놓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오늘 대성 모의고사를 보게되었고 수학 88점 개망했고 영어 듣기 풀면서 30번까지 풀어놓고 듣기 끝난뒤에 31번을 딱봤는데
어디서 많이 본 지문인거에요; Valuing diversity가 딱 보이는 순간 직감이 왔어요 아 이거 내가 예전에 만든거랑 똑같은거네? 다른 보기는 보이지도 않았네요 답을 정확하게 알아버려서요
확인하려고 개인 블로그에 넣어놓은 빈칸추론 관련 자료들 뒤져보니까 저게 있었더군요.. 저도 소름 돋음
이 문제 어디에 올렸었으면 정말 비연계 적중 이딴 소리 하고 다녔을텐데 정말...
추신(수): 제 블로그는 저 필요한 자료들 올려놓는 비공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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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비연계 적중
님 책 내시죠
진짜 영어 실력만 된다면 책 써보고 싶은데.. ㅠ
우와... 대박
문제 딱보고 진짜 신기하기도하고 당황스럽기도하고..했네요
??? 제가 제대로 읽은게 맞다면 대성학원이 개인이 만든 문제를 허락없이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한게 맞나요?
ㄴㄴ 만들고서 블로그 깊숙한곳에 넣고 암데도 안올렸어요
님이 만드신건가요?
당사자가 아무렇지 않다면 제가 오지랖 넓게 뭐라하겠습니까만은, 이건 명백히 범죄입니다. 개인 창작물을 허락도 없이 상업적으로 사용하다뇨.
"ㄴㄴ 만들고서 블로그 깊숙한곳에 넣고 암데도 안올렸어요"
그걸 꺼내서 썼다는거 아닌가요?
그냥 우연인듯
범죄 절대 아니에요 공개한적이 없어요 블로그 자체가 비공개 블로그에요
아니... 모르겠다. 저거 지문은 읽어보고 우연이라고 하는지, 남의 창작물 도용한걸 왜 실드치는지도... 또 당사자는 왜 암말도 안하는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심 아무 일도 아니에요 정말 그냥 저혼자 놀란일이에요\ 일단 대성마이맥이 제 아이디를 해킹한게 아닌 이상 저문제를 도용했을 일은 절대 없어요
저 지문출처는 Everyone Eats-Understanding Food and Culture라는데ㅋㅋㅋ
빈칸 뚫는거야 우연으로 겹친거겠죠
저도 그 우연이 신기해서 글올린건데 이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그냥 우연히 출제자가 작성자님과 똑같은 지문을 사용했고, 빈칸뚫는 코드까지 동일해서 답이 똑같았던거아닌가요...
무슨 저작권침해니, 계정해킹이니..이런소리들을하시는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