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재수하면서 제가 성숙해진걸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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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시절 부모님의재혼으로
많은혼란과 심리적방황을 겪었지만
곁에 그 누구도 제마음알아주는사람이없어서
속앓이를되게많이했어요
그게곧 제자신이 불행하다는생각으로 이어졌고
2년넘게제머릿속을 지배하더라고요
친구들도 다가식적이고, 진실되지않은것같아
그 고통은가중돼었습니다. 성적은 끝없이하락하여
낙제생같은꼴이됐구요.
다만 재수를하게되면서 , 우연인지
저의참된가치를알아주는 진실된친구라고
느꼈던사람들과 매일을함께하게됐고
제스스로 마음강하게먹어야되겠다는 필요를느껴
좀더 영악하고 실리적인사람으로 발돋움하고자
새아빠와의관계를 내잘못이아닌 새아빠
개인이해결해야될문제로서 인식하고
제마음을깊게헤아려주시진못하는듯한 어머니도
어쩔수없다생각하여 내려놓는둥
많은 변화를감수하고있어요.
이런일이없었다면 전굉장히나약한인간이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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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고생하셨네요....힘내세요!
변화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스스로 강해져야겠다는 마음을 먹기까지 심적으로 얼마나 힘이 들었을지 조금이나마 공감이 가요. 올해 목표한 대학 붙고 즐겁게 사시길.
좋다
네?
멋져서여
지ㅡ금재수중이에여
세상에서 내가 제일 중요하고 귀하다 생각하며 자기자신을 사랑하면 다 잘 지나갈꺼예요
감사합니다.점점 말하신바에 근접해가고있는것같아요
올바른 생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