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수능 한 번 더 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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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6,9,10평 때 이과로
11111 떴는데
수능때 멘탈 원자단위로 산산조각 깨져서 수능을 망치고 4년제 대학 경기권으로 갔어요..
이번에는 문과로 시험본다는데
어떻게 말해줄까 조언좀요
사탐은 윤사랑 세계사로 본다고 합니다
부모님몰래 하는거라 사설인강은 못들을거같고 EBS강의로 한다고 하네요 조언좀요
저도 이과라 문과는 잘 몰라서 문과분들 조언.절실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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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수능끝날때까지 헤어지지않는다고 약속하신다면
여자친구분은 심적으론 매우 평온해질듯합니다
물론 그래놓고 헤어지면 두번죽이는거지만
10년뒤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궁금한게있는데 정말 올1이었나요?
10평은 올1
9평은 평균 2.2
6평은 평균 2 정도 였어요 제가 두 눈으로 확인함
10평만 올1이라고요??
그건 올1이 아니잖아여..
이과 11111이엇는데 문과로돌리기엔 너무아까운성적 ..
근데 수미잡이라고 하듯 수능가면 성적이 안나온다고 문과쪽 직업할거라면서 문과로 가려고 하네요
수능가면 성적안나오는건 문과가 훨씬위험함.. 좀만미끌어져도 확확내려가는곳이라
이 분 말씀이 백번맞음..
하나하나 틀린때마다 주루루룩
세계사말고 사문하라 하세여 세계사 양 개많음 물론 역덕들은 빼애애액하면서 양 적다고 개꿀 과목이라고 왜 하지마라고 하겠지만
점수랑 등급따기는 어떤 편인가요??
하나틀리면 2-3등급 되신다고 보면되요
와.. 완전 헬이네요
혹시 지구과학 했으면 한지나 세지도 추천한다고 해주세요.. 이미 공부하셨으면 어쩔수 없지만..
지구과학 안했고 지리는 안맞는다고 하네요
실수하면 문과가 더힘들잖아요
문과로 건동홍만 가도 된다고..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있는거 같아요
무조건 이과요 문과 공부는 쉬워도 입시는 헬입니다. 이과 11111 계속 받으셨다면 눈이 상당이 높으실 텐데 문과 11111은 표준점수에 따라 연고대 장담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문과대학가고싶겠죠...
희망하는 분야가 문과쪽에 있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학벌을 원한다면 그냥 하시던 거 하라는 말씀을 드린 거에요
동사 세사가 꿀인데 하실꺼면
세사가 세계사인가요?
넵
위에 세사 양많다그러시는데 선지4개 지우기가 너무나 쉬워서 양이문제가아님 인강도 30강에서 40강사이인데 물론 저처럼 끈기없으면 으..... 3월 동사도 선지 4개지우기로 무난하게 47점맞았습니다 인강도 명나라(20강?) 쯤 들었는데도
이과가야여
이런분들도있군
저도 작년에 이과반에서 홀로 문과공부했습니다. 7-8개월정도 문과공부해서 원하는 과 입학햇어요
일단 전과하면 탐구를 처음부터 배워야하니까 최대한 공부량이 적은 과목을 선택해야하는게 맞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사회문화 생활과윤리를 골랐고 50 48받았습니다.
사문은 불변의 꿀과목으로서 1단원에서 배운개념이 마지막단원까지 계속적용되는, 즉 1단원만 공부해도 40점까지도 맞을수 있을정도로 학습해야할 개념의 분량이 절대적으로 적은과목입니다. 개념인강은 누구를 들워도 상관없으나 여름에 개강하는 이지영센세의 4스텝강좌는 꼭들으시길바랍니다. 포스텝만 듣고 복습해도 최소 48점나옵니다.
생윤은 ㄹㅇ꿀과목이엇는데 올해 개정되면서 더이상 꿀과목이라고 부르기 애매해졌습니다. 타과목에비하면 여전히 공부해야할 분량은 적은편이지만 결코 적지않습니다.
또한 생윤은 초등학교때 바른생활문제같이 인간이면 풀수있는 거저주는 문제가 상당수여서 확실히 쉬운과목이나, 과목자체가 쉽다보니 다맞아도 백분위가 96이거나 한개틀렷는데 백분위가 92가되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으며 평가원이 마음만먹으면 생윤강사들도 제대로 해설못하는 그런 문제들을 출제하기때문에(실제로 작년9평의 한 문제는 90프로이상의 강사들이 해설을 틀리게했습니다)꿀과 독이 공존하는 과목입니다.
사문은 무조건 깔고 가시구요, 생윤을 선택안하신다면 한국지리 추천합니다. 지구과학이랑 비슷한부분이 있어서 이과도 부담없는 과목이고 중대형과목이라서 통수맞을 위험성낮은 무난한과목입니다.
윤사나 역사계통과목이 확실히 한만큼 성적이 나오는 정직한 과목이긴 하나, 저의 경험상 시간이부족한 전과생이시라면 굳이 공부량이 가장많은 두과목을 선택안하시는게 낫다고봅니다.
ㅇㄹㅇ
그정도 성적이면 이과로 계속 하시는게..
진짜 꼰대발언하기싫지만 겨우 대학급간 조금이라도 높이려고 문과오는거 ㄹㅇ황당함........................................그리고 문과돌리면 대학더잘갈꺼라는 생각도 황당함...
10월만 올1이면 ... 진짜실력이 가늠이안되네요
평균 2 나오다가 10월만 올 1이면 그냥 2등급 실력인데 10뽕맞고 자만했다가 수능이 기대했던거랑 다르게 안풀려서 주저앉은거같은데 그냥 2등급정도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그정도 받겠지 하고 편안히 하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여..
근데 여자친구가 재수하면 연락도 힘들고 만나기도 힘드실텐데 괜찮나요??
제가 기다려주겠다고 했어요
대학에서 미팅제의도 많이 들어오고 할텐데 재수생인 여자친구 기다리는 일이 쉽지 않을거라 생각해서요ㅠㅠ 저도 비슷한 입장이라 재수생 기다리는 사람이 힘들진 않을지 걱정되네요.... 저는 제가 재수생인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