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식 단어 어떤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052799
제가 기억력이 붕어라 단어 외워지지도 않고 도대체 십년 째 단어 외우는데 맨날 거기서 거기니까 외우는거 자체가 짜증납니다....
작년에 명품보카로 어거지로 좀 외워놨는데 벌써 상당 부분 까먹은거 같네요... 제가 하는 과목 중에 아랍어 빼곤 영어가 유일하게 외우는게 필요한 과목인데 영어만 생각하면 진짜 돌아버릴거 같아요.
혹시 경선식 해보신분 있으면 후기 좀 들려주세요. 그나저나 강좌 가격이 마더 이즌트 이그지스트네요. 경선식에듀 홈페이지에서 봤는데 원래 이런가요 ㄷㄷ
글고 전 일상에서도 기억력 후달리는걸 봐서는 일단 선천적으로 기억력 붕어인건 맞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는 전례가 작년 3모 우활가 말고 없음
-
서울, 경기 소재 중견/대기업 70%쯤 강제선발해서 보조금 쥐여주고 지방으로...
-
서울8대학교 재학 중인데 서울10대학교로 옮기고 싶어요
-
언매 1컷 알려주세염 ㅠㅠ 2026 강k 3회
-
정부 기관들 다 지방으로 내려보내고 싹다 지역인재(대학기준) 전형으로 해서 공기업...
-
이감시즌3 4회 독문언 ㄷㄱㅈ
-
수능에서하나틀리고설의를가고싶구나..
-
어차피 가망없는 소도시들은 걍 버리고 부산 광주 대구 등 몰빵 지원이 낫지않나 싶을...
-
3-2 선택과목입니다 파란색은 5단계 절대평가 노란색은 3단계 절대평가 나머진 상대평가에요
-
시험 끝났기 때문에 오늘 밤에 메이플을 할 거임
-
개천재적발상
-
중앙대는요
-
아님말고
-
니부어 강제력 그 자체는 악이다 난도: 쉬움
-
비판,피드백 의미없어요 오직 무조건적인 사랑만이 답이에요 계속 당신을 바라보면...
-
하루종일 국민만 생각하는 미친놈..
-
한국 교육정책에서 대학서열의 존재가 볼트모트라 공적 영역에선 아무도 입결을...
-
난이도: 중 풀면 500덕코 풀어본뒤 혹시 모를 오류가 있거나 문제 퀄이 어떤지...
-
2025는 너 코사인 사인 쓸줄아니? 이거 묻는거고 이건 너 원과 현 이용해서...
-
그냥 지방대에 지원을 서울대만큼 해주겠다 이거 아니었나요? 왜 졸업장이 똑같이나오고...
-
이재명 아들 둘다 고대나옴
-
숏컷 풀말 0
작년에 7권 다 풀엇어서 재탕 심하면 그냥 번장할 생각임
-
차라리 나았을거같은데 좆만한나라에 10개는 ㅋㅋㅋ
-
토론 때 정시 반대 근거로 서울대를 들려고 하는데 정시 싫어하는 증거 있나요?
-
지 자식 아니니깐 걍 지들 좇대로 하는거여
-
기만 하나 함 2
기억 둘 함
-
메디키넷 첫경험 6
성능 테스트하러 갑니다
-
근데 반대로 7
그냥 적당히 해서 지거국 가도 만족할 성격이었으면 솔직히 적극찬성할듯...
-
제대로 바꾸면 다 같은 학교네? 경상 - 서울 - 제주
-
이거 나오면 몇번 수준인거같음
-
아니면 설의가 연카울성 다음으로 밀려나냐?
-
할게 하나도없음..
-
저메추좀
-
싫어
-
꼬우면 영어 감점 덜하던가
-
벼락치기 가성비 ㅆㅅㅌㅊ
-
해외나가서 뭐라고 말함? 리퍼블릭오브코리아대학교? 고려대랑 명칭 겹치지않나
-
위탁빠지면 등급 애매한데..ㅜㅠㅠ
-
롤할 사람 7
아무 모드나 다 조아요 댓글 달아죠
-
여기 나름 로컬인데
-
높3~낮2 4규+엔티켓 하고 왔는데 좀 어려운데 이게 맞아요?
-
지역인재 메디컬 걍 한국에서 근무할거면 10년정도 의무 주면좋겠음 1
난 내 고향 좋은데 여기 눌러살의향있음 이제 메디컬만 보내줘라ㅠㅠ
-
설대 2
영어 2만 맞아도 거의 타격이 없나요? 신기하네...근데 이렇다고 유기하면 엿될거같음
-
학생들의 마음가짐이 다르네
-
서울대 포기하고 중앙대 가서 저러는듯 학벌에 열등감이 있을 줄이야
-
영어가 안돼 0
해석했는데 해석한 내용을 이해 못하겠으면 어캄요...? 평가원 지문 점점 난도...
진짜 별로... 정말 나랑 매우 안 맞았어요
어떤 부분이 별로였나요?
경선식 ㅅㅁㅎ에 글올린거보니깐 좀 노이즈마케팅성이 심해서 보기싫던데요 그리고 그런방식으로 외워서 외워지는게 신기할다름 전 그냥 어원으로 외워요 이게 젤오래가고 젤 편하고 젤 잘외워짐
저도 어원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대성보카 어원편 보고 좌절... 명품보카가 외우기는 쉽게 만들어 놨던데 난이도가 쉬워서 ㅠ
단어는 억지로 외우는게 아닙니다. 어차피 잊어버립니다. 공부하다가 중요 단어는 자주 나옵니다. 잊어버렸으면 또 찾아보고 그러면서 저절로 외워지는 거지요.
그렇게도 해 봤는데 일단 모르는게 지문당 4-5개 될 때도 많고 5번 넘게 찾아도 아 이거 찾아봤었는데만 기억나서 따로 외워두는 것도 필요하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드네요. 단어장에 있는 예문을 외우라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방법도 효과가 있을까요?
경선식 영단어 우리학교앞에서 해달라고 뿌리고 그랫엇는데ㅋㅋ
친구책봤는데 어떻게 그렇게 단어를 외울수 있을지 궁금하게만드네요 별로 비추
다들 비추군요...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워드마스터나 다른 어휘책이랑 수준은 비슷해서 굳이 인강은 살필요가없는데
단어외우면서 진짜 자신에게 미치도록 안들어오는 몇몇 단어가잇어요
그런것들만 경선식에서 해마연상암기법? 책에적힌대로 연상하면 좋아요
저는 아무것도 아닌 N수생이지만..
단어에서의 만큼은 자신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이렇게 글 남깁니다.. ^^
사실 저는 경선식 책을 훑어보는 정도로만 봤었어요(친구가 보고있길래)
아예 그 책에대해 정보가 없다는것은 아니다 라는 전제를 깔고 말씀드릴게요
제가 생각하는 그 책의 문제는
영어단어를 보고 뜻을 떠올리는데 1~2단계의 과정이 더 필요하다는것입니다
평을 보면 영어단어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 5->1등급이 되었다 라고하는데..
글쎄요.. 저는 좀 의문이 있습니다. 물론 여러번 반복하면 영단어 > 1-2단계 >뜻
이런 과정에서 중간단계는 사라지고 영단어> 뜻 까지 바로 도달가능하다는 평도 보았지만
사실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왔다 라고한다면 그 단어도 그렇게 외워야하느냐..
그렇게 해서 대부분의 단어를 그런식으로 외운다면
확장성, 추측하는 능력이 길러지지않을거라생각해요.
주절주절 얘기가 길었네요
제가 생각하는 단어 익히는 법(개인적으로 단어는 외우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은
최대한 빨리 여러번 보는것이 단어 익히는 것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단어가 많이 쌓인 분들은 그 단어들의 쓰임이나 여러 뜻,깊게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단어를 많이 알고계시지않다면
일단은 알고있는 단어의 갯수를 늘이는 것에 집중하시는게 낫지않을까 라고생각해요
일단 단어장 하나를 결정합니다
단어장에 일반적으로 2-3000개 정도 있지않나요?
그렇다는 가정하에 1-2000개를 하루만에 1회독 한다면 가장 좋지만
시간적인효율성이 많이 저하됩니다
제가추천드리고싶은것은
1-200개 정도를 짬짬이 최대한 빨리 여러번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번째단어 보고 발음하면서 뜻을봅니다
1번단어에 머물러있지말고 최대한 빨리 2번단어로 넘어가서 발음하며 뜻보고
그런식으로 하면 1-200개는 금방갑니다.
이렇게 읽으면 금방 잊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드실수있지만
익숙해지는것이 중요한것입니다. 잊어버려도 됩니다. 그 과정자체를 반복하는데 의의를 둡니다
그렇게 4~5번 정도(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되면 놀라운 현상을 경험하게됩니다
단어를 깜지써서외우거나, 막 매달리지 않았는데
A단어를 보면 뜻이 생각나는 거에요.
만약 1-200단어까지 반복을 충분히 했다 싶으면
영어단어만 남겨두고 뜻부분은 가립니다.
그리고 테스트를 해보는거죠
보자마자 생각 나지않으면 모르는 거니
아예모르거나,보자마자 생각나지않았다면
종이로 가렸던 뜻부분을 보고 다시 발음해서 그 페이지 전체를 빠르게 훑습니다
그 이후에 다시 테스트 해보세요 (이 과정은 정말 빠르게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현역때 완전 쌩 영어 노베라
발음기호 읽는 법도 몰랐고, 형용사가 뭔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나고 나니
단어는 더이상 제게 문제되지않았습니다
2~3000단어 정도 알게되면
또 하나 신기한 경험이
아예처음보는 단어를 봐도 대충 이런뜻이지 않을까? 하는 추론능력이 생깁니다
저도 이 방법은 미대입시할때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었는데..
그 말을 들었던 제 친구들은 아무도 이 방식을 쓰지않았고
저만 썼었습니다...^^
이 방식을 쓰고난 후
학교에서 4~500단어 정도 한번에 시험을 치면
저는 많이 틀려봐야 1-2개 틀렸었습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는것은 제 자랑이 아니라
저도 영어단어로 고통받아봤었고 ( 단어 5개 외우는데 1시간 걸렸었습니다. 그리고 금방 잊어버렸죠)
이런 방법이 있다~ 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끄적였습니다
(추가: 능률보카나 요즘 대부분 어휘책엔 어근/접두/접미 기준으로 단어를 구성하고 있는줄로 압니다
어근/접두/접미에 대해 익히고 있다면 단어의 확장성,추론력이 배가됩니다.)
그리고 정말 안외워지는 것이 있다면
포스트잇에 따로 적어서
방에서 불끄는 스위치 옆, 드나드는 문 옆,화장실 이렇게 붙여놓으세요
이걸 외우겠다! 라고 생각하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게됩니다
그냥 발음하고 읽으세요.
잊어버려도되요
그 과정을 반복하세요!
익숙해지세요!
그럼 더이상 단어는 당신의 적이 아닐거에요
긴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구요. 자주 보라고 하는 사람은 많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하라는건지 몰라 딱히 실천해보지는 못했었네요. 꼭 실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나가다 도움받고 갑니다! 감사해요!!
알바는 아니구요, 저는 단어 원래 어거지로 외우는 편인데 학원같은 강제성이 주어지면 열심히 외우고 단어테스트 다 맞아야 직성에 풀리지만, 자발적으론 귀찮아서 자꾸 미뤄요
그래서 그냥 경선식 인강 사서 들었는데 모든단어가 1초안에 다 떠오르는건 아녀도 엔간해서 외워졌어요. 돈값은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