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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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버리고 '삼성대학교' 설립하면 어떻게 될까요 입결이? 삼성대학교 전자과 삼성대학교 의과대학..단지 삼성에서 설립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당연히 삼성관련 취업은 보장) 연고공 연고대의대 위상을 꺾어버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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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서성한급 아니 그 이상될듯
예?
삼중하예프
삼성취업보장이면 서성연고/서연성고 중에 하나는 될 듯
애초부터 그런일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무의미함
삼성은 기본적으로 이윤추구를 하는 '기업'임
삼성전자나 삼성병원을 보면 ~출신이라고 해서 무조건 우대해주는 그런 문화가 아니라
실력있고 능력있으면 뽑는거고 능력다하면 갖다 버리는게 삼성이미지
확실한건 연고대를 넘어서는 일은 벌어질 가능성이 없을 가능성이 큼
그리고 아무리 삼성대학을 차려도 바보가 아닌이상 전원취업을 시켜주는 식으로 했다가는
백퍼 망하게 되어있음. 계속 경쟁을 시켜야 기업이 성장하는 법
소수정예로 키우면 되죠 고사국처럼
소수 정예면 이미 수에서 밀려서 잘 될수가 없어요. 대표적인 예로 서성한에서 이제는 서강대가 가장 밀린다고 보는데 그 이유중 하나에 학생수가 적다는 것도 분명 영향을 끼칩니다
지금 성대가 그리고 어느정도 그런 전략을 짜보는 겁니다. 모든학과를 연고대 위로 하
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니까 반도체학과나 의대 같이 좀 그래도 장사될만한거
위주로 한번 특화해서 집중적으로 키워보고 있는거죠
아무튼 그런일은 절대 안벌어집니다
그리고 삼성도 대학을 설립할 수가 있으니 연고대는 인수할 수 있고 그나마 좀 성장시킬 만한데,
이미 그래도 인지도는 있는 '성균관대' 정도의 학교를 딱 고른거고..
삼성대학을 차릴 자신이 있었으면 이미 그 때 지었겠죠. 삼성 회장이나 사장이 학생들보다 훨씬 똑똑할
텐데.. 그런데 그렇게 해서는 위상을 높이기 너무 힘들고 연고대 바로 아랫급 대학을 골라서 노력해보고
있는 것
아무튼 확실한건 아직 기업이 어떤 곳인지 잘모르는 것 같은데
기업은 자기 구성원을 절대로 다 챙겨주지 않아요
버릴놈은 싹 버리고 쓸만한놈만 싹 뽑습니다
망하면 지원다 끊어버리고요
중앙대나 아주대 같은 경우만 봐도 쉽게 알텐데요
그래서 기업이 뒤에 있는 학교랑 서울대/연대/고대는 관점 자체가 다른겁니다
다만, 한국에서 '삼성'이라는 기업의 위상이 너무 크기 때문에 사실상
'성대'가 망할일은 생길 가능성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