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하반기 실전모의고사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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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소개
포메드 formed
현역&독학으로 "인서울 의대 정시" 합격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대학 입시 관련 노션 템플릿을 주로 만듭니다.
대략적인 스펙
경희대 의예과 정시전형 합격 (재학중)
연세대 치의예과 정시전형 최초합
카이스트 정시전형 최초합 (전국 10명, 경쟁률 88.87:1)
최고성적 상위 0.014% (더프리미엄 현장응시 표점합 전국 백분위)
25 수능 국어 1등급, 수학/물리학I/생명과학I 만점
26 9평 전과목 백분위 99이상
담당 과외생 누적 10명
개요
학교 기말고사와 7모까지 끝난 이맘때쯤, 대부분의 고3 학생들이 모의고사를 슬슬 풀기 시작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글에서는 어떤 모의고사를 어떻게 풀고 공부해야 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1. 어떤 모의고사를 풀까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팔 때에 여러 요소를 내세워 광고합니다. 그중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문구는 “가장 평가원스러운 모의고사”입니다. 개나소나 자기들이 평가원이래요. 모의고사만 792개를 풀어본 제가 보기에는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제가 본 수능은 매번 어떤 사설 모의고사와도 전혀 다르게 출제되었습니다.
그럼 어떤 기준으로 모의고사를 선택해야할까요? 커뮤니티에서 좋은 평을 받는걸 사야할까요? 저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제시합니다.
1. 등급컷, 백분위, 표준점수 제공 여부
등급컷이 없는 시험지는 형식만 모의고사인 N제와 다름없습니다. 부정확하더라도 등급컷을 제공하는 모의고사가 무조건 더 좋습니다. 표본 컷과 보정 컷을 따로 주거나, 실제 수능처럼 백분위와 표준점수까지 알려주면 베스트입니다.
2. 출판 연도
지문의 절반이 EBS 연계인 국어나, 매번 형식이 달라지고있는 수학의 경우 올해 나온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올해 나온 모의고사더라도 EBS연계가 되지 않은 국어 모의고사들이 가끔 있기에 꼭 설명을 읽어봐야합니다. 이외에 영어나 탐구는 매년 시험 내용이 크게 변하지 않으므로 작년, 재작년 모의고사를 풀어도 무방합니다.
3. 해설강의 여부
해설지만 보고는 풀이를 이해하기 힘든 중하위권 학생들은 해설강의가 있는지도 봐야합니다. 물론 상위권 학생들은 해설지를 안보고 직접 오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가격
모의고사는 보통 여러개가 한 세트로 묶여서 팔리기 때문에 각 모의고사당 가격을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어떻게 모의고사를 활용할까
실전모의고사의 역할은 간단합니다. 시험지 운영 방식 연습과 자신의 실력 파악, 문제풀이 연습입니다.
1. 시험지 운영 방식 연습
국어를 예로 들자면 독서, 문학, 선택과목 중 어떤것을 먼저 풀지, 시간이 부족하다면 어떤 지문을 버릴지, 시간이 남는다면 어떤 지문을 검토할지 등을 연습합니다. 사람마다 효율적인 전략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직접 많은 모의고사를 풀며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2. 실력 파악
등급컷이나 백분위가 나오는 모의고사에 해당합니다. 시험지를 풀었을 때의 컨디션이면 어느정도의 점수가 나오는지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능은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당일에 배가 아프거나 머리가 몽롱해서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이렇게 외부 요인으로 시험을 못봤을 때 어느정도 성적이 나오는지 미리 경험해봐야 충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문제풀이 연습
모의고사 제작사에서는 보통 N제도 같이 출판합니다. 모의고사에 넣기 애매할 정도로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난이도가 극단적이거나, 기출에 나오지 않은 요소를 포함한 경우에는 N제로 들어가 출판됩니다. 결국 모의고사에 있는 킬러문항들은 모두 나름의 엄선된 문제들이기 때문에 이를 풀면서 실력을 높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어떻게 문제를 공부하고 복습해야 하는지는 아래 코드노트 칼럼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formed-template.notion.site/code-note
결론
A 모의고사 대신 B 모의고사를 풀었다고 해서 대학에 떨어지고 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어떤 모의고사를 푸느냐보다 중요한건 얼마나, 어떻게 연습하는지입니다. 학원의 마케팅이나 커뮤니티 글만 보고 홀린듯이 구매버튼을 누르지 말고, 등급컷은 있는지, 연계는 된건지 잘 따져보고 고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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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이 느껴지는 글이네요.정말 좋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