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후회라도 뼈저리게 해봤으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840838
엄마아빠 속이고 나를 속이고 친구도 속였다
매일 도망칠 생각만 한다
최소한의 공부도 안하면서 열등감은 왜 생기는지
나보다 비슷했던 애가 못하던 애가 나를 뛰어넘어서 이젠 내가 올해 수능으로 만들어낼 수도 없는 실력까지 다다랐는데 그냥 나는 그걸 하염없이 지켜만 본다자존심도 안상한다 그냥 속이 너무 썩고 썩어서 문드러질대로 문드러져서 상할 자존심도 없다
이젠 사람들 뿐만 아니라 나 스스로를 대할때도 가면을 쓰는것 같다 나도 나를 모르겠다 내가 지금 뭘하는지 도대체 왜 이런 인생을 살고있는지 왜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맨날 회피만 하는지
수능이 136일이 남든 501일이 남든 어차피 이 상태로라면 공부를 안하는 게 낫다는걸 알면서도 도대체 누굴 위해서 매일 학원에 가고 자리에 앉아서 풀지도 않을 문제집을 펴고 멀뚱멀뚱 먼산만 쳐다보면서 15시간을 태워버리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한달전 두달전 세달전 다 똑같다 근데 후회가 안된다 차라리 어제라도 좋으니 후회라도 하면 좋겠다
지금 이 삶을 살아가는 게 내가 아닌것 같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라보고 있는것 같다 난 어디로 간걸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ㅜㅜ
-
화학 7모 어려운건가 1 0
10번16번20번 못품 수능치고 화학거의 첨푸는데 머리에 쥐날거같네
-
일어나 1 0
빨리
-
스페인 3ㄷ1 승 예상 1 1
-
드가자
-
노래 잘 부르시네 1 0
ㄷㄷ
-
서바 수학 2회 후기 0 2
총평 = 미친년 공통이 무슨 ㅁㄱ리안 500명 모아논거보다 더 무거움 15번...
-
AI 사용 팁 0 1
Deepmind에 따르면, 콘텐츠 생성 작업(과제물 제작 같은 것들도 포함)에서...
-
오랜만이야 오르비 6 0
잘지냈니
-
크어어어억 과제싫어 6 1
교수양반 내가 기말과제를 갈아엎어야 한다니 그게 무슨소리에요 공하싫 과제하싫...
-
기술적 뻘글 3 1
모델9에서는 NSE라는 문항 채점기를 구현했습니다. CAP라는 채점기와 함께 사용할...
-
강민철쌤 커리 어떤가요? 3 0
당연히 부동의 1타니까 잘하시는건 알겠는데 커리가 대부분이 기출이랑 n제던데 저는...
-
치킨먹고싶다 1 0
치킨
-
솔직히 문과면 정치 경제 철학 역사는 알고 가야 하지 않나. 5 1
생윤 사문만 공부해서 대학 가는 건 좀 그렇다.
-
우우우우래 3 0
우ㅜㅜㅠㅠㅠㅠㅠㅠㅠ
-
글을 쓰지 않는다면.. 6 0
뻘글로 도배할테다
-
어이 자네! 4 1
방법을 고르는 데 쓸 앎은 방법보다 얇은 층에 있어야 한다. 같은 층에 있으면...
-
오노추 1일차 0 1
-
생윤 김종익 비추임? 13 0
유튜브나 커뮤들 보면 안 좋은 평이 많아서 ... ez0듣고 종익이 다시 들ㅇㅓ보려했는데 ㅂㄹ?
-
이 왜 백분위 100이지 희망고문하노
-
오르비에 뻘글을 쓰는 것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던 시절이 있었다. 오르비에 쓰는...
-
런닝입고 만세 포즈하는 간판 있는 거기에 한국인들 천지라 하던데 진짠가요?
-
언매 0 0
현역이고 전형태로 지금 갈아타려고하는데 ㄱㅊ나요? 나기출이랑 문법클리어하려고...
-
오듣노 49일차 0 1
Mrs. Green Apple - Brand New love you の先へI...
-
이젠 남은 시간이 마지노선을 넘은 듯한 느낌이 드네 19 3
지금까지 노력해왔지만 이젠 더 열심히 해도 뭔가 목표선을 못넘길 듯한 느낌 선거...
-
우우랴우우래 2 1
난왜이럴까
-
축구 감독들도 대체로 뛰어난 선수출신 감독보단 선수시절엔 평범했지만 은퇴하고...
-
N~MIXX~>< 0 0
ㅎㅎㅎ
-
49일차 2 1
수특 갈무리 수학 공통 주간지 오답 전체 (…) 과외가서 미적하기 실모가 확실히...
-
작년 이때로 돌아가고싶다 4 0
그때 내 삶은 잃을게 없었기에 재밌었는데요
-
공부 잘할거임 1 0
ㅇㅇ
-
백분위 61,87.. 3 0
국어 수학 순이구요.. 방학동안 공부량 국어>수학으로 놔도 될까요? 국어 비중...
-
앤아 0 0
윌얼웨이스럽유
-
. 3 3
-
문학 연계 뭐함 0 0
수특 독서는 하나도 안했고 문학만 연계 공부하고 있는데 문제도 풀고 싶어서 지금...
-
야구 딥하게 보는사람? 12 0
야구를 좀 딥하게 봐서 비문학을 좀 야구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글 쓰려고 하는데 야구...
-
듀,, 1 0
듀한밤이군
-
내 인생이 수능으로 좌우되다니 1 0
너무 슬퍼
-
정병농도 높은데 사람들은 착한 커뮤를 찾고있음 28 3
오르비는 사람들은 착한데 정병농도는 중간정도라 너무 징징거리기가 좀 뭐하고 디시는...
-
안녕하세요~ 매 수능,모고마다 의외로 오답률 상위권을 차지 중인 빈곤 이론에 대한...
-
흠.. 30 1
오늘의 새르비는 안타까운 소식들이 많군.이상이란 그런 것이지. 결코 도달할 수 없는...
-
손바닥만한 귤 4 1
작년 겨울 사진. 짱 큼 ㄹㅇ
-
가장 기분 나쁘고 짜증나는 일이 없다옹 그 이유가 너무나도 한국인스러운 이유라서일때는 더더욱
-
메가 4배속 1 0
은 대체 왜 존재하는가? 어따 쓰노
-
뉸뉴 0 0
뉸뉴뉴뉸뉴뉴
-
한번이라도 나를 그리워했니 0 0
그땐 몰랐지만 난 너의 중독자야 for your love
-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너무 큼 3 0
생각보다 현실은 정직한곳이 아니고 노력과 능력이 결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것을 점점...
-
도저히출근못하겟다 2 0
침대와나는결합법칙
-
ㅇㅈ 1 0
어 형이야
-
잘게요 2 1
야말한테 월드컵 갖다놔라
마치 제 자신을 보는거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너무 제 얘기같아서 몰입해서 읽었네요...그래도 135일부터는 달라져야 될 텐데..
공부 그만하고 다른 길 찾으세요
유능하고 대단한 사람들이 차고넘치는 이 화려한 사회에 저같은 인간을 써줄곳이 있을까요
모두가 멋지고 존경받는 일을 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