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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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반수를 계획하고 있어요. 미대입시 쭉 해오다가 갑자기 수능 이후 이상한 바람이 들어 문창과라는 엉뚱한 과에 들어와버린 탓에... 마음 잡고 다시 미대 진학 준비하려고 해요. 다만 예상치 못하게 반수 시기 관련 고민이 생겨 질문 드립니다.
일단 현재 상황을 설명 드리자면... 반수는 6월 말~7월 초 쯤에 시작할 계획이었는데 친해진 선배가 이주동안 워크샵을 진행한다며 함께할 것을 제안했어요... 만약 워크샵에 참석하고 반수를 하게 된다면 7월 중순에 공부 시작할 것 같습니다. 작년 수능 마친 이후로 공부는 거의 안 했었지만 미술 실기는 틈틈히 준비했어요. 종합적으로는 실기대회 수상 경험도 여럿 있으며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실기를 시작했기에 성적이 1순위라고 판단되어 지금부터 수능 까지는 공부에만 집중 할 생각이고요
(참고로 미대이기 때문에 수학 공부를 안 한다는 전제가 붙어요)
무튼 워크샵을 들어야 될지, 포기하고 바로 반수 시작해야될지 고민이 많은데 워크샵을 들으면 도움되는 면이 적잖게 있을 것 같네요. 따라서 부모님과도 논의해보고 저도 나중에는 기회 없을 경험이라 생각들어 일단 워크샵 듣고 7월 중순부터 반수 시작하는게 제일 나은것 같다는 결정 내리기는 했습니다.
이렇게 작성하니 별 문제 없어 보이긴 하지만...
그냥 너~~무 불안하네요... 수능까지 4개월 공부하는건데 과연 그 동안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목표성적까지 가려면 수능에서 적어도 한두등급 이상은 올려야 하는데 이 적은 기간동안 그게 가능할지... 마음만 같아서는 지금부터 재수학원 들어가버리고 싶고 매일 수능 망하는 꿈을 꾸고... 어휴... 아무튼 죄송합니다 적어놓고 보니 반수 시기 질문이라기엔 어찌할 수 없는 상황 만들어놓고 신세한탄이나 하는 중이네요. 그래도 확실히 고민을 풀어 적으니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뭐... 7월중순부터 시작해도 죽어라 하면 몇등급은 올라가지 않을까요?ㅎㅎ 일단 남은 일 열심히 마무리 짓고 공부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답장하러 들어오셨다가 혼자 신세한탄하고 고민 해결해 버리는 글에 당혹감을 느끼셨을 분들께는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해요ㅎㅎㅠㅠ
안 하면 죽을때까지 후회할것같은 워크샵, 따라서 계획보다 늦게 시작할 반수... 응원의 한 마디나 남겨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고요, 남의 일기장 훔쳐본 느낌으로 그냥 지나치셔도 좋아요~ 모쪼록 행복한 하루 되세요~~ 쓴 게 아까워서 일단 글 업로드는 할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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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몇 뜨셧냐에 따라 다를것같긴해여 저도 미대입시 준비하다 이번년에 틀었는데..~ 마주치니반갑네용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