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보고 가야할 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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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참 듣기 좋죠?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던 국악과는 조금 다르지 않나요?
예, 지금 들으신 이 음악은 젊은 국악인들이 전통 음악을 일반 대중들이 즐겨 들을
수 있도록 만든 창작곡입니다. 이 국악인들은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시도했는데요,
먼저 전통 악기를 서양 악기와 함께 사용하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과거에는 함께
연주하지 않았던 이질적인 악기들의 합주를 시도했는데요, 처음에는 악기 조율 체계
부터 달라서 같은 음을 내기조차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가야금, 피리,
대금 등과 같은 전통 악기에 기타, 신시사이저 등의 서양 악기를 더해서, 전통 악기
만을 사용하던 기존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국악을 만들어 냈습니다. 또 이들의
시도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재즈, 가요, 록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융합으로 이어
지고 있습니다. 결국 젊은 국악인들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질적인 악기들의 협연과
여러 장르와의 융합을 과감히 시도해서 국악계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낸 것이죠.
이 젊은 국악인들에게서 여러분은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을까요
진행자(여):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TV 교양을 말하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문가를 모시고 한글의 서체에 대해 말씀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교 수(남): 예, 안녕하십니까?
진행자(여): 요즘 한글 서체에 관심이 높은데요, 다양한 한글 서체의 뿌리가 되는
서체는 무엇인가요?
교 수(남): 예, 한글 서체의 뿌리는 문자를 창제할 당시의 모습을 담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서체입니다. 이 서체는 직선과 점 그리고 원이라는 세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여기 ?훈민정음? 해례본을 보시죠. ‘사’이란 글자와
‘과’ 자를 볼까요? 모서리가 각이 진 직선과 동그란 점 보이시죠? ‘사’
자와 ‘과’ 자는 모음 ‘ㅣ’와 같은 세로선이나 모음 ‘ㅡ’와 같은 가로선에
동그란 점이 결합되어 있죠. 또 ‘사’의 ‘’ 자에서처럼 단독으로 쓰인
동그란 점도 있습니다.
진행자(여): 예, 그런데 붓으로 각이 진 직선이나 동그란 점을 나타내기는 불편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교 수(남): 맞습니다. 그런 불편함 때문에 한글 서체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월인석보?에 벌써 그 변화가 보이는데요, 여러 변화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변화는 모음에 쓰인 동그란 점에서 나타납니다. 이 점은 ‘ㅡ’나
‘ㅣ’와 결합할 때 동그란 점이 아니라 지금과 같이 짧은 선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니까 해례본의 ‘사’ 자와 ‘과’ 자의 동그란 점들이 모두 짧은
선으로 바뀌게 된 겁니다.
진행자(여): 아, 그렇군요. 그럼 ‘사’의 ‘’ 자에서와 같이 단독으로 쓰인 점의 경우는
어떤가요?
교 수(남): 예, 그 경우 역시 쓰기에 편리하도록 바뀌었습니다. 동그란 점이 붓으로
눌러 찍은 것처럼,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로 내려간 모양으로 바뀌게 됩니다.
저는 세계에서 가장 정밀한 시계인 원자시계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원자시계는
원자의 진동수를 기준으로 시간을 측정합니다. 똑딱거리는 시계추의 움직임을 세어
시간을 측정하는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원자의 진동은 외부 조건의 변화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매우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제 기준으로 이용하는 국제
원자시는 30만 년에 1초 정도밖에 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편 일상생활에서의 하루 24시간은 지구 자전 주기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구의 자전 주기는 달의 인력 등에 의해 아주 조금씩 느려집니다. 그러니까
원자시계로 측정되는 24시간과 지구의 자전 주기 사이에 차이가 생긴다는 뜻인데요,
이 차이가 누적된다면 먼 미래에 아직 해는 뜨지도 않았는데 원자시계는 정오를
가리키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원자시계의 시각에 때때로 1초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지구 자전 주기와의
차이를 조정하는데 그 1초를 윤초라고 합니다. 그 방법은 예를 들면 12월 31일 23시
59분 59초가 된 후, 1초가 아니라 2초가 지난 뒤에 24시가 되게 하는 것이죠. 실제로
원자시가 도입된 1972년 이후 약 20여 차례 윤초가 삽입되었다고 합니다
진행자(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청소년 국제 교류에 대한 논의가 활발
한데요, 정책 담당자 분과 함께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먼저 정책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주시겠어요?
담당자(남): 네. 청소년 국제 교류란 청소년들이 외국과 인적, 문화적 교류 활동을 하는
것인데요. 정책의 목적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있습니다.
진행자(여): 네. 그런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국제 교류를 한다는 것이 좀
의아합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담당자(남): 여기서 공동체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를 의미합니다. 글로벌 시대에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국제 사회에 대한 책임 의식과 참여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는 것이지요.
진행자(여): 아, 그렇군요. 그러면 교류 활동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담당자(남): 고등학생들의 국제 학술 교류 행사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상대국을 방문해 학술 교류뿐 아니라 홈스테이도 하고
현지 학교생활도 경험하면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해
가는 것이지요.
진행자(여): 네.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취약 계층 청소년들에게는
잘 주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담당자(남): 네, 저희도 그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취약 계층 청소년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물적, 인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보가 없어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홍보도 강화할 계획
입니다.
진행자(여): 저도 그 부분에 공감합니다. 혹시 정책을 펴 나가는 데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담당자(남): 사실, 청소년 국제 교류를 실질적으로 담당할 전문가가 부족한 것이 현실
입니다. 청소년 국제 교류 활동은 대상, 장소 등, 상황이 다양한데 그에
따른 적절한 지원을 해 줄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교류 활동의 성과를
높이는 데 한계를 느낄 때도 있습니다.
진행자(여): 네, 그렇군요. 이런 문제가 해결되어서 청소년 국제 교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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