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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준영어 [1460791] · MS 2026 (수정됨) · 쪽지

2026-06-25 22:21:34
조회수 57

수능 영어 문장삽입, BOX부터 읽을까? 지문부터 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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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M) [10]

문장삽입 지문 샘플.pdf

결론은 지문부터입니다. 먼저 봐야 할 건 BOX가 아니라 글의 흐름입니다.


안녕하세요! 원유준 영어입니다! 벌써 두 번째 글이네요! 

* 동작미래탐구 수능영어 대표강사 / 최다 수강생
* 원유준 영어연구소 재수생·고3 담당



오늘은 수능 영어 문장삽입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문장삽입 문제를 풀 때 학생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BOX 문장부터 읽어야 하나요?”
“아니면 지문 첫 문장부터 읽어야 하나요?”


저는 이 질문에 대해 분명하게 말합니다.

문장삽입은 BOX부터 읽는 유형이 아닙니다.
먼저 지문 첫 문장부터 읽고 내려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문장삽입의 핵심은 BOX 문장 해석이 아니라,
지문 안에서 흐름이 끊기는 지점을 찾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먼저 봐야 할 것은 BOX가 아니라
글의 전개 구조입니다.




1. 글은 아무렇게나 전개되지 않습니다


수능 영어 지문은 아무 문장이나 막 이어 붙인 글이 아닙니다.

글은 기본적으로 하나의 주제를 향해 갑니다.
그리고 그 주제 안에서 같은 흐름이 반복되거나,
중간에 대조가 나오면서 흐름이 바뀝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글의 전개를 아주 단순하게 이렇게 설명합니다.

유준 → 유준1 → 유준2 → 유준3 → 유준

처음에 유준 이야기를 시작했다면,
그다음에도 유준과 관련된 내용이 나와야 합니다.


물론 표현은 계속 바뀔 수 있습니다.

유준이라고 했다가,
유준1이라고 했다가,
유준2라고 했다가,
유준3처럼 다른 말로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같은 흐름입니다.
유준이라는 하나의 주제 안에서 말이 바뀌며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게 패러프레이징입니다.

같은 내용을 계속 똑같은 단어로 반복하지 않고,
다른 표현으로 바꿔 가며 같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
입니다.




2. 그런데 대조가 나오면 흐름이 바뀔 수 있습니다


글이 항상 같은 방향으로만 가는 것은 아닙니다.

중간에 but, however, yet 같은 대조 표현이 나오면
흐름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이렇게 전개될 수 있습니다.

유준 → 유준1 → but → 민수 → 민수1 → 민수

처음에는 유준 이야기를 하다가,
but을 기준으로 흐름이 바뀌고,
그 뒤부터는 민수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건 자연스럽습니다.

왜냐하면 but이라는 대조 표현이
“이제 흐름이 바뀔 거야”라고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글을 읽을 때 중요한 것은
지금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지,
아니면 대조를 통해 새로운 흐름으로 바뀌고 있는지를 보는 것
입니다.

이걸 봐야 삽입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3. 문장삽입은 ‘단절’을 찾는 문제입니다


문장삽입의 핵심은 단절입니다.

쉽게 말하면,
앞 문장과 뒷문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 지점을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앞에서 계속 유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해보겠습니다.

유준 → 유준1

그러면 그다음에는 자연스럽게 유준2가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민수가 나옵니다.

유준 → 유준1 → 민수

이건 이상합니다.


물론 중간에 but이 있었다면 괜찮습니다.

유준 → 유준1 → but → 민수

이렇게 되면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대조를 통해 유준에서 민수로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런 대조나 전환 없이
유준 다음에 갑자기 민수가 나오면
그 지점은 흐름이 끊긴 것입니다.


그때 학생은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어? 이상한데?”
“원래 유준 흐름이 이어져야 하는데 왜 갑자기 민수가 나오지?”
“중간에 빠진 문장이 있나?”

그리고 그때 BOX 문장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즉, BOX를 먼저 읽고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지문을 읽다가 단절을 발견하고,
그 단절을 해결하기 위해 BOX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4. 그래서 지문부터 읽어야 합니다


BOX부터 읽으면 학생들은 보통 BOX 문장 해석에 갇힙니다.

“이 문장이 무슨 뜻이지?”
“어디에 들어가면 자연스럽지?”
“여기인가? 저기인가?”

이렇게 감으로 위치를 고르게 됩니다.


하지만 지문부터 읽으면 기준이 생깁니다.

지금 글이 유준 흐름인지,
민수 흐름으로 바뀐 것인지,
but을 기준으로 대조가 일어난 것인지,
아니면 아무 설명 없이 갑자기 흐름이 끊긴 것인지 볼 수 있습니다.


문장삽입은 BOX 문장 하나를 외롭게 보는 문제가 아닙니다.

지문 흐름을 먼저 보고,
그 흐름이 끊긴 지점을 찾고,
그다음 BOX 문장이 그 단절을 메워주는지 확인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장삽입을 풀 때
BOX를 먼저 읽지 말고,
지문 첫 문장부터 읽고 내려가라고 말합니다.




5. 단절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문장삽입에서 봐야 할 단절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내용 단절입니다.

앞에서는 유준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민수 이야기가 나오는 경우입니다.

앞에서는 문제 상황을 설명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해결책이나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앞 내용과 뒤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으면
그 지점에서 멈춰야 합니다.

이때 “어? 왜 갑자기 이 이야기가 나오지?”라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둘째, 지시어 단절입니다.

뒤 문장에 this, these, such, they, the 같은 표현이 나왔는데
앞에서 받을 내용이 없다면 이상합니다.

예를 들어 뒷문장에서 “이러한 방법”이라고 말하는데,
앞에 어떤 방법도 제시되지 않았다면 흐름이 끊긴 것입니다.

뒷문장에서 “이 결과”라고 말하는데,
앞에 그 결과를 만들어낸 원인이나 상황이 없다면 역시 이상합니다.

이럴 때 BOX 문장이 그 지시어가 받을 내용을 제공하는지 봐야 합니다.


셋째, 부사 단절입니다.

however, therefore, then, for example 같은 부사는
앞뒤 문장의 관계를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however가 나오면 앞에는 반대되는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therefore가 나오면 앞에는 원인이 있어야 합니다.
for example이 나오면 앞에는 일반적인 진술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then도 중요합니다.

then은 그냥 “그때”가 아닙니다.
어떤 상황이나 과정이 먼저 제시된 뒤에
그다음 장면으로 넘어갈 때 자연스럽게 쓰입니다.

그런데 앞에 아무 상황 설명도 없는데 갑자기 then이 나오면
흐름이 어색합니다.

“무엇이 먼저 있었길래 then이 나온 거지?”
이 질문이 들어야 합니다.

이때 BOX 문장이 앞 상황을 설명해주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6. 삽입은 감이 아니라 흐름 복원입니다


문장삽입을 틀리는 학생들은 보통 이렇게 말합니다.

“BOX 문장 뜻은 알겠는데 어디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이 말은 BOX 문장을 몰라서 틀린 것이 아닙니다.
지문의 흐름을 못 잡았기 때문에 틀린 것입니다.


삽입은 문장 하나를 적당히 끼워 넣는 문제가 아닙니다.

끊어진 흐름을 다시 복원하는 문제입니다.

유준 다음에는 유준1이 나와야 합니다.
유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 그 흐름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반대로 but이 나오면 민수 흐름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이런 전개 구조를 알고 있어야
어디에서 흐름이 끊겼는지 보입니다.

그리고 그 단절을 발견한 뒤에야
BOX 문장이 필요한 이유가 보입니다.


문장삽입은 결국
BOX를 먼저 읽고 감으로 끼워 넣는 문제가 아니라,
지문을 읽으며 흐름이 끊긴 지점을 찾고,
그 단절을 BOX 문장으로 복원하는 문제입니다.




※ 정리 ※


수능 영어 문장삽입은 BOX부터 읽는 유형이 아닙니다.

먼저 지문 첫 문장부터 읽고 내려가야 합니다.


그리고 글의 흐름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봐야 합니다.

글은 보통

유준 → 유준1 → 유준2 → 유준3 → 유준

처럼 같은 흐름으로 전개되거나,

유준 → 유준1 → but → 민수 → 민수1 → 민수

처럼 대조를 통해 흐름이 바뀝니다.

그런데 유준 다음에 아무 설명 없이 갑자기 민수가 나오면
그 지점이 단절입니다.

그때 “어? 이상한데?”라고 느끼고
BOX 문장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문장삽입에서 봐야 할 단절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내용 단절,
지시어 단절,
부사 단절.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보면
삽입은 감이 아니라 훨씬 논리적으로 풀 수 있습니다.


결국 문장삽입은 BOX 문장 하나를 해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글의 흐름을 읽고, 끊어진 지점을 찾아, 다시 자연스럽게 복원하는 문제입니다.

오늘 글에서는 “단절이 보이는 경우”를 중심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실제 문제를 풀다 보면 단절이 바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절이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그럴 때 BOX 문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는
다음 글에서 다시 자세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관련 내용은 유튜브 영상에서도 설명해두었습니다.


유튜브: https://youtu.be/V24gFdNQZ2M


제가 유튜브에 문장삽입 문제를 하나 직접 풀어둔 영상도 올려두었으니,
글만으로 감이 잘 안 오는 학생들은 그 영상도 같이 참고해보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점은 편하게 댓글 남겨 주세요. 질문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현장 수강 문의는 동작미래탐구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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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꽁 · 1464596 · 2시간 전 · MS 2026 (수정됨)

    삽입 문제에서 지문부터 읽는 게 맞는 건 알겠는데, 실전에서는 시간이 부족할까 봐 걱정돼요. 지문부터 읽고 단절 찾는 방식이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리지는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