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논술] 6모 이후 시작하는 여러분을 위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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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가 끝난지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슬슬, 논술의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클래스에서도
수업을 등록하는 학생들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클래스 합류 및 잔여석 공지를 원하는
학생분들은 쪽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슬슬 이런 고민을 시작할 겁니다.
'수시 어디 쓰지'
'이 성적이면 최저를 맞출 수 있나'
'논술.. 한번 써볼까?'
그런데 막상 인문논술을 시작하려니,
이런 불안이 밀려옵니다.
'누구는 3월부터 했다는데, 이제 와서 시작해도 되나?'
'뭘 어디부터 해야 하는 건지 감도 안 잡히는데'
'학원도 안 다니는데 혼자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6모 이후 시작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인문논술을 시작해서 합격까지 가는 방법을
성적별로, 학교별로, 최대한 친절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아직 9모 남았는데,
9모 이후에 시작하면 안 되나요?

9모 이후에 저 말을 하는 학생이
여러분 말고도 몇이나 될까요?
그들보다 일찍 시작해야,
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논술은 상대평가 시험이고,
그냥 잘 쓰는 게 아니라,
'남들보다 잘 써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 그럼 누군가는 그 이전부터 시작했을 텐데,
6모 이후에 시작하면 늦은 거 아닌가요?

여러분은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할거면,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6모 이후에 논술을 시작해서 합격한 케이스는
실제로 매년 끊임없이 나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문논술은, 기본적으로 여러분이 수능 공부를 하면서
쌓아 온 독해력 위에 유형 학습을
얹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걸 처음부터 배우는 게 아닙니다.
그동안 국어, 사탐, 영어 공부하며 쌓아 온 피지컬이
논술에서도 그대로 먹힙니다.
다만, '아무렇게나' 시작하면 안 됩니다.
올바른 방향을 잡고,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시기별 로드맵
## 지금 당장 | 아무 문제나 하나 풀어 보기
(추천 문제: 네가 가고 싶은 그 학교 기출)
모든 시험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인문논술이 어떤 시험인지 '체감'하는 것입니다.
가장 가고 싶은 대학의 기출문제를 골라서,
아무거나 좋으니, 딱 1세트만 풀어 봅니다.
기출문제 구하는 법은 여기 적어 두었습니다.
전혀 못 풀어도 괜찮습니다.
아마 전혀 못 푸는 게 당연할 겁니다.
저도 제가 처음 쓴 글,
레전드 밤티여서
도저히 세상에 못 보여줍니다.
풀고 나서 해설을 보세요.
머리 깨질 듯이 해설을 보고 나면,
대충 어떤 글이 합격하는지는
알게 됩니다.
'아 이런 게 인문논술이구나'를 먼저 느껴 보세요.
그러면 이 의문이 남죠.
"어떻게 써야 하는지는 알겠는데,
이런 글을 쓰기 위해서
나는 뭘 해야 이렇게 쓸 수 있을까?"
이제 이걸 해결하러 가 봅시다.
## 6월~8월 | 기본기 다지기
(추천 교재: 인문논술 한권완성)
→ 지금 시기에는 바로 기출을 풀지 말고,
인문논술의 기본 개념과 유형을 파악하는 것에 집중하세요.
예시를 들어봅시다.

가구를 만들기 전에,
일단 몽키스패너가 무엇인지,
드라이버가 무엇인지 알아야 ...(1)

어떤 가구를 만들 때
몇 인치 몽키스패너와
몇 mm 드라이버가 최적 조합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겠죠? ...(2)
여기서, (1)과 (2)가 무엇인지 느껴지시나요?
모든 학교에 통용되는
(1) 기본 개념을 제대로 알아야
학교별로 특화된 (2) 실전 개념도
대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1) 평가의 기본 개념을 배워야
(2) 경희대식 평가와 연세대식 평가가
어떻게 다른지도 알 수 있겠죠?

<인문논술 한권완성> 기본편 93p

<인문논술 한권완성> 기본편 132p
지금은, 기본서 학습을 통해 (1)에 집중합니다.
저희 컨텐츠 중에서는,
<인문논술 한권완성>에서 (1)을,
<인문논술 벼락치기>에서 (2)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기본기를 잡는 데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 8월~10월 | 본격 기출문제 풀이
(추천 교재: 인문논술 벼락치기)
9모 성적을 바탕으로 지원 학교를 좁힙니다.
이제부터 (2)를 할 겁니다.
즉 학교별 기출을 본격적으로 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이때부터는 주 2~3회로 논술 비중을 높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냥 기출을 풀고 끝내면 안 됩니다.
1. 채점기준표와 예시 답안을 보며 이 학교가 요구하는 역량 체크
2. 내가 잘 하는 점,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메타 인지
두 가지를 찾아야 합니다.
→ '이 학교는 비교 과정에서 항상 대용어를 쓰네'
→ ''이 학교는 항상 평가 근거가 전제 측면에서 등장하네'
→ ''나는 독해는 괜찮은데 답안 구성이 약하네',
→ ''나는 대립과 조화 쌍을 잘 못 찾네'
사실 대다수의 논술 사교육 업계는
이 작업을 대신 해 주는 대가로
돈을 받습니다.
1이 바로 기출 해제강의,
2가 바로 첨삭이거든요.
그만큼 합격의 핵심 포인트라는 의미입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실력이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만약 앞서 소개드린 학교의 기출문제와 경향성,
메타 인지에 있어서 도움을 받고 싶다면
7~9월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학교별
<인문논술 벼락치기> 교재를 참고해 볼 수 있겠습니다.
문제가 적절히 풀린다면,
이때부턴 시간 연습도 본격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시험장에서 시간을 어떻게 배분할지는
연습 없이 절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간 재고 써 보는 연습을 꼭 하세요.
## 수능 후~논술 직전 | 최종점검
수능 후 논술 학교 시험에 집중합니다.
그동안 분석했던 내용을 총정리하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출을 돌리세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분만의 단권화 노트를 만드셔야 합니다.
이 시기에 새로운 걸 배우기보다는,
그동안 쌓아 온 것들을
단단하게 다지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 시기,
수능 끝나고 마음이 해이해지기 쉬운데
절대 포기하면 안 됩니다.
작년에, 저희 학생 중에서
수능 끝나고 고려대 최저 겨우 맞춰서
논술 3일 벼락치기하고
합격한 학생이 있습니다.
(<인문논술 벼락치기> 닉값 성공!)
이 사례를 꼭 기억해주세요!
포기하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6모 성적별 대비법
앞서 소개드린 시기별 로드맵에,
본인의 6모 성적을 덧붙여
개별적인 전략을 세워 보세요!

6모 성적을 확인하셨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내가 어떤 학교의 수능최저를 맞출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인문논술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 수능 최저입니다.
물론 6모 성적 = 수능 성적은 아닙니다.
9모를 거치며 성적이 오를 여지는 충분하고,
실제로 9모, 수능에서 올리는 학생들도
적지만..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내 위치'를 파악하고
전략을 짜는 데에는 6모만큼 좋은 기준이 없습니다.
자, 성적별로 전략을
세분화 해보겠습니다.
Case A. 주요 대학 수능최저를 이미 맞추는 학생
6모 기준으로 고려대 4합 8, 서강대 3합 7 등의 최저를
이미 여유 있게 맞출 수 있는 학생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최저 걱정 없이, 논술 실력을 올리는 데
온전히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 수능 공부는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되,
논술 공부를 본격적으로 병행합니다. (주 2회 이상)
→ 지원 학교 2~3곳을 일찍 확정하고,
기본기를 빠르게 공부합니다.
→ 이후 기출 세트를 시간 재고 풀어 보며
유형에 익숙해지세요.
→ 기출을 풀고 해설을 꼼꼼히 뜯고 분석,
리라이팅하는 사이클을 반복하세요.
→ <한권완성> 심화편까지 3회독 이상 하며
최상위권 학교 논술에 대비하세요.
이 학생들의 최대 강점은,
학교를 골라서 준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특정 학교 논술 올인 전략은 비추합니다.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최저 맞는 학교를 모두 준비해 보세요.
고려대의 열린 논증은
한양대의 창의력 글쓰기에 도움이 되고,
한양대의 요소 충족형 채점은
서강대의 제시문 퍼즐 맞추기에 도움이 됩니다.
복수의 학교를 상호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준비할 수 있으니
가리지 말고 풀어야 합니다!
Case B. 최저가 아슬아슬한 학생
6모에서 주요 대학 최저에 1~2점 부족하거나,
겨우 턱걸이로 맞추고 있는 학생입니다.
사실 가장 많은 학생들이 이 구간에 속합니다.
동시에, 가장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한 구간이기도 하죠.
→ 수능 공부 비중을 논술보다 높게 가져갑니다.
최저를 못 맞추면 바로 광탈입니다.
→ 그렇다고 논술을 완전히 놓으면
9모 이후에 시작하기엔 촉박합니다.
→ 일단 <한권완성>을 통해
기본기를 제대로 잡습니다. (주 1회 2문제)
→ 8월 이후에 학교별 대비해도
늦지 않습니다. 우선 기본기에 집중합니다.
Case C. 최저를 전혀 맞추지 못한 학생
다시 한 번 말하지만,
6모 성적이 곧 수능 성적은 아닙니다.
물론, 최저가 턱없이 부족한 경우에는
최저 없는 논술을 대비해야겠죠. (연세대, 가톨릭대, 단국대 등)
이건 여러분이 스스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자신 있으면, 그냥 논술 올인 가는 겁니다.
최저가 필요 없는 연세대를 올인한다면
→ <한권완성> 기본편, 심화편 3회독 합니다.
→ 연세대 2026~2020 기출을 다 풉니다.
→ 시간이 남으면 2008~2019 기출도 풉니다.
→ 7월 이후 <인문논술 벼락치기>로 최신 기조 점검합니다.
최저가 필요 없는
단국대, 가톨릭대, 광운대, 아주대, 인하대 등...
을 올인한다면
→ <한권완성> 기본편 5회독 합니다.
→ 3회독부터, 학교별 기출문제와 병행합니다.
→ 최근 5개년 기출과, 2개년 모의 모두 풀고 들어갑니다.
---
# 마치며
6모가 끝나고, 인문논술을 시작할지 말지
고민하고 계신 여러분.
이 칼럼을 읽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한 발을 내디딘 겁니다.
지금 이 시점부터,
'제가 논술이랑 잘 맞을까요?'
'저 논술 해도 될까요?'
의 질문은 접어 두고,
직접 한 문제를 풀어보고,
<인문논술 한권완성>의 기본 개념들을
잘 학습하고 체화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며,
맞는지 안 맞는지 스스로 판단하는 겁니다.
기억하세요.
무엇보다 입시의 생명은 메타인지입니다.
지금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올바른 방향으로만 시작하세요!
---
여러분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인문논술 한권완성> 시리즈가
교보문고 수험서 전 분야
'주간베스트'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교보문고 '인문논술' 분야에서는
무려 베스트셀러 1위입니다.

늘 말씀드리듯,
저희는 구매 강요 마케팅을 자제하고,
수험생분들께서
교재가 좋은지 '직접 검토해보시고'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면
구매해 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저희 교재를,
나아가 인문논술 과목을
매력적이라고 느껴주시는 것 같아
참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저희 컨텐츠를 선택해주시고
저희 칼럼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요!
하나하나 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칼럼이 유익했다면
꼭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칼럼 집필 | Team Jangwon
인문논술로 합격하고, 인문논술로 합격시킨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여러분의 ‘장원급제’를 위한 인문논술 전문 컨텐츠를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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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글] 인문논술을 9월부터 시작하라는 일월님의 견해에 대하ㅇ..
동국대 벼락치기는 안내주시나영 ㅠㅜㅜㅜ 너무 도움 잘 받고있습니다.....?5개월 정도의 온라인 과외가 너무 아깝습니다ㅠ 수박 겉핥기였다는 걸,, 꼭 합격 후기 들고올게요!

8권의 집필 작업이 끝난 후 추가 집필이 가능하게 된다면 1순위로 고려할 학교가 동국대랑 이화여대입니다 ㅎㅎ<한권완성> '제시문 독해법' 중 '문학 작품의 상호 텍스트성' 파트에 예시로 수록된 동국대 기출이, 동국대 인문논술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사례 중 하나이니 참고해주세요!
저희 교재를 선택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학생의 건승을 기원합니다아
감사합니다! 학원이나 과외를 따로 하고 았지 않은데 선생님의 책만으로도 합격 기대할 수 있는 거겠죠?ㅠ 책 내용상의 부족함은 없는데 저의 부족함에 의심이 되네요.....ㅠㅠ
<한권완성> 기본편 234p 14번 질문에 대한 답이 학생에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ㅎㅎ 파이팅입니다!
선생님 책이랑 칼럼 열심히 읽고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요즘 gpt로 첨삭받는데 제 답안이 서강대나 홍익대 등 장문형 답안을 요구하는 대학 문제를 풀 때 대략적 방향은 맞는데 채점기준에 정확히 부합하는 디테일함이 부족하다고 하더라구요.. 남은시간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보완 가능할까요..?
교재의 '예시 답안 구조 분석'을 학생 답에 똑같이 적용해보세요!
교재만큼 풍성하게 본인의 의도와 본인이 쓴 문장이 답안에서 하는 역할을 설명할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
9월부터 공부해서 2합5학교만 쓰면되겠구나!
성공
제가 학원의 도움을 받으려 하는데 대형 학원인데다가 합격자 수도 많은 곳을 추천하시나요 아니면 작년 고려대 합격자가 있었던 소수정예 과외식을 더 추천하시나요…?
대형 학원과 소수정예 과외식 모두 각각의 뚜렷한 장단점이 있습니다!
우선 대형 학원의 경우, 많은 합격자 수가 증명하듯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풍부한 데이터, 그리고 객관적인 나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대규모 모의논술 등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반면 소수정예 과외식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글쓰기 습관이나 취약점을 밀착 마크하여 정밀하게 교정해 줄 수 있고, 질문과 피드백의 회전율이 빠르다는 강력한 무기가 있죠. 특히 작년에 목표로 하는 대학(고려대)의 합격자를 배출한 경험이 있다면 해당 학교의 출제 경향과 채점 기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스스로 스케줄을 관리하며 많은 자료를 소화하는 자기주도적 성향이라면 '대형 학원'을, 내 글의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피드백 받으며 꼼꼼하게 교정받는 방식이 더 잘 맞는 성향이라면 '소수정예 과외식'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