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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 [1464059] · MS 2026 · 쪽지

2026-06-13 21:17:34
조회수 668

조언좀요 ㅠ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635194

안녕하세요. 월요일에 자퇴서를 내러 갈 예정인 고1 학생입니다.

원래는 자퇴를 거의 확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까 마음이 흔들립니다.

최근에 학교 행사나 체육대회, 학교생활 관련 영상 같은 걸 보니까 학창 시절을 더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학교에 짝사랑하는 친구도 있어서 그런지 자퇴를 안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갑자기 생겼습니다. 솔직히 저는 학창 시절에 특별한 추억이 많은 편도 아니라서 더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현실적인 상황을 보면 자퇴를 고민하게 되는 이유도 분명합니다.

현재 성적은 거의 노베이스 수준이고, 모의고사도 1~3등급은 없고 4등급이 가장 높은 등급입니다. 내신도 많이 망한 상태이고 수행평가도 밀려 있습니다. 출결도 좋지 않고 미인정 결석도 꽤 많은 편입니다.

제가 자퇴를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검정고시를 보고 수능 공부에 집중해서 2028 수능을 준비해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수능을 두 번 정도 볼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 자신을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렇게 성실한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게으른 편에 가깝고, 자퇴 후에 정말 혼자 꾸준히 공부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학교를 계속 다닌다고 해도 출석을 잘 하는 편은 아닙니다. 외모 강박 같은 문제 때문에 준비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학교 가는 것 자체가 부담될 때가 많습니다. 친구도 많은 편은 아니고, 예전에 헛소문이 돌았던 적도 있었고 일부 남학생들에게 욕을 먹거나 싫은 소리를 들은 적도 있어서 학교생활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정리하면,

  • 고1

  • 내신 거의 망한 상태

  • 수행평가 밀림

  • 출결 안 좋음, 미인정 결석 많음

  • 모고 최고 4등급

  • 검정고시 후 수능 준비 생각 중

  • 다만 혼자 공부를 꾸준히 할 자신은 없음

  • 학교생활이 힘든 부분이 있음

  • 그런데 막상 자퇴하려니까 학창 시절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도 큼

이 상황에서 여러분이라면 자퇴를 하시겠나요, 아니면 학교를 계속 다니시겠나요?

위로보다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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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의커비 · 970139 · 06/13 21:18 · MS 2020

    혼자서 할 자신 없으면 학교 다니는 게 맞아요 의지 가지고 해도 어려운 게 독학입니다

  • 수박이먹고싶다 · 1242247 · 06/13 21:18 · MS 2023 (수정됨)

    동감합니다

  • 아카네ね · 1382002 · 06/13 21:19 · MS 2025

    본인이 게으르다는 생각부터 버려보시는게..!

  • 마으산 · 1465459 · 06/13 21:21 · MS 2026

    학교가 있는건 다 필요해서 있는거긴해

  • Idiot시속 · 1272035 · 06/14 00:21 · MS 2023

    학교다니세요

  • 자퇴 · 1464059 · 06/14 00:22 · MS 2026

    왜여

  • Idiot시속 · 1272035 · 06/14 00:25 · MS 2023 (수정됨)

    학교 나오면 게으르면 좀 많이 힘들어져요
    본인이 그렇게 느끼시면 만약 나오신다 해도 관리형 독서실 같은데 가셔야할듯
    그리고 추억도 중요하고
    전 크게 후회하지 않은 이유가
    고1,2때 추억을 많이 쌓고 나와서라고 생각해요
    물론 저도 자퇴하고 수능 올인하는거에 대해서 나쁘게 보진 않아요

  • 자퇴 · 1464059 · 06/14 00:37 · MS 2026

    저나해주세요 체팅이 안대요

  • 자퇴 · 1464059 · 06/14 00:58 · MS 2026

    채팅안대는데 ..

  • 자퇴 · 1464059 · 06/14 02:47 · MS 2026

    공부도 잘하시구 착하시고 귀여운데 왜 자존감이 낮아여 주변에 더잘하는 애들도 잇다고는 해도 님은 완전 상위권이자나여 그리고 대체 서식도 준비잘하시는데 완전 잘되실 거에용! 그리고 몸도 안아프셨으면 좋겟어요 ?ฅ(‗• ·̫ •‗ฅ)그리고 체팅이안돼요

  • 누누와 윌럼프lover · 1401049 · 06/29 20:57 · MS 2025

    저는 추억도 친구도 다 포기하고 나왔습니다(라고 말을 하면 좀 찔리니까 솔직히 비평준화 고등학교라서 친구들 종종 지나다니면서 봅니다) 다만 인생은 실전이고(09년생이 이러니까 개소리로 들려도 그냥 들어주셈) 자퇴를 생각한다면 우선 ㅈㄴ독한 마음을 드시는게 맞긴해요 어중간한 마인드로는 예 인서울 턱걸이도 겨우 맞아옵니다 그리고 님이 좋아하는 친구는 보통 님을 안 좋아하니까 그냥 하시는게 좋을 거 같고요 그래도 공부를 하려는 거 보면 명문대 가고 싶으신 거 같은데 님 내신으로는 못 가니까 자퇴를 하려고 하시는 거 겠죠? 친구들은 가끔 만나면 그만입니다 다만 대학은 들어가거나 아니면 남들 다 대학갔는데 독서실에서 눈물 쓱 콧물 싹 하시는 것보단 그때 즐기는 것이 좋을 거 같으니 저는 나오는 거 적극 추천합니다

  • 누누와 윌럼프lover · 1401049 · 06/29 20:58 · MS 2025

    아 참고로 저는 55536에서 고1 3모 기준 올해 6모 24223나왔습니다 열심히 하시면 솔직히 1년만에 뭐 와 서연고는 힘들어도 인서울은 가능할 거 같습니다

  • 자퇴 · 1464059 · 07/01 23:55 · MS 2026

    감사합니다 조언 ㅠㅠ

  • 누누와 윌럼프lover · 1401049 · 06/29 21:00 · MS 2025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즐길 거 다 즐기면 이미 늦어요 대가를 치뤄야한다고 생각합시다 전교 1등을 못해서 원하는 학교를 그냥은 못 가는 것이 현실이니까...

  • 자퇴 · 1464059 · 07/01 23:55 · MS 2026

    저도 자퇴 갈기고 왓어요 ㅋㅋ 저희 열심히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