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모 끝났다고 해설지 덮기 전에 (feat. EBS)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624291
kor_main_mun_95L2VLUY 2.pdf
6모 독서 연계.pdf
6모 문학 연계.pdf
6모 예상 등급컷이 올라오는 걸 보니 3월에 비해 평이한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와 원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 전에 이번에도 DECODE식 해설지를 준비했습니다. DECODE 식으로 풀이가 남겨진 자신의 문제집과 비교해보세요. 글, 문단, 문장 어디를 체크했어야 하는지 비교해보면서 현장에서의 태도를 점검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 모의고사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포인트만 짚고 가겠습니다.
① EBS 연계, 역시 중요합니다
독서와 문학 전반에 걸쳐 연계가 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문학에서는 이번에도 작가 연계에 그치지 않고 작품 연계까지 이루어진 점이 눈에 띕니다. EBS를 어떻게 공부하느냐의 문제는 뒤에서 이어집니다.
② 꼼꼼한 대응 — 쉬운 시험일수록 더 위험합니다
이번처럼 체감 난이도가 낮은 시험에서 오히려 방심하면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독서 지문은 전반적으로 분류를 중심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주체를 분류하고, 각 주체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문항이 많았습니다. 분류 지문에서 흔히 하는 실수는 지문을 대충 훑고 기억에 의존해서 선지를 처리하는 것입니다. 내용이 익숙하게 느껴질수록 그 유혹이 더 강해집니다.
평가원이 분류 지문에서 고난도 문항을 출제할 때는 A의 항목과 B의 항목을 교차해서 묻는 방식을 택합니다. 이번 모의고사가 평이하게 느껴졌던 이유는, 그 교차 구성에서 '모두 사실인 정보값'을 섞는 대신 '사실이 아닌 정보값'이 선지에 많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분류의 적용이라기보다 사실 판단의 문제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분류 지문인 이상, 선지를 처리할 때는 반드시 지문으로 돌아가서 해당 항목을 정확하고 빠르게 짚어야 합니다. 기억으로 때우는 순간 틀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③ 문학 — 선지의 '단어 하나'를 잡아야 한다
해설지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번 문학 선지에는 아주 일부가 적절하지 않은 형태로 출제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21번 〈나룻배 이야기〉입니다. 선지 자체는 그럴듯하게 구성되어 있었지만, '호기심'이라는 단어 하나가 작품의 핵심 정서와 맞지 않아 3번이 정답이 됩니다. EBS 학습을 통해 작품의 핵심 정서와 화자의 태도를 미리 파악해 두고, 그것을 기출처럼 선지에 적용하는 연습이 되어 있었다면 크게 어렵지 않았을 문항입니다.
결국 EBS는 '연계 작품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싸움이 아니라, 핵심 정서와 태도를 얼마나 정확하게 내 것으로 만들었느냐의 싸움입니다.
이번 시험은 9월 모의고사 전에, 그리고 수능 전에 한 번씩 더 봐야 하는 시험입니다. 다시 볼 때 무엇을 봐야 할지, 오늘 말씀드린 세 가지 관점을 잊지 말아주세요.
평가원은 쉬운 문제라고 해서 대충 내지 않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해 학생들을 평가하며, 그 안에는 분명한 틀이 있습니다.
이제는 평가원의 틀과 EBS, 이 두 가지를 단련할 때입니다.
독서에서의 평가원의 틀은 제 책 <DECODE 국어 비문학>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BS 분석 자료도 준비 중입니다. 이번 시험에 연계된 부분의 자료는 해설지와 함께 아래에 올려두겠습니다.
남은 160일, 틀로 읽는 훈련을 쌓는다면 수능장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 ㅋㅋ 6 0
1557 도배하다 당함
-
쵸비 진심으로 리스펙한다 ㄹㅇ
-
아버지의 간곡한, 애원에 가까운 부탁이 있었고 저도 불쌍한 아버지가 둘 사이에 껴...
-
꼬시농 ㅋㅋㅋ 1 0
ㅋㅋㅋㅋㅋ
-
마지막 경기 재밌었음 3 0
마치 22월즈 결승 5세트를 보는 기분이엇음
-
이시발년들아 ㅋㅋ
-
아직 반수 시작 안늦었죠..? 10 0
ㅠ 하 너무 놀았다
-
이제 월드컵만 야말이 메시 패주면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도란이랑 오너는 방출할듯 ㅇㅇ 1 0
뭐함?
-
티~~원 !! (랄로 톤으로) 1 0
-
와 재밌네 1 0
근데 드레이븐?이 문제에요 이 와중에 진짜 예 타워? 안쪽 그래도 잭키러브?가...
-
미적 2달 4->1: 노베가 공부법을 '사용'하려면 (재업) 0 1
안녕하세요, 저는 26 9모 4 -> 26 수능 1즉 미적분 이개월 만에 사등급...
-
와 ㅅㅂ ㅋㅋㅋㅋㅋㅋ 1 0
T1~ㅋㅋ
-
t1컷ㅋㅋㅋㅋㅋㅋㅋ 2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요즘 재밌는게 없음 3 0
모든게 재미없어짐
-
근대옯만츄하면뭐함 28 0
실모배틀말고
-
부모 자격이 없다고 볼 수 있음 예전에 친척들 잠깐 만났는데 한명이 지 자식이 말을...
-
진짜말안되네 8 3
내가미쿠보다나이가많아지다니,,
-
아니 너무 기분좋네 과외쌤이 2 1
내가 문제푸는거보시더니 와 이정도면 수능 3은 나오겠네 하고 너가이걸 다 풀어올줄...
-
이감 3-4 풀어본사람 2 0
난이도 어땟나용
-
공부 잘하고싶음 1 1
아니 뭐 못하지는 않고 적어도 동나이대 상위 25% 안에는 무조건 들어갈듯 근데 막...
-
전대실모 사문 0 0
전대 사문 난이도 이거 맞나 왤케 어려움
-
허수 통통이 n제 0 0
추천 좀 해주십쇼ㅜ 고수탑 위클리콤 1~11, 드릴7, 설맞이s1, 이해원s1,...
-
지금 지구 40-45 왔다갔다합니다 테크트리 1 끝냈고 기출을 다시 볼 필요가...
-
국어 도식이라는거 만든사람한테 2 0
존나 뽀뽀해주고싶음 그냥
-
쪽팔려 5 0
뭔일인지는 비밀
-
25수능 3->26수능 백100 276모 언매 100점 스강코 최연소 본선진출자 입니다 암거나 ㄱㄱ
-
7덮 영어 쉬웠음? 1 0
맨날천날 영어는 씹 고정 3만 뜨는 허수 재수생인데 이번에 7덮 21 34 39...
-
5개년지문분석 진지하게 2 0
3주일만에하는거 ㄹㅇ개소리겠지 국어독서 걍 너무 대놓고 알것같은지문른 안할거임
-
딥피드는 뭐임 0 0
정확하게 뭐하라고 만든거임?
-
당알콜만먹으면 방구가 미친듯이 나옴 나랑 안맞나봐
-
님들 수학 n제 푸실 때 7 0
님들 수학 엔제 푸실 때 책에 바로 푸시나요? 아니면 공책에 따로 푸시나요??
-
국어 실모 고민 2 1
이감 하반기 실모 패키지는 샀는데 양이 모자란 것 같아서 다상다독이랑 상상패스 중에...
-
현실에서는음침부남인데 4 2
오루비에서는미소녀임
-
어제가 ㄹㅈㄷ였늠 0 0
서울오고 자는 시간 4시로 갱신함 ㅋㅋㅋ
-
실전 모의고사 추천해주세요. 14 0
어려운 거 풀면서 모래주머니 단련하고싶습니다. 킬캠 해모 강k 설맞이 등등 어떤 게...
-
수학 2~3->1가는법 2 0
수1 못해서 기출 한두번 더할거고 수2는 엔제 몇개 풀듯 인강들을까말까하 걍 쎈을할까 수1
-
아 그때 탔어야했어 2 1
거북선 타서 노 좀 저었으면 이번생은 좀 더 행복할텐데
-
그와중에 30분영상인데 조회수 뭐냐..
-
동기부여 팁좀 0 0
이제 의지가 너무 떨어지는거같음
-
공짜 학원 그만둘까..투표좀 0 0
현재 상태: 전장으로 학원 다니는데(학원비 대략 170) 그만둘까 고민중 작년에는...
-
맛팔구한다 10 1
ㄱㄱ
-
인문쪽은 고대가 더 높다고 주워들은것같기도 하고 근데 또 연대 국문과는 윤동주부터...
-
인서울 의대 체험하기 17 4
입학부터 체험
-
오공완 5 0
순공시간 0분 0초 달성
-
집인데도 집에가고싶다... 1 0
다들 뭔 뜻인지 알죠?
-
모의고사보면 수학 평균 3은 뜨는 고3 학생입니다. 내신공부만 하다가 수능공부는...
-
안녕하세요! 혜윰 모의고사라는 책을 내는 저자 정시기다리는입니다! 지금 조금...
-
비록 허수지만 13 1
전바2회 14번 도형보다 어려운 도형은 없다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
[대기업 대표, AI 전문가, 현역 국회의원들과 함께하는] SKY 컨퍼런스 티켓(A석) 무료로 드립니다!! 0 0
‼️[대기업 대표, AI 전문가, 현역 국회의원들과 함께하는] SKY 컨퍼런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