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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사람 [1354752]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6-06-10 01:11:30
조회수 47

대학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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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오기 전까진 수능 망치고나서, 인생 왜살지?답없다 생각했고

죽고싶단 생각과 그래도 살아봐야지 하는 생각 사이에서 오가며

악재까지 겹쳐 일말의 희망마저,내 삶의 의지마저 빼앗긴 느낌이었고.

인생은 고통 아닐까.난 왜 태어난거지,세상이 너무 싫다. 생각하며, 이 대학에 대한 어떠한 기대조차 안하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무상무념하게 살자는 생각으로 왔는데


우연히 행운처럼 

살면서도 이런적이 없고 앞으로도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너무 사랑하는 사람, 나보다 더 소중한 사람을 인생 살면서 처음 만나게되었음 


그리고 다시 한번 열심히 살고싶단 생각을 하게되었는데

앞으로도 함께하려면(위치나 상황이나 미래나 전부 고려했을때) 난 좋은 대학을 갔어야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근데 만약 수능을 잘 봐서 좋은 대학을 갔다면 이 친구를 몰랐을거고..


더 좋을때,내가 내 인생을 책임지고 이 사람까지도 책임질 수 있을때 그럴 시기에 이 사람을 못만난게 너무 아쉽고 힘들다


이런 인연을 만난게 행운일지 불운일지

지금 당장은 행복한데 언젠가는 잃어버릴 행복이란 생각이 들어서 

불안하고 두렵다..

한편으론 감사하기도 한데 하..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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