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 선생님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488417
작년 전 선생님 수강생이였습니다.
작년 수능 시험지를 풀었고 배신감에 휩쌓였었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믿고 문제를 풀었는데, 말씀과 전혀 달라 당황했거든요. 물론 선생님 말씀을 그대로 믿은 제 탓도 있습니다만, 할 얘기는 해야겠습니다.
작년 2026수능 선생님이 거의 단언하신 평가원에대한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그냥 작두를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이번에 독서는 중하위권을 걸러내는 용도다."
"올해 상위권의 변수는 문학이다."
"작년 기조를 그대로 따라갈 것이다."
라고 거의 확언을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수능은 역대급 불독서로 나왔었습니다.
그렇게 나온 수능에서 선생님께서는
작년에 뱉은 말들에 대해서 책임을 지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칸트 지문 어려웠죠
근데 그 문제가 수능 국어에 본질에서 벗어난 시험인가요?
그 지문은 그냥 예외인건가요?
수능 국어에 본질을 자처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리면 예외가 없어야죠 그 지문이 잘못 만들어졌다고 아무리 외쳐도 수험생들의 점수가 보장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솔직히 그런 본인의 말들을 스리슬쩍 감춰두고 새로운 수능으로 장사를 하시는 게 화가났습니다.
작년 영상 몇개는 지우고 그냥 뭉개면서 이번년도 수능 커리큘럼을 내시는 게 화가났습니다. (뭉갠다는 건 총평 때 칸트 지문은 학습할 부분만 뽑아서 학습하겠다는 식의 말씀이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지금은 선생님 커리큘럼 대신 다른 강사분의 커리큘럼을 듣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제 너 내 고객 아니잖아."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
"이제와서 왜 뒷북치고 난리야?" 하면 할 말 없습니다.
그치만 선생님께서 계속 마케팅을 하시면서 아직도 수능 국어에 본질을 자처하시는 모습을 보면 솔직하게 선생님과 함께한 저의 1년이 한낱 강사의 상술에 놀아났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거기에 이번에는 풀고 버린다고 하셨던 실모 콘텐츠를 해설하시는데, 대체 지금 선생님께서는 여태 본인이 뱉은 말들을 어떻게 책임을 지고 계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선생님과 함께한 지난 1년은 거짓된 것이였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수능 이후 선생님의 마케팅과 유튜브가 눈에 보일 때 가끔 나의 작년이 허무해질 때 선생님이 계속 원망스러웠습니다.
이번에 상상 실모 해설 영상을 보고도 그런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계속 원망스러웠습니다. 제 1년이 허무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젠 더이상 혼자서 선생님에 대한 분노를 쌓고 싶지 않습니다.
선생님의 행동엔 다 이유가 있었고 제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고 제가 뭔가 잘못 생각 했다고 믿고 싶습니다.
이젠 그냥 대답을 듣고 선생님을 제 기억속에서 좋은 어른으로 남아주셨으면 하는 제 욕심에서 비롯된 글입니다.
만약 선생님이 답글을 달아주신다면, 선생님이 어떤식으로 답글을 다셔도 반문하지 않고 받아들이겠습니다.
누가 이 글을 읽었든 간에 제 긴 푸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0 XDK (+90)
-
90
-
그래서 제미나이 울트라 씀 그게 너무 마음에 듦
-
서프 더프 2~3 진동이면 평가원 2 기대해볼만함? 2 0
서프 기준 3 4 5 1 2 2 더프 기준 3 1 2 국어임
-
이재명왜찍는진알겠다 2 0
배급존나달달하노
-
내가 누구? 9 0
인형뽑기의신
-
제미나이 졸라 병신같네 9 0
어느 순간 내 질문 안듣고 걍 지혼자 좆씹소리함
-
5/28 학습 기록 2 0
기상 시간 6:30 총 학습시간: 9시간 33분 33초 국어: 유신T 독서 18주차...
-
아. 11 0
-
5덮 성적표 0 0
조회 되나요?
-
이거 6평전에 뿌리는건 안될거같은데 걍 비문학만 해서 N제로 뿌릴까 아님 걍 6평전...
-
오르비 성수기 비성수기 0 0
성수기 11 12 1 2 월 6 7 8 9 비성수기 3 4 5 10 월
-
실모는 언제쯤 재미없을까 13 0
약간 마약과도같은듯 적어도 저거하면서는 안졸리고 시간 빨리 감 오늘 국어1개...
-
반수 탐구시작 0 1
작수 사문 1 지구2 인데 국수영만하다가 슬슬 탐구 시작하려하는데 시작을 어떻게...
-
이게 대한항공 이용하고 제일 싸게가는 방법인데
-
ㅈㄴ 현타오네 4 0
어떻게 1달 가까이 되는 모의고사 무료배포글 좋아요 수보다 오늘 점심에 올린 게 좋아요가 더 많지
-
하나의 사건이 끝나니 5 1
하나의 사건이 또 올라오는데 이거 맞나
-
시간 없는 현역의 효율 공부법 23 4
국어 : 매일 20분 정도만, 주말에 풀모고 2개 정도랑 감 떨어진 것 같으면 기출...
-
5덮 지구 44가 2 0
3등급이라고? 저능해서 서럽다 ㅠㅠ
-
실천력은 대단하시네 1 1
용감하다!
-
수능 수학 3등급 2 0
3모 2(91) 5모 3(78) 받았어요. 솔직히 3모는 14, 15, 22...
-
쿨쿨··· 1 0
-
심찬우 선생님께 83 93
작년 전 선생님 수강생이였습니다. 작년 수능 시험지를 풀었고 배신감에...
-
오늘따라 아픈사람이 많네 6 0
아프지마
-
ㅋㅋ 누나랑 깔끔히 손절했네요 12 6
이름 있는 외고 가놓고 수시 6광탈하고 그래도 건동홍 가셨는데 그 분 20살때...
-
시발점 확통 며칠 1 0
시발점 확통만 들으면 며칠 걸리나요? 하루 12시간 한다는 가정하에요
-
성이 육인게 신기하다 22 2
육성지 육유두 육도선인 육회바른연어
-
이대로 물러설 사람은 아닌데
-
일단 내 친구랑 나는 중앙대 전자공인데, 둘다 무휴반으로 일단 메디컬이나 설대...
-
결국 언젠가는 결말에 도달했을 때 비참해 지는겁니다
-
그분 인스타도 잇으셧음 0 0
궁금하면 직접 들어가보자 언급하면 나중에 귀찮아질거같음
-
인강패스 할인같은거 있나요? 1 0
재수생인데, 지금까지 인강안듣고 그냥 재종 수업 듣다가 듣고싶은 인강이 생겼는데...
-
시험지 배포후 좀 시간 지난후 정답지를 배포하여 구글폼을통하여 만점자 치킨...
-
재수생 여학생 수학쌤 모십니다 1 0
재수생 여학생입니다 미술입시중인데..비실기로 정시 지윈하고 싶어서 수학을...
-
60 순수체급 하나는 ㅈ되네 3 0
빌런이라지만 하루만에 메인 난사하고 다 죽어가던 오르비에 이렇게 활력을 불어넣었던 옯붕이가 있었나
-
6글 연속 60글 1 0
ㄷㄷ
-
오르비의다크나이트육영훈님의장례식입니다 9 12
조의금은 덕코로 와진짜안타깝습니다 그는좋은공룡이엇습니다ㅠㅠ
-
서운하네
-
60님의 분향소입니다 2 3
X를 눌러 JOY를 표하십시오 축의금은 덕코로 받겠읍니다
-
평가원에게 경고한다 1 0
평가원스럽지 않은 내용은 내지 말도록
-
그냥이제모의고사를이렇게받아들임 1 0
“전국 실모배틀”
-
수능 딱 5덮만큼이라도 쳤으면 4 1
언확쌍윤 높3 낮3 3 높2 낮2 지거국 사범대 목푠데 작수 45335에서 이만큼...
-
내가 뭔가를 깨달음 6 1
오늘 잠을 잘 못 자서 실모 시간이 1.5배 천천히 갔구나...
-
5덮 성적조회 5 0
12시부터 ㄱㄴ?
-
정확히 말하면 얘는 작수와 그대로 유지되거나 오히려 떨어지는걸 전제로 하고선 라인을...
-
성적표 배부날에 같이 나오나요 몇시간이나 하루 뒤에 나오나요?
-
근데 님들 왜 세지는 하면서 4 1
한지는 안하는거임? 왜캐 선택자가적냐오..
-
오르비 관리팀이 리젠 떨어질때마다 한명씩 심어두는거라고 5 1
아니면 어떻게 이런 꿀잼 이벤트가 종종 생기냐고 ㅋㅋ
-
스러너 1회 보신분들 2 0
5덮하고 비교하면 5덮이 좀더 빡빡한거 맞음? 확통이임
-
2.3으로 갈수있는 자율전공학과 대학 어디에요? 0 0
총내신 2.3 (하락곡선), 생기부는 화학 약학 생명쪽입니다. 책임감, 자기주도성,...
-
속보 육영훈 강등 10 8
등급 9면 글 못 쓰죠?
-
생윤 윤사 제외하고
심찬우 선생님 욕하지 마셈 그분만큼 훌륭하고 완벽한 국어 강사가 없음 ㄹㅇ
이원준 조교실에서 검거
전 이원준의 실력은 인정하는데 수능판에서의 이원준은 별로 안좋아함
저도 모강사를 들으며 실망한 경험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공감되는 글이네요.
칸트는 쓰레기가맞긴하지.
심찬우선생님듣고언매표점100나왔어요!!!
지나가다 글 남깁니다. 이런거 볼때마다 안타까운데 강사 따위는 난도 조절을 못합니다. 저같은 책팔이새끼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장사하는거에요 저도 여기서 장사하고, 나머지 양반들도 마찬가질겁니다. 큰 믿음을 가지지마세요. 처음부터 ㅋㅋ
게다가 애초에 강사에겐 선생님의 칭호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막줄추
맞는 말씀이신 거 같네요. 이 시장이 선생과 학생 사이의 관계가 형성되는 나름대로 따듯한 구석이 있는 곳이라고 믿어왔는데
사실 상술이 전부가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이런 일을 겪었지만서도
그 사실을 부정하고 싶네요
안그래도 힘든 수험생활에 그나마 정을 붙일 수 있는 사람이 강사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사람 좋아보이는 강사들도 다 자기 이익을 위해서 그렇게 행동하는 거라면...
참으로 비정하고 착잡합니다.
그냥 붙이지 마세요. 애초에 남인데 뭘 믿어요. 생산자랑 소비자 관계지. 모두가 이런건 마찬가지니 누구도 믿지 마시고 그냥 자기를 믿고 사세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결국 수험생활은 고독하게 해야겠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대도좋은하루보내시길…!
확실히 '이럴 것 이다'를 넘는 확신에 찬 표현을 쓰는 건 거짓인것같아요 ㅋㅋ
ㄹㅇ 맞말..
심찬우라는 강사가 강의력 좋은거 알고 다 알겠는데 수험판에서는 논쟁이 있을 수 있는 부분에서 a는 b이다 절대 속발음 하면 안된다 ~~하면 망한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규정짓고 하는 성격의 모든 말들은 항상 조심해야 될 거 같긴합니다. 아무도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안지거든요..ㅠ
작년 수강생이고 심찬우 선생님이 확신을 갖고 말하신 예측이 아예 빗나간 것은 맞음. 근데 그 예측이 선생님이 말하신 것의 전부는 아니었음. 선생님은 분명 주체성을 갖고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본질이라 하심. 작년 칸트지문이 메대프에 겹쳐서 급히 교체된 것임을 제외하면, 나머지 법지문과 과학지문은 상위권이라면 부드럽게 읽힐만큼 훌륭한 지문이었고 심찬우 선생님 수업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았음. 문학도 절대 쉽지 않았고 선생님이 설명하신 바운더리에서 벗어나지 않았음.
절대 심찬우 선생님이 무조건 맞고 님이 제대로 안한거다가 아님. 확신을 갖고 말 하신 예측이 틀린 것은 맞음. 하지만 그것만으로 수능국어를 망친 것이 온전히 설명되는 것은 아님. 심찬우 선생님 수업을 1년 간 듣고 본인이 소화했는지, 본인의 성격에 부합하는 방식이었는지 이런 것들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면 함.
칸트가 교체됐다는건 먼소리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제 생각에도 법지문 열팽창 지문은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본질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역량 문제였지요. 심찬우 선생님의 학습법이 전부 틀렸다는 것도 아니지요. 저 역시 나름 소화를 해냈고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다만, 칸트 지문의 사정이 어떻든 간에 결국 이미 나온 수능 기출이고 이를 부정하는 것이 옳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칸트라는 초유의 사태를 미리 대비하지는 못 했어도 그 이후에 해결책을 제시하셨다면 저 역시 심찬우 선생님이 그릇된 방향으로 갔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겁니다.
제 생각은 적어도 그 이후 해결책정도는 제대로 알려주셨으면 싶었는데 단순히 잘못낸 것이다 라고 치부하신 부분이 너무 화가났었던 겁니다.
막말로 칸트같은 지문이 또 안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 않습니까. 그럼 그에대한 해결책이 있어야지요.
제가 보기에는 심찬우 선생님은 예외는 없어야한다고 말씀하셨지만 예외가 생긴 상황에서 도피를 택하신 걸로 보였기에 이런 실망감이 나타난 것입니다.
수업 방식, 학습 내용 자체는 당연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제보니 글을 너무 감정적으로 쓴 거 같은데 그 허무했던 1년이라고 말한 것은 그 칸트 지문 때문이지 다른 지문들과 학습법에 대해서 말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지난 1년이란 시간이 아예 가치가 없었다는 말은 정정하겠습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글을 쓴 점 죄송합니다.
저한테 미안하실거 없죠. 저도 제 말에 혹시 기분나쁘신게 있었을까 조심스럽네요. 근데 한 가지만 더 얘기하고 싶습니다.
작년 칸트지문을 대비한 강사는 사실상 없다고 봅니다. 또 모든 강사는 자신의 방법에 예외가 있다고 하지 않죠. 제 말은, 심찬우 선생님이 아닌 다른 강사의 커리를 수강했더라도, 칸트 지문은 그 누구의 방법으로도 대비할 수 없었으며, 그 누구도 자신의 수업과 괴리된 칸틔 지문이 출제된 것에 책임을 지지도, 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가원에 전례가 없는 출제 방식이었고, 이는 분명 평가원의 실패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대다수 강사들은 이를 언급도 하지 않습니다. 김승리 선생님은 지식의 구분, 에이어처럼 이해할 수 없게 출제한 것이다 하시는데 해당 두 지문은 분명 칸트와는 전혀 다르며, 김동욱 선생님은 ebs 독서를 봐야한다는 언급만 하셨습니다. 문제를 제대로 언급하신 분이 심찬우 선생님 밖에 없으시고 제 개인적으로는 심찬우 선생님 의견에 동의하는 바라 올해도 함께 하네요.
정치적 이해관계에 과거 정부에서 일단 싸지르고 본 Ebs연계 정책이 낳은 폐해를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은 결과, 작수에서 온전히 수험생이 뒤집어 쓴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밤 되시고 너무 힘들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생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성찰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 남깁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맛있는 거 많이드세요
메대프에 겹쳐서 교체됐다는 게 사실인가요?? ㄹㅇ 궁금해서 물어보는겁니다
심찬우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말씀하신 내용이랑, 제 지인이 출제 쪽이셔서 들은 내용입니다. 정확한 출처를 드리기엔 문제가 될 수 있어서 무시하셔도 됩니다. 너무 책임없이 말한 것 같네요
작년 수험생인 학생이 (말은 못하겠지만 ㅋㅋ) 수능 출제쪽 지인이랑 인맥 있고 메대프랑 뭐 수능 겹쳐서 바꿨다는 이딴 소리 하려고 단거 인가요..?
뭐 불만있으시면 시비거시지 말고 그냥 넘기시죠. 메대프 내용 제외하면은 심찬우 선생님의 설명을 차용한 것입니다. 아래 심찬우 선생님 글 확인해보시죠.
제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그렇게 비꼬시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
칸트 지문 결함 있다고 인용한 근거가
밝히지도 못할 말도 안되는 말을 해놓고선
'전 아는데 말은 못해줌 ㅈㅅ' 식으로 해명하시는게 보고 놀랐을 사람들을 기만하는거 아닌가요?
수능이 사설 모고랑 겹쳐서 급히 수정하느라 결함 생겼다는 파격적인 말을 증거라고 볼만한 증거도 없이 근거 논지로 삼으니 어이가 없는거죠
안녕하세요.
쓰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학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올해 한 번 더 수험 생활을 하시는 것 같은데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힙니다.
주신 말씀들에 대해 답글을 희망하시는 것 같아 몇 자 남깁니다.
[1] "이번에 독서는 중하위권을 걸러내는 용도다."
A : 실제 정답률을 보더라도 중하위권을 걸려내는 용도가 맞습니다. 재작년에도 그랬고, 작년에도 그랬습니다.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선택자의 정답률을 보여드리며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드렸고, 올해도 그렇게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2] "올해 상위권의 변수는 문학이다."
A : '올해'가 아니라 저희는 '매년' '문학은 상위권의 변수'라고 말해왔습니다. 수업을 들으셨다면 그 이유를 분명히 아실거라 믿습니다. 문학이 상위권의 변수인 이유는 단순히 지문이 어렵거나, 문제의 정답률이 낮아서가 아닌 상위권들이 지문 감상을 하지 않고, 감에 의존해 선택지를 문지르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분명 맞히긴 하지만, 마음 한 편에 찝찝함이 남아있는 것 때문이지요. 독서는 양치기로 어느 정도 해결이 되지만, 문학은 EBS를 하더라도 그 불안감을 온전히 지울 수 없다는 점에서 상위권의 변수라고 하는 것이죠.
이는 올해도 수업 때 역설하는 것이며, 지문 감상을 배제하는 현재 시장의 분위기 때문에 더 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혹 작년 문학이 쉬웠는데, 내지는 평이했는데 무슨 '변수'? 라고 생각하신다면 수업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 걸로 보입니다.
[3] "작년 기조를 그대로 따라갈 것이다."
A : 작년 수능은 실제 작년 모의평가와 재작년 수능의 기조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다만 변칙적인 것은 2022 개정교육과정의 예시 문항이 발표되었고, 이는 작년 6월을 통해 통해 변화하는 교육과정의 과도기적인 형태를 반영하여 평가원이 출제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특히 주제 통합적 독서에서요.
수능 국어의 본질은 변함이 없습니다. 저희는 수업 때 '교과서'대로 설명하고 있고, 평가원의 학습방법안내서에서 말하고 있는대로 강의 합니다. 저희가 수업 때 전달하는 메시지는 '부정'할 수 없는 '정도'입니다. 만약 저희의 교수법이 잘못되었다면 교과서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궁금한것이 있는데 오답률 상위에 독서가 많은데도 중하위권변별용이하고 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보통 중하위권선택자 기준으로는 화작을 많이 선택하는 경향이 많이 보여서 화작을 기준으로 보면 독서 오답률이 대다수였는데요. 언매는 적지만 언매또한 독서 오답률이 상위이기도 하고요.
중하위권이 많은 화작 선택자 중에서 독서 오답률이 높다는 것은 중하워권 변별용이라는 뜻이랑 같은 말 아닌가요? 이미 알고 계신 것 같은데
그런데 저는 그것이 왜 중하위권 변별용도인지는 잘 모르겠어서요. 보통 그정도 오답률이면 저같으면 중상위권 변별용도라고 봐서요.
우선 전제할 것은 '독서'가 쉽다는 것이 아닙니다.
또 상위권들이 독서를 모두 '맞힌다'가 아닙니다.
대개 중하위권은 화작 선택을, 상위권들은 언매를 선택하는 경향이 짙죠. 수능 국어에 여러 개의 허들이 있는데, 중하위권들은 독서에서부터 그 허들을 넘어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문항들 중 정답률이 대략 20%p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들이 상위권과 중하위권을 변별하는 대표적인 문항들이라 봅니다. 이는 문학보다 독서에 집중되어 있고요.
현장에서 수업을 해보면, 독서는 해 볼만 한데, 문학은 잘 모르겠다고 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 맥락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순 오답률로만 독서가 문학보다 어렵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실제 상위권들도 보면 문학을 잘 틀리지 않음에도 문학에서 훨씬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그렇군요 무슨 의미인지는 앟겠습니다. 사실 수능판떠났다가 올해다시들어와서 잘모르는게 많아서 순전히 질문한거였습니다.
그러니까, 중하위권이 화작 선택을 하고 , 상위권들이 언매 선택을 한다는 가정 하에, 정답률 20%p 이상 차이가 나는 것들이 상위권과 중하위권들을 변별한다고 보시는거죠? 그것들이 독서에 포진되어 있기에 독서가 중하위권을 변별하는 용도라 해석하신거고요.
남긴 입장을 보고 저도 의문점이 있어 남깁니다. 다른 것들은 제가 강사님 강의를 안들어봐서 모르겠는데, 독서가 중하위권 변별 용도라는 주장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댓글 남깁니다.
재작년에도 그랬고 작년에도 그랬다면, 25,24에서도 독서가 중하위권 변별 역할을 했다는 소리인데, 그 입증 경로가 궁금합니다.
참고로 시비거는 게 아닙니다. 저는 수험생이 아니라 다른 별 관심 없거든요. 궁금한 건 자료를 어떻게 해석하셔서 그런 결론이 나오는지입니다. 설명하기 귀찮으시다면 구체적인 논증이 있는 강의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솔직히 그런 본인의 말들을 스리슬쩍 감춰두고"
저희는 작년에 했던 이야기들을 스리슬쩍 감춰둔 적이 없는데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혹 유튜브 영상을 내린 것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라면, 강의도 들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맥락을 무시하고 단편적인 내용들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시비를 거는 것 때문에 내렸고요.
올해 생글 1강을 안 들어보셨겠지만, 작두와 칸트에 관해 '발상의 전환'을 통해 모두 설명드렸습니다.
1. 작두의 경우 재작년에도 2개를 맞혔고, 작년에도 2개를 맞혔습니다. 분명 작두 목록에도 상세하게 작두가 의미하는 바를 말씀드렸기에 문제가 될게 없습니다. 작년, 재작년에 몇 개 적중한 것을 두고 홍보를 한 적도, 자랑을 한 적도 없는데 작년에만 유독 작두에 대해 말이 나오는 것이 저희도 좀 의아하긴 합니다.
바이럴이 이상하게 되어서 기대치가 올라간 건지, 아니면 빌런들이 이때다 싶어 시비를 걸고 싶은 것인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매년 작두를 제공했지만 단 한 번도 작두로 바이럴 한 적 없고, 수업 때 여기서 반드시 나온다고 얘기한 적 없으며, 종강 때까지 수업을 들은 학생들에게만 배포한 자료입니다.
학생께서는 여기에 별 의미를 두지 않으셨지만 말이 나와서 적습니다.
2. 아까도 말씀드렸듯, 올해 생글 1강에서 '칸트' 지문에서 발생한 평가원의 변칙적 움직임에 대해 솔직하게 다 말씀드렸습니다. 왜 그렇게 출제가 되었는지 역시도 '생명 과학' 출제와 관련하여 1시간 넘게 말씀드렸습니다. 현재 교사-강사 카르텔 이슈가 있어서 구체적인 이야기는 다 드릴 수 없지만, '칸트의 인격 동일성' 지문은 '잘못' 출제된 것입니다.
저는 이를 부정하는 강사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수업 때도 말씀을 드렸지만, 해당 지문은 검토가 미진하게 된 지문이고(뇌피셜이 아닙니다) 이 지문은 현장에서 이해하고 풀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강사가 이런 지문들을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 생글 1강에서도 말씀드렸듯(안 들으셨겠지만) 저는 대비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수업 때 쓰지도 않을 것이며, 풀지도 말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혹 대비할 수 있다고 하거나, 이해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 강사 내지는 그에 준하는 전문가가 있다면 저희가 직접 유료로 수강하고 배우겠다고까지 얘기했습니다.
해당 지문은 시험장에서 이해가 안되는 지문이기에, 빠르게 정보만 구별하고 문제를 풀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개인의 시험장 기세나 기량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강사가 그런 것까지 대비해줄 수는 없습니다.
저희 정도 위치에 있는 강사가, 그것도 개강 첫 시간에 라포가 형성되지 않은 학생들을 두고 이런 이야기를 길게 하는 것 자체가 '숨지 않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요'. 어느 강사가 이 정도로 솔직하게 말씀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언컨대 매출을 생각한다면 할 수 없는 이야기고, 그 누구도 하지 않습니다. 실제 회사에서도 1강을 업로드 하는 것에 대해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저희는 숨지 않았습니다.
잘못 나온, 검토가 미진한 지문이지만, 정확한것은 말할수없다는 식의 논조는 조금 그렇습니다.
강사는 아니지만 저는 지문을 "잘못" 출제하였다고보기어렵다고 생각하고, 그렇다고 보지않는 강사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거 외에는 "중하위권을 걸러내는용도"의 문항의 정답률이 40%가 안된다면,
중하위권의 범위가 얼마나 커지는건지를 여쭙고 싶습니다.
단순히 중하위권도 많이 틀린다는 거면, 2022, 2019 수능때도 중하위권을 걸러내는 용도의 독서였다는 말씀이시면 용어사용이 자극적이긴하지만 강사님의 입장은 어느정도 이해가 갈 것 같습니다.
[5] 수업 때도 이야기했지만 작년 수능 독서는 '불독서'가 아닙니다.
시험장에서 언매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경우 '언어'에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이는 총평 뿐 아니라 작년 해설 강의에서도 말씀을 드렸고, 수업 때도 언급합니다. 그리고 독서를 풀러 들어갔을 때 사회, 과학 지문이 아닌 대부분 짧고 간결해보이는 '인문(칸트)' 지문부터 대부분 들어갔을 것이고, 거기에서 멘탈이 나가면서 전체 시험 균형이 깨졌다고 봄이 적절합니다. 오히려 이해가 아닌 정보처리만 빠르게 하는 학생들이 득을 봤습니다.
결국 칸트 지문만 작년 6월에 나온 인문 지문 수준으로 나왔다면 저희가 말씀드린 내용을 벗어나지 않았을 것인데, 단일 지문이 아닌 시험 전체를 운영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봄이 적절합니다. 그렇기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독서' 자체가 불이 아닙니다. 나머지 두 지문은 정말 잘 출제가 되었고, 과학기술 지문의 경우 이해만 된다면 매끄럽게 읽히는 지문입니다.
[6] "거기에 이번에는 풀고 버린다고 하셨던 실모 콘텐츠를 해설하시는데, 대체 지금 선생님께서는 여태 본인이 뱉은 말들을 어떻게 책임을 지고 계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 상상모의고사 해설과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는지 확인해보셨나요? 실모에 대해서는 저희의 의견은 변함이 없고, 해당 해설 강의에서도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그런 것들은 다 확인하지 않고 단순히 심찬우가 지조를 버리고 마케팅을 하네? 라고 하시면 저희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특히 올해 수업도 안들으신다면 맥락을 더더욱 이해하지 못할 것이고요. 상상모의고사 채널에 들어가셔서 왜 이 해설을 하게 되었는지를 보신다면 이해되실 겁니다.
[6] 작년 2026수능 선생님이 거의 단언하신 평가원에대한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A : 칸트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일치합니다. 예측을 떠나서 혹 본질에 어긋나는 강의를 했거나 잘못된 방법을 학생들에게 이식했다면 저희는 이미 시장에서 냉정하게 평가 받았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작년보다 매출은 우상향이고, '대치동' 현장(시대인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은 마감되어 있습니다.
대치동 시장은 '냉정'합니다. 잔기술로, 말빨로 버티는 사람들은 1년도 안되어 모두 사라지는 시장이지요.
저희가 잘났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닌, 욕을 먹을 만큼 이상한 강의를 했다면 지금까지 저희가 남아있진 않았을 거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역시 잘 쓰십니다.
그런데..'안타깝게도'는 표현이 좀 아쉽네요.
.'완전히 빗나갔습니디'에 대응하려..
일부러 그렇게 쓰신건가요..
전에 심찬우 선생님께서..제가 수강하는 유대종 선생님을 변호하려 쓴 글이 너무 멋있고, 그래서 빛나보였는데.. ㅠㅠ
1. 지적이 타당합니다. 다시 읽어보니 왜 '안타깝게도'라는 표현을 썼는지 모르겠네요. 급하게 글을 쓰다보니까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쓰는 것이 좀 더 적절하겠네요.
2. 상상모의고사 관련한 글에서 '상상모의고사 해설과 같은 '이벤트'를 왜 진행하게 되었는지 -. 다시 읽어보니 '왜'가 빠졌네요.
3. 참고로 저는 말씀하신 강사님을 변호하려고 글을 쓴 적이 없습니다.
전에 유대종 선생님과의 이야기를 풀어주시면서, 그때 굉장히 좋은 분이라고 칭찬하셨던 것 같아요..변호라는 표현은 제가 잘못 생각해 적엇네요..
일개 늦깎이 수험생을 위해 다시 와서 정성담긴 답글을 달아주셨네요. 역시 심찬우 선생님은 제가 기억하는 좋은 선생님이 맞습니다. 푹 주무시고, 그동안 매일 하셧듯 열정 넘치는 학생 분들에게 열띤 강의 감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불독서가 아닌게 지문을 잘냈기때문이다 (?) 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사회와 과학지문 오답률이 인문지문보다도 높았는데, 학생들이 인문지문을 먼저 풀어서(???) 그런거고 나머지 지문은 쉬웠다는 말씀이실까요 강사님!?
마지막으로 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참강사'가 아닙니다. 또 그런 것들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희 강의를 '상술'이라는 이름으로 매도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전에 있었던 회사에서도, 지금 있는 회사에서도 '상업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매번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수면에 드러나 있는 모습들만으로 저희가 10년 넘게 해왔던 강의 전체를 매도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학생 생각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저희가 지금껏 강의 해오면서 '단 한 번도' 부끄럽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학생. 글을 쓸 때는 신중하셔야 합니다.
학생은 익명으로 그냥 글을 쓰고 상황에 맞춰 글을 지우고 사라지면 되겠지만, 저희는 그렇지가 않지요. 맥락을 모르는 사람들의 분풀이는 온전히 저희가 감내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댓글을 쓰는 분들께도 부탁드립니다.
수업을 들어보지 않으시고 함부로 말씀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전체를 아는 것처럼 말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글이 좀 길었네요.
해명을 한다기보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오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글 쓴 학생도 올해 건투를 빌겠습니다.
진심어린 답변에 감사의 말씀 드리며 다소 감정적으로 글을 쓴 부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솔직히 선생님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계속 남아있었고 혼자서 다소 떳떳하지 못한 행동도 했던 거 같습니다.
가감없이 입장을 들어내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표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절대 스리슬쩍 감추시는 행동을 하지 않으셨음도 이해했습니다.
이제 선생님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심찬우 선생님의 수강생이든 아니든 모두들 좋은 과정 속에서 수험생활 마치기를 바라겠습니다.
심찬우 선생님 늘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ㄷㄷ
그걸 믿었음? 칸트킥!

우리 힘내요...ㅠㅠ솔직히 수능자체가 변별만을위한 기형적인 시험이되버린게 가장 큰이유죠
수학 킬러문제들이나 영어 고난도문제들이나 과탐 퍼즐문제들이 과목의 변질이나 이런걸 묻는시험이 전혀아니라서... 제 생각엔 요런 본질을 추구하는 학습과 기출위주의 학습은 높2~1등급정도를 보장해주지만 백분위 99이상이 필요하면 결국 사설컨텐츠 벅벅이 답같아요
수능은 국어의 본질이나 수학의본질을 묻는 국문학, 수학시험이 아니라 그런과목을 매개로 수학능력을 묻는겁니다.
특정 강사분에 대해 얘기하려는건 아닌데 애초에 수능 국어의 본질은 "시험을 잘 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능 국어 강의가 고등학교 공교육도 아니고 국어국문학 수업도 아닌데 국어에 대한 무슨 깨달음을 추구하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시험을 잘 보려면 기출을 분석하고 공부할 포인트를 찾은 다음 전략을 짜면서 대비해야 합니다. 몇십년 분의 기출이 공개된 시험에서 기출 분석과 문제 풀이에 대한 전략도 없이 "이해"와 "감상"으로 임기응변하는 것은 그냥 수능을 IQ테스트로 보겠다는거 아닐까요?
ㄹㅇ
ㄹㅇ 본질이 뭐있노 걍 수능점수 잘 받고 대학 잘 가는게 그게 본질임 어떻게 공부를 하든 걍 잘 보면 되는건데 본질본질 이러면서 약 팔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듯
이해와 감상으로 지문을 빠르게 읽되 문제는 당연히 어느정도의 기준과 평가원이 정답으로 인정하는 허용 범위를 고려해야죠
제가 생각하기엔 지문을 읽는 한에서 이해는 본질이고, 선지를 해결하는 과정에선 도구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수능에서 뭐가 있음 잘보고 탈출해야지
Yj.s씨는 긁혔노
진짜답해주셨네
그리고 독서 오답률이 높은 26수능도 중하위권 변별용이고 상대적으로 문학,언매와 비슷한 25수능도 중하위권 변별용이면 대체 상위권 변별용 독서는 뭐임 ㅋㅋㅋㅋ 작수 고득점자들 성적보면 대부분 언매랑 독서에서 나가있던데 뭘 근거로 독서가 상위권 변별 역할을 못했다는건지 궁금하네
맨날 숏츠 올리고 방송 나가는 강사 치고 본업 잘하는 사람 없다
(그나마 조정식?)
'칸트의 인격 동일성' 지문은 '잘못' 출제된 것입니다.
=> ..?
오냐
진짜 궁금 해서 그러는데 어떤강사분들이 칸트 잘못냈다고 함? 이해 완벽히 안된다고 잘못낸 지문임? 지금 박석준 듣는데 박석준은 어렵게 독서 내면 이해 완벽히 하기 쉽지않다고 논리성위주로 가르치는데 . 그리고 독서는 상워권 변별용이 아니면 뭐임?(진짜모름)
26수능 독서가 중하위권 변별용이었노ㅋㅋ 하긴 모든게 하위권 중하위권 중위권 상위권 변별하는 시험인건맞지ㅇㅇ
이쪽 업계에서 나름 유명한 강사 밑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다 그냥 결국엔 장사치에요. 인성이랑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거랑은 별개로 타수 매출 이런거 병적으로 집착하는 강사들 많음.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쪽 업계는 걍 강사들이 갑이고 애들은 을임
그리고 올해 뭐 어떻게 될 것이다라고 단언하는 건 누가됐든 애초에 걍 믿질 마세요 얘네도 그냥 예측할 뿐이지 맞으면 그거가지고 n년 우려먹고 틀리면 어쩌래걔~~~ 내가 신이냐~~? 하면 그만임..
강사들이 늘 그렇지만 수능 시장은 매년 고객이 바뀌기 때문에 더더욱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컨설팅 등에서 매년 큰 사건사고가 터지지만 입시커뮤 글 몇개 삭제해 주면 다음 해에도 멀쩡히 장사 잘 하고 있죠.
‘냉정’한 시장이기에 오히려 말빨로 오래오래 해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