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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파 [1381390] · MS 2025 · 쪽지

2026-05-28 16: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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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학년도 6평대비 워너비 모의고사 후기(공통,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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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월 대비 워너비 모의고사는 단순히 문제를 어렵게 만든 시험지가 아니라, 학생들이 각 단원에서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방향을 보여주는 시험지였습니다. 공통과목 초반부는 기본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조건 해석과 구조 파악이 꽤 많이 요구되었습니다.

공통 1번부터 9번까지는 주어진 형태를 잘 읽고 기본 개념을 적용하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항이었습니다.
그런데 10번부터 시험의 성격이 조금 달라집니다.

10번은 정말 좋은 문제였습니다. 수열에서 첨자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면 쉽게 보이지만, 아무 생각 없이 식만 써 내려가면 시간을 많이 버릴 수 있는 문항이었습니다. 이런 문제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수열 문제는 무조건 식을 전개하기 전에, 먼저 첨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봐야 합니다. 계산보다 구조를 먼저 읽어야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11번도 인상적인 문제였습니다. 적분 파트에서 자주 쓰이는 개념, 특히 미지수를 넣어 식을 정리하는 아이디어를 속도 문제에 녹여냈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단원은 속도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 사고는 적분 문제에서 많이 쓰는 방식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12번은 주어진 수식과 점화식의 관계를 보는 문제였습니다. 핵심은 관계식에서 2배가 되는 구조를 먼저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 구조가 보이면 쉽게 해결되지만, 보이지 않으면 불필요한 계산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13번은 식을 치환한 뒤 극한에 대해 케이스를 나누는 문제였습니다. 유일성 조건, 0이라는 값, 적분값이 무수히 많아지는지 한계가 있는지 등을 함께 생각해야 했습니다. 단순 극한 계산이 아니라 조건 전체를 읽는 힘이 필요한 문제였습니다.

14번 도형 문항도 구성이 좋았습니다. 주어진 식을 따라가면 너무 지저분하지 않게 풀리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처음에 무엇을 잡아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을 문제입니다. 식을 세우는 방향만 제대로 잡으면 정리는 깔끔하게 되는 문항이었습니다.

15번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식은 중간에 어느 정도 깨우칠 수 있지만, 현장에서 빠르게 추론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정수 조건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 그래프 개형을 어떻게 그릴 것인지, 삼차함수의 구조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가 모두 들어 있었습니다. 특히 삼차함수이기 때문에 결국 세 개의 구조를 보게 되고, 특정값 0과 1:21:21:2 비율을 생각하면 접근이 조금 쉬워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발상을 현장에서 바로 떠올리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16번부터 19번까지는 비교적 무난했고,

20번은 식대로만 밀고 가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였습니다. 일직선이 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생각해야 했습니다. 문제에서 일직선이라고 직접 주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의심하면 훨씬 빠르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21번은 정의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어렵지 않게 해결되는 문항이었습니다. 


반면 22번은 매우 복잡했습니다. 한 문제 안에 두 문제를 합쳐 놓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22번에서는 먼저 두 가지 케이스를 나누어야 했습니다. 풀
g조건을 먼저 해결한후, f를 봐야 문제를 풀기가 수월했다는 점! 학생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문항이었을 것입니다.


확률과 통계는 23번부터 26번까지는 무난했습니다. 하지만 27번은 3점짜리 문항이라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이항계수의 성질을 써야 하는데, 학생들이 이 부분을 충분히 대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 체감 난도는
4점에 가까웠을 것입니다.

28번은 오래 걸리는 문제였습니다. 홀수와 짝수, 즉 이진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하나하나 경우를 정리해야 했습니다. 단순 계산보다 조건을 빠뜨리지 않고 정리하는 힘이 중요했습니다.


29번은 글이 길지만, 상황을 제대로 해석해서 조건을 정리하면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글이 긴 문제일수록 겁먹지 말고, 조건을 짧게 끊어서 구조화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30번은 증가량과 크기 관계를 차분히 식으로 쓰면 되는 문제였습니다. 다만 학생 입장에서는 28, 29, 30번 모두 현장에서 상당히 어렵게 느꼈을 가능성이 큽니다.

워너비 모의고사는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킬러 문항 몇 개로 변별하는 시험이 아니라, 각 파트에서 학생들이 반드시 공부해야 할 유형을 정확히 짚어준 시험이었습니다. 정리하면 워너비 모의고사는 공부 방향을 알려주는 시험지였습니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고 나서 “이 문항이 나에게 어떤 공부를 요구했는가”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정말 잔소리 하는 부분입니다. 미적은 다들 많이 푸셔서 생략토록 했습니다.
주요문항 풀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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