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관련 상담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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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서 거의 1년만에 들어왔네요.. 조금 심심하고 공허해서 올려봅니다.
화려한 스펙은 없고 국어쪽에서 조그만한 동네학원 조교, 대치동 현장 질답조교, 모의고사 검토 조금 하고 있습니다.
다른 과목 상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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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볍게 한번 풀고 중요한 부분 가볍게 정리하고 치우신 다음에 커리 타시는 강사분 파이널 EBS 정리만 들으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주요한 소재는 각종 사설에 다 녹아들어서요
감사합니다
요즘 고민이었던게
24수능 35번 3번선지 <- 이게 ebs 연계라는데
전 여린이응이란게 존재하는지도 몰랐거든요
근데 ebs 연계됐다하고, 해설강의에선 당연히 알아야되는 것처럼 말을 해서..
3번선지를 그냥 넘기고 풀면 된다고는 하는데
언->문->독 순서로 풀다보니 만약 현장이었다면엄청 당황했을것 같더라구요
이런 세세한 부분(여린이응) 같은 부분까지 사설에서 어느정도 녹아있을까요?
이런게 참 어려운 고민인데요, 우선 질문만 읽어봐도 많은 고민을 해오신 것 같아서 반드시 잘 되실 것 같다는 말씀 먼저 드려요.
EBS 연계는 크게 2부분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문학 파트와 같이 작품의 대략적인 줄거리, 해석을 알고 일종의 스키마처럼 활용하는 부분이 있고 독서 파트와 같이 특정 주제에 대한 기초 지식+그 주제에서 뻗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식을 사전에 공부해두고 일종의 '배팅'을 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면, EBS 문학 전범위를 빠짐없이 공부했다 하면 수능에 연계되는 작품의 줄거리나 해석을 모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독서나 언매의 경우 내가 공부한 지식이 무조건 나오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독서와 언매는 불확실성과 끊임없이 싸워야합니다. 따라서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그에 따른 컨텐츠 수요도 많은 영역입니다. '나는 A 강사를 듣고 있는데 A 강사는 설명하지 않지만 B 강사는 설명하는 부분이 있네? 그러면 이 커리큘럼도 같이 들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때문에 독서와 언매 영역에서는 연계를 상당히 조심스럽게 다루는 현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도움은 되지만, 유불리가 크지는 않게끔' 말이죠. 그럼에도 불가피하게 연계를 진하게 다룬다면 연계 교재에 직접 서술되어 있고, 그 교재를 푼 학생이라면 모르지 않게끔 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은 교재를 푸시면서 모르는 부분만 따로 정리하시는 것만으로도 대비가 됩니다.
말씀해주신 24수능 35번 문제는 연계 문제를 푼다해서 알기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견해 차이가 있겠지만, 해당 문항은 공식적으로 수완 178p 36번 연계라고 공개되었습니다. 그런데 문항 원본을 첨부해드리지만 이 문항을 풀고 그 배경지식을 얻는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항에서 연계 효과를 노리려면 앞서 말한 배팅을 해야하는데 이러면 학습 효율이 극악으로 내리꽂힙니다. 하지만 이렇게 출제되는 문제일수록 더더욱 연계를 모르더라도 충분히 추론하여 풀 수 있게 출제되기 때문에 불안의 영역을 '지식'이 아닌 '추론 실력'으로 옮겨서 그 자리에서 추론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급하게 적느라 너무 글이 정돈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연계 내역을 공식적으로 밝혀주는지도 처음 알았네요.
그리고 원본 문제를 보니 선생님 말씀처럼 제가 모르던 부분은 연계로 해결될 것은 아니었네요..
공부 방향성에 대해 좀 더 숙고해보겠습니다.
여러가지로 생각할 것이 더 많아졌네요..
질답조교 일이 힘든가요?
일의 고충이 있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즐겁게 하고 있어서 만족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는 것도 좋고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고.. 저를 믿어주면서 질문해주는 학생들에게도 너무 고맙기도 하구요. 다만 저는 과외를 할 생각이 없어서 괜찮지만 같이 일하시는 다른 조교분들은 종종 과외에 비해 시급이 많이 적다고 하시는 분들이 좀 있었네요..!
즐겁고 고맙다,,
생각이 건강하고 멋지십니다
아이들 복박앗네요ㅋㅋ
국어 실모 풀 때 명확하지 못한 선지는 어떻게 할까요
푸실 때 헷갈리시는 건지, 채점하시고 나서 납득이 되지 않는 선지인지 어느쪽인진 모르겠지만 국어를 푸실 때 굉장히 중요한 점은 '답은 매우 깔끔하게 나온다' 라는 점에 집중을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뭔가 생각이 조금이라도 복잡하게 들어간다면 단추를 잘못 꿰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말 누구나 납득 가능하게 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사설의 경우엔 특히 문학쪽에서 애매한 선지들이 한 번씩 보이는데, 2~3번 읽어봐도 납득이 되지 않으면 그냥 넘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간은 적고 할건 많기 때문에 하나하나에 너무 신경쓰다보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1이고 3모 2뜨는 국어 노베인데요
저희 학교 국어가 완전 모고식이라 수능 공부를 따로 해야될거같은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인강은 대성패스 있고 지금 나비효과 입문 듣고 있는데 도움 되는지는 딱히 모르겠어요..
아직 시간이 많으시니 2009학년도부터 2016학년도까지의 6, 9, 수능 기출만 쭉 풀어보시면서 각 영역별로 알아야하는 주요한 배경지식, 글의 흐름을 익혀두시는걸 권장드립니다. 국어는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쌓여야 글을 이해하는 힘이 생기고, 구조에 대한 경험이 있어야 글을 장악하는 힘이 생기기 때문에 일단 경험을 쌓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의는 고1이시더라도 그냥 김승리쌤 고1, 2 강의 들으시면 좋을 것 같구, 추가적으로 고3 겨울커리 중 WOW라는 강의를 좀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