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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봉침 25만 배 [1462000] · MS 2026 (수정됨) · 쪽지

2026-07-10 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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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모 [분수] 해설(가장 어려운 지문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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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도 스스로를 아무 보람 없는 수고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자신과 비슷한 분수를 아무 보람없는 수고(계단에 앉아 허송세월 보내기)를 하며 지켜보는 것임

화자와 분수는 어느정도 일치한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를 물어본다면 이 시는 성찰시기 때문에 화자의 결점을 비추는 무언가를 바라볼수밖에없음

난 푼수!를 저 분수한테 했다고 생각했는데 출제의도를 보니 화자 스스로한테 한거래. 근데 화자와 분수는 동일시되니 둘다한테 했다고 봐도 무방함

근데 쭉 읽다보면 화자와 차이점 딱 한개가 드러남

화자는 걍 아무것도 안하고 보람 없는 삶을 사는 반면 분수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라는 걸 알면서도 물을 부으려고 노력한 것임

그 차이를 인정하고 리스펙트하며 동경함

그러기에 33번 5번이 맞는 선지인 이유는 이미 화자는 의미없이 누워있는 것과 비슷한 의미없이 분수 지켜보기를 하는 중이라

휴식이라는 행위 자체를 동경하는게 아닌 자신과 달리 노력을 한다는 점을 동경한거임

35번 5번 선지로도 확인 가능하지만

화자는 쳇바퀴삶(의미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삶)을 좆같다고 생각함

하지만 마지막에 자신이 좆같다고 생각한 행동이 실은 분수에게 의미가 있었음을 깨달으며 나는 걍 앰생 백수인데 쟨 갱생가능성이라도 있구나.. 라며 네 꿈은 오색이 깃들면 좋겠다고 예찬하는 거임

여기서 좀더 명확한 포인트를 집을 수 있는데 분수가 아예 무너져내려 다신 좆뺑이 안쳐! 라고 한다면 그재서야 화자와 분수는 완전히 동일해짐

화자는 지금 자신의 상태를 병신으로 보는데 병신이 되길 선택한 분수를 기존의 틀을 벗어난 행동으로서 해석하고 동경한다는건 모순

그러므로 계단에 앉아서 분수를 바라보며 쉬는 나의 휴식과 분수의 휴식은 다른거임

만약 보기에서 화자의 휴식과 분수의 휴식에 관한 질문을 했다면 정답률이 매우 낮았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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