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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중독자‭ ‭ [1414516] · MS 2025 · 쪽지

2026-05-17 11:38:44
조회수 299

지하철 많이 타본 사람이 느끼는 호선별 특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419120

(1~9호선 기준입니다)


참고로 다 싸잡아서 일반화하는건 아니고

제가 탈때마다 느낀 기준으로 말하는겁니다!


1호선: 


알수없는 냄새가 많이 납니다


서울 지하철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어렵고 복잡할 거 같습니다


(저도 지하철이 없는 지방 출신인데 1호선 라인에 출근 잡히면 머리아팠습니다 인천 가야하는걸 수원 타거나

방면 잘못 보고가서...다음 지하철 타야하는데 무작정 지하철 온다고 신나서 탔다가 내려서 다시 타는 등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시청/서울역/신도림 / 구로 / 가디 

여기 역에서 재빠르게 움직이면 출퇴근때여도 자리 사수 충분히 노려볼만 합니다 서울역에서 대이동이 주로 발생하는 거 같아요

사실 서울역때가 큰 기회(?) 같습니다


2호선:


출퇴근때 상대적으로 더 미어터지는거 같습니다


항상 출퇴근 시간엔 대중교통은 다 미어터지지 않냐고 물어보실 거 같은데

약간 다른 호선은 혼잡도가 출퇴근 시간대에 10이라고 치면

2호선은 혼자 17~18을 달리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약간 설명하기 어려운데 

2호선이 제일 서울같은 느낌이 납니다 (중심지가 몰려있고, 수요 많고, 상대적으로 발빠른 느낌) 


건대입구/ 사당<<출퇴근 기준 여기서 대이동 일어나는데 이때 발빠르게 자리를 차지해야합니다


3호선:


지연이 자주 되는 호선 같습니다

특히 출퇴근때는 재시간보다 주르륵 밀려서 오는 거 같아요

배차간격도 수요에 비해 길어서 어쩌다 3호선 환승 해야하면 

그 때는 좀 전략적으로 움직입니다(빠른 환승 통로에서 승하차하기, 체력 아껴두고 환승할때 우다다다 뛰기)


조용한듯 평온한듯 보이지만 여긴 은근 사람이 많더라고요

엄청 미어터진다기보단 일정하고 고르게 많은 느낌입니다

막 그렇게 혼잡하진 않아보이는데 내가 앉을 자리는 없는..?


4호선:


사당을 기준으로 역사가 쓰여지는 곳 같습니다

출퇴근대랑 (아직까지 파악을 못했는데)

특정 시간대에 예측 밖으로 미어터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직전 열차는 미어터지는데

그 바로 다음에 오는 열차는 쾌적하다거나.. 이런 경우도 있더라고요


자리 사수는 은근 할만한데

혼잡할때 내가 내려야 할 역에서 내리는게 더 빡쎈거 같아요


5호선:


평소에도 앉을자리가 잔잔하게(?) 없더라고요

분명 평온하고 고요한데 내 자리만 없는 특이한 곳


또 강동-하남 방면 갈라져서 잘 보고 안 타면 이상한 곳에서 하차할 수 있어요 


6호선:


제 집 근처 호선입니다

상대적으로 출퇴근때 덜 혼잡해서 좋습니다

배차간격 길긴 한데 미어터지진 않습니다

평소에 한두자리씩 공석이 있어 앉으려면 충분히 앉아갈 수 있습니다

쾌적하고 정이 갑니다


7호선 :


이상하게 얘는 깊게 쳐박혀(?) 있는 거 같아요

어딜가나 7호선은 계단을 끝없이 내려가다보면 나오는 거 같아요


또 부평~의정부 장암역 까지 여러 곳을 지나가서인지

내리는 사람은 없는데 타는사람이 늘 많습니다


항상 내 자리는 없는 곳

건대입구가 기회입니다


자리가 있다면 높은확률로 약냉방


8호선:


출퇴근때만 빼면 쾌적하고 괜찮은 거 같아요


9호선:


숨겨진 헬호선 열차

이상하게 9호선 급행이 출퇴근때 정말 헬이라는 게 덜 알려진 거 같습니다

2호선보다 더 큰 충격을 줬어요 

모르고 타느냐 어느정도 예상하고 타느냐 이게 갈리는 듯 합니다


여의도~강남 라인에서 충격먹었습니다

반대 방향은 그럼 덜 하냐고 물어보실 거 같은데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출근때 일찍 나오고 일반열차를 탈 거 같습니다

퇴근땐 늦더라도 일반타기


시간과 맞바꾼 편안함 같네요 


그래도 평상시엔 쾌적하고 깔끔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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