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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lee2003kr [1274049] · MS 2023 · 쪽지

2026-05-13 16: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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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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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와봤네요


이번에 건동홍 전전에서 서성한 전전으로 편입 합격했습니다


수능성적표를 찾지는 못하겠지만 전 삼수하는 동안 국어를 극복 못했습니다.


현역 32333으로 학교 등록을 안하고 대치시대에서 재수를 했습니다. 모의고사가 69 모두 21111으로 나오며 꿈구던 연고대를 갈수 있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결국 수능에서 41112, 그것도 국어 4컷.


친구들은 다들 스카이를 갔는데 저 혼자 건동홍라인에서 삼수를 결심했었습니다.


솔직히 삼수때는 공부를 거의 못했습니다. 압도적 패배감, 우울증 약을 달고 살았고 삼수는 강남대성에서 했었는데 맨날 화장실에 처바ㄱ혀 울고 조퇴하고….. 지금 생각하면 제정신이 아니였습니다. 6모 22111, 9모 22111, 수능은 42111….. 비슷한 성적을 받고 전적대로 돌아갔습니다.


수능이 끝나자 마자 부모님의 권유로 편입 박람회를 방문하고 편입을 입학도 하기 전에 결심했습니다. 제가 강점이 있는 수학, 영어, 과학만 본다는 점이 정말 저에게 맞는 전형이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합니다.


1학년때는 많이 놀고 본격적으로 2학년에 학점 복구를 하며 3.8까지 올려두고 본격적으로 2학기부터 편입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합격. 합격 영상이 올라오자마자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지금 중간고사 끝나고 정말 오랜만에, 벌써 3년 넘었네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전 그냥 수능날에 국어를 잘 풀 수 있는 사람이 아닌대, 왜 이걸 일년 더 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냈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는 저보다 훨씬 대단한 분들이 많아서 뭐라 조언 드릴 처지가 아니지만 혹시라도 저같은 상황, 편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질문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대표적인 질문으로는 편입 후 적응인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편입생들 학교 가서도 학점 잘 따고 취업도 잘 합니다.

저는 전적대와 편입학교 둘 다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조금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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