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판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feat. 아와 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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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뭐가 실제로 도움되는 강의이고 뭐가 보이스피싱인지 잘 구분해야한다
특히 지문을 이해시켜주고 부연설명하면서 납득시켜주는 강의는 보이스피싱이다
차라리 배경지식을 아싸리 설명해버리던가, 그런것도 아니고 "이렇게 이렇게 사고했어야한다"라며 지문을 납득시켜준다? 나는 그건 그냥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지문 해설이 길면 안된다 지문 해설이 길수록 보이스피싱일 확률이 높아진다
언어과목 해설은 (1) 재현가능하고 (2) 간결하며 (3) 일반적으로 쓰는게 중요하다고생각한다
예를 들어 아와 비아 지문에서도 뭐가 진짜 도움되는 수업이고 뭐가 보이스피싱인지 알수있다 한번 알아보도록하자
먼저 1문단인데, 1문단에서 딱히 쟁점적으로 가져갈게 없다
그런데 여기서 이런생각을 할 수가 있다
"사실 저기에 나온 '민중 간의 연대'가 매우 중요한거 아닌가요?"
-> 이거까진 맞는말이다
"그러면 앞으로도 1문단에서 글 전체의 흐름에 대해 생각하고 가야겠네요?"
-> 보이스피싱이다. 글의 구조는 너가 정하는게 아니라 출제자가 정하는거다. 1문단에서 딴소리하다가 결국 출제는 전혀 다른 포인트에서 나오는경우도 많다.(리트미트 아니라 수능수준에서도)

아래쪽 문단에선 이런게 나온다 여기서는 그냥 위아래 화살표랑 인과관계 화살표 그려가며 처리하는게 효율적이다
그런데 여기서 이렇게 설명하는경우가 있을수있다
"항성은 자신의 고유성을 유지하려 하는것이고 변성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거잖아? 그러면 잘 생각해보자. 화살표 긋지 말고. 환경이 바뀌었는데 자꾸 고유성만 유지하려고 해? 그러면 당연히 순응하지 못하고 멸절하겠지. 비슷하게 변성만 크면 어떻게 될까? 고유성이 유지되지 못하겠지? 비아는 아와 마주하는 주변환경이잖아? 그러니까 당연히 우월한 비아한테 정복당할 수 있다는거겠지?"
이런 설명을 들으면 지문 내용이 진짜 납득이 되고 이해가 간다 이런게 이해납득이다 지문 내용이 맞는말로 받아들여지는 상태를 이해납득이라고 부른다 이런식으로 공부하면 진짜 공부한거같은 생각이 든다
-> 매우매우 안타깝지만 보이스피싱이다. 먼저 이걸 시험장에서 못할수있다. 어디까지나 옛날기출이고 출제자가 배려를 해 줘서 이런게 가능한거지, 극단적으로 작수 인격동일성을 이렇게 해설가능한가? 불가능하다. 어떤 경우에도 쓸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지 어떤 지문에 통하고 어떤 지문에는 안 통하는 방법을 뭐하러 배우는가?
-> 추가적으로 저렇게 생각을 베베꼬아놓을 필요가 없다 그냥 밑줄긋고 화살표 몇개 그은다음에, 그거가지고 풀면 된다 까먹었으면 지문와서 다시 확인하면 된다 수능국어는 오픈북테스트이다
이런 보이스피싱을 주의해가며 좋은수업을찾도록하자
3줄요약
1. 수능국어강의에는 보이스피싱이 너무많다
2. 이해납득하지말고 정보처리해라
3. 리트미트많이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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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맞말인게 지문 내용 하나하나 이해할 필요가 없음 면접을 보는 게 아니라 선지 5개 중에 하나 찍는 거일 뿐인데
항성 변성 저거도 솔직히 각각 뭔지 잘 몰라도 됨 (설명이 없었으면 더더욱) 항성이 변성보다 커도 안 되고 작아도 안 되구나 정도면 알면 됨
막말로 항성 변성 저걸 걍 A B 이렇게 블랙박스처리해도 풀수있음
정보처리와 이해가 무엇이 다른가요?
이해: 지문내용이 맞는말이라고 받아들여지는상태
정보처리: 정보간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표상하는상태
라고보시면됩니다!
정보처리는 내용이해없이 혹은 약하게
기호, 퍼즐처럼 생각하라는 것일까요?

기호를 쓰면서 연습하면 결국 기호를 안써도 자연스럽게 표상이되는경지에도달해요사실 인격동일성 조건문 화살표 ㅈㄴ그려가며 풀었어요 저 현장에서
의견 감사합니다
끄덕끄덕
216 216 216
혹시 저렇게 표시해두고 넘어가시는 건가요?이후에 선지 보면서 다시 돌아와서 찾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을 다시 읽으면서 이해해볼려고 노력해볼까,아님 표시만 해두고 넘어갈까 고민중이여서 여쭤봐요
표시만 해두는게 나아요
감사합니다ㅏ
맞말추
근데 정보처리도 막말로 얄팽창 같은 지문은 어떻게 정보처리로 풂? 그거는 이미지화 해서 풀면 더 잘 푸는 거 아닌가 범용성을 따지기 보단 둘 다 적절히 섞어야 하지 않음?
걍 화살표 위아래 분수딸깍
열팽창이 진짜 화살표 딸깍딸깍으로 끝나긴 해.. 개날먹 지문
정보 처리할때 곁다리정보?? ㅈㄴ 세부정보같은거 선지에서 물어보면 어떻게 처리함?
세부정부도 다 정보 처리하는거임?
ㄴㄴ 걍 지문 왔다갔다해요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음 그렇지, 당연한 말이군' 이런 생각이 빠르게 드는 부분(이를테면 칸트 지문의 1, 5,6문단)은 그냥 가볍게 이해납득으로 넘어가고, 좀 헷갈리고 꼬아놓은 부분(칸트 지문의 3문단)은 정보 처리로 뚫는 방식이 제일 편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뭔가 정보 처리의 진가는 출제자가 제시문을 더럽게? 낼 수록 더욱 빛나는 것 같다고 할까요. (지문이 쉬울수록 메리트가 작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