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 4-1강. 현대시 - 머리가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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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현대시 입니다.
현대의 시에는 많은 수사법이 등장합니다.
이번엔 수사법에 대해서만 알아보고, 다음 파트에서 독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비유법 입니다.
1) 직유법
특정 대상을 다른 대상에 직접 비겨서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처럼, ~듯이, ~같이 등의 단어를 통해 발현됩니다.
ex. 사과 같은 내 얼굴, 들판의 마른 풀 같이
2) 은유법
직유법 처럼 특정 대상을 다른 대상에 비겨서 표현하는 비유법의 일종입니다.
직유법과 다른 점은, 다른 언어 표현이 없이 그저 '~는 ~다.' 의 형태를 띕니다.
ex. 내 마음은 호수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엥 ~는 ~다가 훨씬 직접적인데 왜 ~같이 라고 말하는게 직유법이죠?'
-> 저도 몰라요 그냥 그렇다니까 그런거죠 뭐
3) 대유법
특정 대상을 직접 말하지 않고 그 대상의 일부를 이용하여 전체를 표현하는 비유법입니다.
ex. 그 금뱃지들은 무얼하고 있었나 (금뱃지 = 국회의원), 너 콩밥 먹고싶어? (콩밥 = 교도소)
4) 활유법
무생물을 생물처럼 움직인다고 표현하는 비유법입니다.
ex. 나무가 뛰었다, 그 물기둥이 용솟음칠 때
5) 의인법
활유법과 비슷합니다.
대신 핵심은, 인간의 활동에 비긴다는 것입니다.
웃는다, 사랑한다, 운다 처럼 감정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ex.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 사랑해), 분명히 그 버스는 웃고있었다
'엥 강아지도 웃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고 울 수 있는데요?
-> 아닙니다. 문학은 기본적으로 인간 이외의 동물을 하찮은 미물로 봅니다.
그러니 감정을 가질 수 있는건 인간 뿐입니다.
6) 의성법, 의태법
각각 의성어, 의태어를 이용한 비유법입니다.
의성어: 소리를 흉내낸 표현. ex. 보글보글, 사각사각
의태어: 움직임, 몸짓을 흉내낸 표현. ex. 저벅저벅, 깡총깡총
7) 중의법
많이 나오지 않는 마이너 비유법입니다.
중의적인, 여러 뜻을 동시에 내포한, 단어를 이용하여 표현하는 비유법입니다.
ex. 영희는 철수와 사과를 샀다 (1. 영희가 철수와 함꼐 사과를 샀다, 2. 영희가 산게 철수와 사과다.)
두번째로, 강조법 입니다.
1) 반복법
특정 구문을 반복해 제시 함으로써 강조합니다.
눈에 딱 보여서 구별하기 쉽습니다.
강조의 역할 말고도 운율 형성의 역할도 담당합니다.
ex. 나는 갈테야 호수로 갈테야, 가자 가자 산으로 가자
2) 점층법
반복법의 일종입니다.
기본적으로 반복한다는 것은 같지만, 반복이 되며 점차 표현이 강해지는것이 특징입니다.
ex. 물방울 모여서 시냇물, 시냇물 모여서 계곡물
3) 점강법
그냥 점층법의 반대입니다.
반복이 계속될수록 약해집니다.
ex. 철괴에서 철구슬, 철가루 까지
4) 연쇄법
여러 가지 행동이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되어 인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ex. 일을 해야 잠을 자고, 잠을 자야 꿈을 꾸고, 꿈을 꿔야 너를 본다.
5) 대조법
상이한 두 문장을 같이 쓰며, 둘 사이의 차이를 강조합니다.
ex. 잠을 자면 꿈을 꿀 수 있지만, 잠을 자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있다.
6) 비교법
대조법의 반대입니다.
대조법은 대상 간의 차이를 부각한다면, 비교법은 두 대상의 공통점을 강조합니다.
ex. 내가 크는 만큼, 아버지의 어깨도 무거워진다.
6) 영탄법
감탄사 등의 어휘를 이용하여 대상의 속성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ex. 아아, 비극적이도다, 하늘이시여!
마지막으로, 변화법 입니다.
1) 대구법
비슷한 형태의 두 문장을 함께 제시하는 표현입니다.
위의 비교법과 대조법과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 메이저 수사법입니다.
ex.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2) 도치법
도치, 즉 단어의 어순을 바꾸는 표현입니다.
영어 도치와 같습니다.
ex. 가보자, 저 너머로.
3) 돈호법
대상을 직접 불러 표현하는 수사법입니다.
ex. 아이야, 하이얀 모시수건을 마련해두렴.
4) 설의법
질문의 형태로 대상을 강조합니다.
중요한건, 몰라서 물어보는게 아니라 알고 있음에도 강조를 위해 형태만 의문문인 것입니다.
ex. 가야할 때를 분명히 알고 떠나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5) 반어법
말하고자 하는 바를 반대로 말함으로써 그 뜻을 강조하는 표현법입니다.
ex. 먼 훗날 임 다시 오시면 그때 내 말, 잊었노라
6) 역설법
반어법과 비슷합니다.
다만 다른 점은, 반어법은 말이 되는 문장이어야 되고, 역설법은 말이 안되는 문장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 역설법은, 말이 안되지만 말이 되는 것이다.
7) 돈절법
자세한 명칭에 대해 묻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선지에서 많이 나오는 표현입니다.
말이나 문장을 중간에 끊음으로써 강조합니다.
조로 감정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 떠나간 자에겐 박수를...
여기까지 현대시의 수사법 파트였습니다.
다음 시간엔 현대시의 독해와 풀이는 설명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4-2강. 현대시 - 나는 공감을 그만두겠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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