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법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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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모고 풀 때 감에 의존해서만 푸는것 같아요...
지문 읽으면 머리속에 안들어오고 긁자만 읽는 느낌?
문제 정답도 감으로 다 찍어서 이게 맞나 싶습니다...
워드마스터 2000에 나오는 단어는 다 외웠는데 모르는 단어때문에 그런걸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구문독해부터 다시 해야할까요? 아니면 기출풀어보면서 모르는 단어 싹다 외우고 영어 독해에 다시 익숙해지는 게 우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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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독해를 공부하든 지문 위주로 공부하든 일단 영어로 적힌 글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고 이해할 수 있으면 뭘로 공부하든 그만입니다.
다만 구문독해처럼 좀 더 기본적인 공부를 하는 게 학습 위계에도 맞고, 학습자도 편하고 안전하니까 구문독해부터 다시 공부해보라는 말을 하는 겁니다.
다만 지금 시기가 4월 하순으로 가는데, 이 시기에 설령 그것이 필요하고 옳더라도 다시 기초로 돌아가 공부를 할 멘탈이 되는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구문독해 공부를 안 해볼 것이라면 계속 문풀을 반복하며 거기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볼 수밖에 없죠.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생각해본 결과 이미 들은 구문 강의가 있는데, 그 강의를 일주일동안 복습해 볼 계획입니다. 그 후 다시 처음부터 문제에 적용해보고 그것을 체화하는 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우선은 복습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문독해 강의 한번 들었다고 기출에서 전혀 통하지 않으니까 충분히 반복학습/체화한 후에 기출 건드려 보세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게, 수능영어는 기출이 주가 아니라 기본기 공부가 주가 되어야 합니다..
문풀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기초가 안된 채로 문풀을 반복해봤자 어차피 큰 의미가 없다는 뜻이고, 동시에 문풀에 들어가는 노력/시간보다 기초 잡는데 들어가는 시간/노력이 훨씬 더 큽니다.
가령, 수능 30번대를 그래도 어느 정도 정확히 읽고 이해하려면 노베 기준 (열심히 공부해도) 최소한 4-6개월은 꾸준한 공부가 필요한데, 이 기초만 잘 잡고 나면 사실 문풀은 2-3개월 내로도 끝납니다. 수능 영어 공부를 몇 년 해도 1이 안나오는 건 보통 문제나 스킬에 대한 이해 부족이 아니라 그냥 기초 영어실력 부족입니다. 스킬은 이제 어떤 강의를 들어도 가르쳐주시는 만큼 상향평준화가 충분히 되었습니다. 스킬을 '몰라서' 틀리는 게 아니라 스킬을 배워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제대로 써먹지 못하니 틀리는 것에 가깝습니다.
0. 기본적인 구문(문법)을 숙지 한다
이걸 전제로 할 때, 선택지는 크게 2가지입니다.
1. 구문독해를 하면서 구문 한 문장 한 문장에 대해 글의 전개와 의지를 유추해 볼 수 있을 정도로 한다.
2. 반체급 정도 높은 난이도 (논리와 문장구성)의 문제를 풀어본다.
1의 단점은 외부 자극점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재미가 없을 수도 있고 동시에 제대로 하고 있는 지 스스로 확인하기가 어려워서 상태를 착각하기 쉬움. 반면에 장점으로는 잘된다면 최고의 효율을 보일 수 있음.
2의 단점은 아무래도 적절한 양의 반체급~한체급 높은 문제 모음을 구하는 게 꽤 쉽지 않고 동시에 아무래도 문제를 실제로 풀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림. 반면에 장점으로는 객관적 실력증진이 매 문제마다 확인 되기에 지속적으로 자극됨.
개인적인 상각으로는 감 독해를 하면서 1~2 진동을 한다면 기본 구문은 문제가 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1 과 2 중에 상황에 맞게 선택해서 잘 진행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