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편하게 살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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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서울대를 가던 전남대를 가던
공대면 대기업 취업률이 입시판에서의 격차만큼 드라마틱하게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문과면 실무 잘하는 사람이 장땡이지 학교 좋다고 뭐 없는데
그냥 업적1 정도인 대학교 갖고 말 한번 가볍게 했다고
너무 심각하게 대학 서열화 얘기까지 나오는 거 보면
좀 편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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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면 좀 많이 크긴 한데
아 상경 제외를 안써놨구나
근데 상경 이외의 문과는 전쟁터라고 생각함
대학 간판의 메리트는 어느 학과던 엄청 크긴함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일단 저는 하이닉스에서 공대생 몇백명 뽑는동안 문과에서는 4명만 뽑는거 보고 좀 위기감을 느끼고 있긴 해요
하이닉스는 반도체 회사니까요.. 게다가 반도체 붐이 일어나면서 공대 직무 수요가 늘어난거지 단순 사무직 수요가 늘어난 게 아님
아 하이닉스는 그냥 예시 중 하나이고
문과에서 로씨행으로 많이 가는 이유가 로씨행 아니면 일반적인 직장에서는 연봉 6~7천이 한계라는 걸 문과 오고 나서야 알게됐네요
근데 문과 이과 차이가 이렇게 심할줄은 진짜 모르긴 했어요..
어쩔 수 없긴하죠 전공을 살리는 것도 보통 아닐 뿐더라 그런 일들은 굳이 문과출신이 아니어도 할 수 있으니.. 수요와 공급의 문제죠 상경계열은 아직 로씨행 아니어도 꽤 잘 나가기도 하고
제가 군대 갔다오니 제 자리가 없어져있더라고요 ㅋㅋ
저도 공대생이지만 요즘 걱정 많아요 ai 써보니까 얘가 적어도 나보단 낫겠구나 라는 생각을 늘 하거든요 더 싼 대체제가 있으면 도태되는 게 섭리니까요
저도 그래서 군대 가기 전에 창업해야하나 싶긴 해요
제가 취업할 때쯤이면 AI가 얼마나 발전해있을지 아무도 장담 못하는 상태다보니까..
연봉 6~7000이 한계도 아닌데...
제가 지망하는 분야는 최대 연봉 8천이 한계네요
혹시 컴공이신가요...?

화이팅입니다...그래도 생각한 거 코딩으로 만들어내기는 쉬우실테니까 부럽네요...
전 말하는 감자입니다
설컴 ㄹㅈㄷㄱㅁ
문과면많이큽니다
상경제외와무관하게..
상경계열 아니면 기획/마케팅/영업 쪽으로 많이 가는 걸로 아는데 홍보맨 보면서 많은 걸 느끼네요
홍보면이 유독 Outstanding한 존재인 건 맞지만 문과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거기서도 상당히 커요..
애초에 입사 자체부터요
상경 아니면 모두 영업뛰는 세상은 아닙니다..
요즘 트렌드가 능력 없으면 도태되는 세상인 것 같아서요
그냥 무난하게 취업하겠거니 싶은 상태로 지내면 5년 뒤에는 자동화에 다 갈려나갈 것 같아요
개발자 공급 과잉 + 바이브 코딩의 발전
두 개가 융합하면 지금까지 자동화가 되지 못했던 분야도 충분히 자동화 될 거라고 봅니다
전통적인 광고 산업은 이미 없어져가는 중이고요
광고대행사 쪽도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몰라서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몸부림치는 상황이라네요
광고대행사가 흔들린다면 촬영 관련 직무의 미래도 불보듯 뻔하다고 봅니다
광고대행사가 살아남더라도 영상 제작 AI가 발전하면 그대로 끝이고요
문과직종은 생각보다 다양해서..
광고로 한정을 하면 학생분말씀이 맞을 수는 있어요.
다양하다고 해서 경쟁력(생존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정말 단순하게 예시를 들자면 바둑에서도 수비형, 공격형, 실리형 등의 기풍이 있는데
결국에는 어떤 기풍이던 알파고한테 모두 꺾였잖아요
예시를 한정된 분야 (광고, 바둑)으로 드시길래 한 이야기입니다.
문과는 대학이중요하다 => 홍보는 망했던데 (?) 로 이어져서 드린말씀이에요
근데 기업 입장에서 어느 학교를 나왔냐보다 누가 일을 더 잘하나를 보지 않나요...?
문과 직무 중에서 학술적 지식이 중요한 분야가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학과 교수님들도 학벌은 많이 없어지는 추세고 인맥이 주요하게 남을 것이다 라고 하셨어서
아직도 학교가 그렇게 중요한 분야가 남아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정말 1000명 중에 1명 뽑는 곳에서는 학교도 중요하게 볼 수도 있겠지만
좋은 학교를 나온다고 해서 취업이 되는 시대는 이미 지났으니까요
능력을어떻게 보죠?
실무에서의 실적 개선 경험을 주로 보지 않나요?
그 실적은 어떻게 quantify 하죠?
그러니까 문과 장점이 '진로가 다양하다'는 맞는데
단점도 '진로가 다양하다'인 것 같아요
좋은 학교에 들어갔더라도 선택과 집중을 못하면 덜 좋은 학교에서 선택과 집중을 한 학생한테
또는 능력이 더 좋은 학생한테 따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번에 링커리어 보니까 러시아어학과인데도 대기업 마케팅 직무에 합격한 사례가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비관주의에 빠진 건 아니에요
다만 들어와보니까 생각보다 로씨행 빼고는 미래가 어둡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빅데이터 쪽은 말만 거창하지 실제로는 엑셀 수작업이라고 빅데이터분석기사 출제자분께 들었고
그래서 기회비용이 적은 1학년 때 서비스 하나 만들어보려고 해요
그게 기본적으로는 맞는말인데,
능력이어떻게측정되죠?
그리고 인맥은어디서쌓이죠?
라는 질문에 대답을 생각해보세요
창업경진대회와 같은 공모전 및 대회 수상 경력
인턴 활동 내에서 이룬 실적 개선 경험
유튜브 구독자 수와 같은 지표로 능력을 증명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인맥은 좋은 대학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은 대학교에 갈수록 기회들이 많이 생기지만, 준비하고 있지 않으면 놓치기 쉽고
좋지 않은 대학교라고 하더라도 준비만 하고 있다면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으니까요
창업공모전이랑 유튜브 구독자가 대부분의 실무랑 어떤관계가있죠...
인턴이 어떻게실적을 개선시켜요..
창업대회 - 경영, 기획, HR
영상 관련 직무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출신 학교보다는 플랫폼에서 지표로 증명한 사람이 우대받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인턴은 솔직히 제가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자기소개서에서는 항상 활용되는 요소더군요
음...취업을한번경험해보시고 다시대화나눠도 좋을것같아요..
전 동기들이나 후배들이취업하면서 경험하고 느끼는바가 있어서 드린말씀이라
음 제가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긴 하네요
저는 방심했다가 눈 뜨고 코 베이는 상황을 너무 싫어해서 (욕심이 많은 편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항상 지금 제 상황에서 뭘 해야 고점을 쟁취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아무튼 이런저런 코멘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그 실력/능력이라는거에 학벌, 공인어학시험, 언어실력, 회사별 적성시험, 인맥 이런게 포함되게되는데, 그게 학벌이랑 비례할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문과에서 학벌이 좋지않은게 디메릿일수있는겁니다.
반대로 학생분은 어느정도 감사해야하는상황이다?라는거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