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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쓰닥ㄱ [1298654] · MS 2024 · 쪽지

2026-04-18 21:33:06
조회수 85

오랜만에 오르비에 들어왔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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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하신가요
아무래도 오르비를 들어온 이유는 우울해서겠죠…? 허허


오늘은 알바 대타를 갔어용.
브레이크 타임에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제 눈에 주차장 옆에 꽃들이 보이더라구요.
문학적으로 보이고 싶어서 이런 글을 쓰는 게 아니라!!! 진짜로 그 꽃들이 햇빛 아래서 반짝이는 게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갑자기 나는 저렇게 싱그럽게 살아가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제는 진짜 자기비하적인 태도는 버리고 삶을 더 긍정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다시 알바를 하러 갔어요.



그런데 일하면서 실장님이랑 잠깐 얘기를 하는데,
왜 그렇게 자기비하적으로 말하냐고, 갑자기 대뜸 우울증 있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말을 듣는데 내가 남 눈에도 그렇게 보일 만큼 우울해 보이나,
그렇게 주눅 들어 보이나 싶어서 좀 속상했어요



나도 이렇게 우울하게 살고 싶은 건 아닌데,
이렇게 살고 싶어서 사는 것도 아닌데… 괜히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브레이크 타임에 느꼈던 것처럼,
이제는 조금씩이라도 삶을, 그리고 나 자신을 긍정해보려구요.


여러분들도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이만… 뿌웅~


rare-퇴사짤 rare-도비 rare-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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