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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비 [1408486]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6-04-16 06: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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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망한 01년생 인생 재활기 49~5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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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차 (4월 14일 화요일)


05:00~09:00 편의점

16:00~27:00 포차


전날 27시 즈음 퇴근 한 다음 진짜 살짝 조금 눈을 붙인 다음 편의점이 어느정도 거리가 있어서 첫차를 타야 해 4시 10분쯤 일어나서 바로 출근.


생활 패턴 조정차, 공부 시간 확보 차원에서 편의점 근무 끝나고 탁 트여진 카페에 가서 쭉 공부 달리다가 출근 2시간 쯤 전에 pc방 가서 잠깐 잤습니다.

진짜 잠깐 안 잤으면 큰일 날 뻔 했던..


평일 화요일인데 진짜 너무 너무 바빴어요..


평일이라 어느정도 인원을 적게 조정해서 일하는데.. 하.. 뭐 주말 피크 타임을 0시가 넘어가도록 이어가면 어쩌자는..


같이 일하던 분이랑 둘 다 표정 완전 가버리고 주방도 주방대로 난리나고.. 주방에 사장님이 메뉴 누락시키는 것도 첨 보고... 허허..


체력이 너무 딸려서 서있고 뛰어다니는데 계속 졸아서 이대로면 큰일난다 싶어서 진짜 정신력으로 버텼습니다.


일부러 감정 잡고 눈물 조금 흘리면서 정신 깨워주고 뭐 그렇게 일하니까 나름 실수 안 하고 다 쳐내긴 쳐내더라고요 ㅋㅋ


평상시에 핫식스를 이런 식으로 들고 다니는데요. 이거 다 먹고 편의점 가서 추가 수혈까지 해줬습니다.


진짜 2~3년 전만해도 상하차 -> 상하차 -> 패스트푸드 도 가능했는데 많이 죽었다..


끝나고 퇴근해서 재정비 후 자줬습니다.


13만원.


50일차 (4월 15일 수요일)


16:00~27:00 포차


월화에 편의점에 가기 때문에 잠을 거의 못 자서 수요일에 한 번, 월화 편의점 가기 전 일요일에 한 번 잠을 푹 자줘야 계속 버틸만 한데 이 날은 진짜 거의 9~10시간 정도? 몰아서 자줬습니다. 


어차피 몰아서 자주는 시간 계산해봐도 12시간도 안 자서 하루 이틀 자고 이렇게 하면 가성비 좋긴 해요. 


대신 억지로 일어나야 는 구실이 없으면 하루를 통째로 날릴 리스크가 있어서 쉬는 날에 쓰면 엄청 손해보는 방법. 


그리고 그 만큼 쉬는 날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포차 출근했는데 그래도 100넘게 판거 같긴 하지만 체감상 진짜 말도 안 되게 한가해서.. 몸이 이미 빡센 것에 적응해버렸습니다..


그냥 무난무난하게 일해줬습니다.


끝나고 공부 좀 할까 하다가 그냥 바로 자주고 6시 되기 전에 일어남요!


공부 좀 하다가 학교 문 열면 6평 신청하고 다시 공부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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