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복종은 법의 부당함을 다수에게 강요하는 행위인가? 기출 선택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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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전에 쓴 “[생활과 윤리 24년 수능제시문] 숙고를 강요하다. 분석”을 보고 이글을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24년 수능 9번 제시문
다음을 주장한 사상가의 입장으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시민 불복종은 법에 대한 충실성의 한계 내에서 부정의한 법에 대한 불복종을 나타낸다. 시민 불복종 행위에 가담함으로써 소수자는 다수자에게 그들의 행위가 정의의 원칙들에 대한 위반으로 해석되기를 바라는지 아니면 공통된 정의감에 비추어 소수자의 합당한 요구를 인정하고자 하는지를 숙고하도록 강요하게 된다.
24년 수능 9번 제시문을 의역
시민 불복종 행위에 가담함으로써 소수자는 A(그들의 행위가 정의의 원칙 위반으로 해석(이해)되도록 그냥 둘 것인지)
아니면 B(공통된 정의감에 비추어 소수자의 합당한 요구를 인정하고자 하는지)를 숙고하도록 강요하게 된다.

2 기출문제 선택지 분석
1) 4학년도 6평 롤스: ㄱ. A: 시민 불복종은 법의 부당함을 다수에게 강요하는 행위인가? (X)
→ 법의 부당함을 다수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A할 건지 or whether, B 할 건지의 숙고를 강요하는 것입니다.
2) [23년(9월)평가원 8번] 을(롤스) : 시민 불복종은 정치적 다수자로 하여금 공통된 정의감에 비추어 소수자의 합당한 요구에 대한 숙고를 강요한다. O
→ 아주 잘 만든 문장입니다.
A: 그들의 행위가 정의의 원칙 위반으로 해석(이해)되도록 그냥 둘 것인지
B; 공통된 정의감에 비추어 소수자의 합당한 요구를 인정하고자 하는지를 숙고하도록 강요하게 된다.
평가원 선택지 선택지 공유된 정의관은 A문장에서는 정의의 원칙. B문장에서는 공통된 정의감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25년(9월)평가원 12번] 롤스: 시민 불복종은 공유된 정의관에 따른 숙고를 권력자들에게 촉구(force)한다. O
→ 여기서는 강요(force)라는 변역이 부담 스러웠는지 force를 촉구한다로 순화 시켰습니다.
force: 강요하다/ 촉구하다 / 요구하다 / 압박하다.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황경식 교수님은 force를 강요하다로 번역 하셨지만 .force는 강요하다/ 촉구하다 / 요구하다 / 압박하다로 변역 가능합니다.그리고 촉구하다가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권력자를 황영석 교수님의 정의론에서는 “정치적 권력을 쥐고 있는 다수자”로 나와 있습니다. 영어 원전에는 majority that holds political power입니다.
[24년(6월)평가원 5번] ㄱ. A : 시민 불복종은 법의 부당함을 다수에게 강요하는 행위인가? XX
해설: ㄱ. 싱어와 롤스가 모두 부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다. 문제를 진화 시켜 싱어와의 공통점으로 만들었습니다.
문제를 진화시켜 싱어와 롤스를 동시에 묻는 문제로 만들었습니다.
ㄱ. A: 시민 불복종은 불복종 행위의 정당함을 다수에게 강요하는 행위가 아니다.
해설:롤스와 싱어 모두 OO
추가 설명
숙고를 강요(force. 강요하다/ 촉구하다 / 요구하다 / 압박하다)하는 것이지 법의 부당함을 다수에게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법의 부당함을 다수에게 강요”하거나 “불복종 행위의 정당함을 다수에게 강요”한다면 그것은 사상의 자유. 양심의 자유(기본적 자유)를 침해 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롤스. 싱어뿐 아니라 일반적 상식으로도 맞는 문장이 될 수 없습니다. 어려 웠지만 이해만 하면 쉬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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