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등의 관점에서 바라본 열정과 노력, 번아웃, 우울증과 휴식과 재충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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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뇌과학 신경과학 칼럼에 분류해도 될지 말지 대단히 애매하고 철학적이고 심지어 사주라는, 보통 사람들은 주역이라던지 미신이나 점성술 등으로 치부하는 것까지 섞여있어서 좀 애매한데 그래도 나름 전공 희망 분야가 뇌과학이니 뇌과학적 관점을 조금이라도 좀 넣고 우겨보겠습니다.
요새 태어나서 가장 심하고 사상 최악의, 통제 불가능한 스트레스의 쓰나미가 몰려옴에도 이전과 달리 무너지지 않고 꿎꿎이 잘 버티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서울행정법원에 원고로 가서 변론을 한번 직접 해보았는데요(변호사 수임료가 대충 1천만원이던데 제가 그 돈이 있었으면 주식을 하지 소송을 하겠습니까), 그야말로 온 몸에 힘이 쫙쫙 빠지고 더 이상 고등한 인지 사고력이 고갈되어서 공부는 못 하겠지만, 곱씹어보고 반추해보고 복기하면서 차분하게 깊은 내적 만족감과 최선을 다했다는 뿌듯함과 자부심, 쓰레기 같이 일한 영등포 경찰서를 끝까지 쫓아가서 심판하고 처벌해주겠다는 강한 정의감이 겹치며서 여러 생각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삼수를 할 때도 스트레스가 워낙 심해서 주말에는 워쉽이라는 유일한 낙을 하면서 탱자탱자 놀았지만, 이제 좀 그간 많이 놀았던 것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지 몰라도 요새는 주말에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 휴식이 극단적으로 줄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027년에 계획하는 큰 과업의 포텐을 극대화하고 극단적으로 터뜨리기 위해서 원기옥을 열심히 모으고 있습니다.

밀리터리를 좋아해서 개인적인 비유를 하자면, 이제 막 ICBM이 열심히 한창 조립이 되고 있으며 최적의 발사대(지도교수와 연구실)를 적절하게 잘 찾았으며, 강력한 지구의 중력을 뚫고 우주로 도약하기 위해서 연료 등을 열심히 채우는 느낌이 듭니다
https://united24media.com/latest-news/russias-planned-icbm-test-near-nizhny-tagil-mysteriously-aborted-8473

대단히 힘이 들지만, 동시에 탄소 덩어리가 다이아가 되기 위해서 압력을 극단적으로 많이 받기로 유명하잖아요? 저 뿐만 아니라 힘들고 고된 과정을 거치는 여러분 또한 그 다이아로 되기 위한 극단적인 압력이라고 생각하고 나름 위안과 함께 장기적인 비전을 상기하며 동력을 잃지 말고, 적극적인 자기 관리와 휴식, 재충전으로 지속가능한 생활을 하길 바랍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ie/2024/05/21/HD2Q2IX5WRHQRJOBADHNTESPGE/

극단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 뭐니뭐니해도 핵심은 바로 적절한 수면 시간입니다. 수면하는 동안 우리는 신경전달물질을 재충전하며 그간 공부하고 일과에서 배운 정보를 저장하고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며, 다음날 새롭게 공부를 할 수 있는 동력을 재충전합니다. 저도 우울증이 갑자기 온 것이 아니라, 삼수로 심각한 스트레스와 열기가 머리에 쏠리면서 불면증이 먼저 왓고 그 불면증 속에서 수면제 남용 등이 겹치면서 심각한 우울증을 겪으며 황금 같은 20대의 초중반을 날려버렸습니다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513
여러분이 우울증 등에 걸려서 심각한 인지 능력의 저하를 경험하면, 뭐니뭐니해도 정신과 의사 선생님들이 하나 같이 수면과 운동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일단 밤에 잠을 잘 자고, 중간에 잘 안깨고, 편안한 밤에 괜찮은 수면 위생 환경 속에서(진짜로 수면위생 이라는 말이 존재합니다 몰랐으면 당장 검색해보세요)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근육의 긴장과 이완을 경험하며 풀어야하고, 혈액을 순환시키며 지나치게 머리에만 에너지와 영양분이 과잉 공급되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을 풀어주고, 정신적인 여유를 얻고 긴장을 가끔 풀어서 재충전을 할 시간을 확보하여야 합니다. 대단히 막연하고 철학적으로 쓴 것 같은데 사실 이게 정신건강의 핵심이고, 본인도 나름 우울증을 직접 겪으면서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 2개가 가장 기본인 핵심입니다 약물은 이러한 핵심을 잘 보조하게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뜻하지 않게 많은 기회가 한꺼번에 몰려서 올 때도 있고, 전혀 없을 때도 있습니다. 당장 2024년~2025년 초기의 저는 학부 인턴을 무려 20번이나 떨어지는 심각한 정체기와 낮은 고도조차 돌파하지 못하는 저공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25년 논문을 막 읽다보니까 문득 프랙탈이라는 구조가 딱 눈에 보이고, 이것을 계기로 영국의 저명한 바이오 미메틱스 관련 1등 전문가에게 연락을 취해서 인정을 받고, 그 분의 추천 딱 한마디로 바로 독일의 대학교에 학부생임에도 연구원으로서의 대우를 받으며 초청을 받았으며, 이후 돌아오자마자 한국에서 좋은 교수님과 바로 매칭이 잘 되었는데 서로 죽이 아주아주 극단적으로 잘 맞으며, 동시에 1학기 수료를 목표로 대단히 어려운 고학년 전공 교과목을 다수 병렬적으로 처리하고 있고 여러 연구 프로젝트를 동시에 돌리고 있으며 영등포 경찰과의 사생결단을 겨루는 행정소송을 하고 있습니다.
웃긴게 실제로 사주 상담에서도 25년~27년까지 불이 들어오는데 제가 금과 불이 대단히 강하고 편중된 사주거든요. 그래서 점점 불이 활활 더 뜨겁게 오니까 여러 기회가 열리고 술술 잘 풀릴 것이라고 햇는데, 확실히 일이 잘 풀리긴 풀리는데 문제는 일이 압도적으로 많이 쏟아져나오고 있으며, 동시에 생존을 위협하는 거대한 스트레스 속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남고 적응하기 위한 그야말로 젖먹던 힘까지 쥐어 짜내는 지혜를 발휘해서 겨우겨우 현상을 유지하고 번아웃을 예방하면서 일을 다수 처리하고 있습니다.
무겁고 힘든 과중한 업무가 밀려오지만 거기에 압도당하지 않으면서도 극한의 그간의 경험과 지혜, 나름의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치열하게 전면전을 펼치고 있는데 진짜 다른 분들이 읽으면 얘 뭐 조현병이라도 걸린걸까 싶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정말 제 생각하기에 이만큼 뜨거운 인생의 구간을 경험해본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치열하게 살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번에는 이전과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전 같았으면 몰려오는 파도에 몸이 휘둘리고 정면으로 무의미하고 무리한 정면 대결을 시도하다가 거기에 휩쓸려서 탈진하고 나자빠지거나 익사했을 법 한데, 나름 리듬감을 타면서 유속을 느끼며 부력을 동원해서 둥둥 떠다니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건 좀 내부적인 문제이고 함부로 제가 입을 놀리면 타인으로부터 특히 절 믿어준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크게 잃을 수도 있는 일이라서 대단히 조심스러운데, 학부생 그것도 학부 인턴 따리의 역할에 머무르면서도 교수님께 꽤 강한 인상과 임팩트를 바탕으로 대단히 공격적이고 어그레시브한 조언과 과감한 결단을 촉구하였고, 결과적으로 대체로 크게 수용되고 교수님 또한 만족하게 되어서, 아 확실히 요새는 우울증도 상당히 호전되고 그야말로 고속도로를 제대로 만났구나! 라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여러분 '귀멸의 칼날' 많이들 보시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봤는데 뭔가 소년만화 같은 느끼한 독백이 너무 많아서 못 견디고 껐습니다만, 그래도 전반적인 내용은 꽤 재미있는 것 같고 특히 '호흡'을 강조한 부분은 상당히 뇌과학을 공부하는 필자 입장에서도 흥미진진하게 느껴집니다
https://brunch.co.kr/@mireuyang/68
'귀멸의 칼날'이 워낙 유명해서 최근에 어깨 너머로 듣긴 했는데, 직접 시청하진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호흡법이라는 것을 중시하고 뭔가 어떤 자신이 가진 힘의 리듬감?을 극대화하여 강력한 힘을 방출하는 식으로 설명을 하더군요. 이것을 보고 아! 예전에 제가 호흡법과 관련한 인지치료, 명상, 바이오 피드백이라는 형태의 정신건강 의학과에서 처방하는 이완 조절 훈련 및 정신건강 관련 처방을 받은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화끈한 것을 좋아하며 자극적인 쾌락에 극도로 매몰된 저는 명상이라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였지만, 극도의 중증 우울증을 겪으면서 동시에 조계종 관련된 대학에 다니면서, 명상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계속 듣게 되었으며 참으로 대단한 수행법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앉아서 쉬고 낮잠자고 늘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말 알면 알수록 복잡하고 오히려 인간의 정신력과 몰입, 집중력을 한계까지 끌어올리며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큰 흐름을 이제서야 알 수 있게 되었고, 실제로 필자 또한 최근 흥분이 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호흡을 가다듬거나 명상을 종종 시도를 자주 하곤 합니다.
철학에서 유명한 '체화인지' 이론이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뇌가 인간의 핵심이며, 뇌의 작용이 감정과 모든 의사결정의 중심 축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육체 또한 그 정신에 거꾸로 영향을 준다는 것이 점차 밝혀지면서, 더 멀리 나아가서 이러한 육체를 온전히 잘 유지하고 항상성을 통해서 외부와의 관계를 맺는 것이 생물의 철학적 본질이라고 점차 주목을 받으면서 상당히 유행하는 최신 이론입니다. 흥미롭게도 우리가 정말 물리적인 압력을 느끼면, 정말 정신은 그에 따라서 추상적이고 무형의 압박을 느끼는 상황 속에서 더더욱 압박을 느끼며, 몸이 편안하고 늘어지면 그러한 리듬에 따라서 뇌의 사고 속도 또한 영향을 받고 심지어 주관이라던지 중요한 의사 결정에도 중대한 개입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호흡법과 명상에 관련해서 찾아보면, 단순히 숨을 좀 더 깊게 들이쉬고 좀 참고, 다시 방출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생각보다 짧게(길어야 한 10분??)하는 것만으로도 뇌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이성을 회복하는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고, 실제로 필자 또한 그것을 조금씩 연습하다보니 의도적인 호흡이나 몸의 리듬을 조절하는 방식을 통해 혼란하고 잡념이 가득한 뇌를 진정시키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필자가 과거 정신건강이 심각하여 특히 몸에 힘이 빠지고 무기력이 심각할 때 바이오 피드백을 급히 처방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이거 혹시 명상법의 일종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맞다고 하시더군요. 실제로 마치 종교에서 명상을 수행하는 것과 비슷하게, 차분한 음악을 들으면서 편하게 눕고 다만 너무 깊은 잠에 빠지지는 않으면서 의식적으로 호흡이나 근육의 이완과 긴장, 힘의 집중과 완화에 신경을 쏟으니까 정말 신기하게도 무기력한 마음이나 생각이 개선이 되고, 스트레스가 조절이 되고 힘이 이상하게 빠지던 증상도 빠르게 나아졌습니다.

우리가 자율신경계 뭐 부교감 신경 교감 신경, 아드레날린 어쩌구 하면서 고등학생때 배우던 생물학 지식이 여기서도 통해서, 우리가 생각하기에 스트레스를 받고 뇌가 흥분하고 막 잔념이 떠오르고 트라우마가 심각해지면 그것을 그냥 어쩔 수 없는 일로 받아들이고 거기에 휘둘리고 질질 끌려다니는데, 의식적인 노력 특히 우리가 주도권을 가진 불수의근(수의근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에 집중하고 그것을 제어하는 것에 정신을 집중시키고 차분하게 몸의 감각에 집중하면서 조절을 시도하면, 신기하게도 조절할 수 없다고 생각한 나의 생각과 감정 또한 조절 가능한 영역으로 점차 이동하게 됩니다. 직접 경험해보니 참으로 신기하고, 극단적인 쾌락주의자로서 짧고 강렬한 쾌락에 치우친 삶을 살던 제가 본격적인 늙은이가 되어가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넘어서 사주 명리 철학에서도 비슷한 깨달음과 말씀들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 관련해서 찾다보니까 리듬감에 대한 재미있는 글을 발견하였는데 아주 재미있고, 완전히 과학적이고 논증을 완벽하게 한 것은 아니지만 직관적이고 그럴듯 하게 들려서 꽤 낄낄거리면서 나름의 교훈도 흥미진진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아까 말한 '귀멸의 칼날'에서 나온 호흡법과 비슷하게, 일종의 몸의 리듬감을 타고 딱 그 리듬의 정점, 그러니까 물리1의 관점에서 설명하자면 보강간섭이 일어나서(ㅋㅋ) 피크가 발생했을 때 그때의 에너지를 투사하여 날카롭게 견고한 방어막을 예리하게 뚫어낸다! 는 식으로 뭔가 상상이 가더군요
https://yavares.tistory.com/397
어딜가나 운동이든 뭐든 음악가이든 게이머이든 심지어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노련하지 않고 초보들은 다소 무식하고 좀 정직하게? 일을 생각없이 열심히만 하려고 노력합니다. 근면성실은 당연히 좋은 미덕이며 저 또한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을 더욱 신뢰하며, 나사 빠져서 정신 못 차리고 사는 인생을 보면서 참으로 한심하게 생각하지만, 동시에 지나치게 자신을 쪼으고 그것 때문에 간수치에 이상이 생기고 스트레스의 과다로 인해서 요절하는 사람들은 참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 정도까지 스스로를 극단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완전히 풀어져서 마약이나 하면서 환각의 몽롱함에 삶을 던져버리는 삶과 비슷하게 그닥 좋지 못한 삶일 것입니다.
숙련자들이나 고수들은 참 보면 힘을 덜 주고도, 적재적소에 딱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만 투입하면서도 원하는 결과를 잘 얻습니다. 예컨데 숙련된 요리사는 그 뜨거운 불길 앞에서 열심히 요리를 하면서도 복잡한 주방에 간소화된 동선, 최적화된 이동 경로를 찾아서 최소한의 체력으로 최대한의 이익과 극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죠. 뛰어난 마라토너도 무식하게 시작하자마자 전력질주를 하는 것이 아니라 완급조절을 하면서 42.195km라는 인간에게 극한의 체력적 압박을 주는 전체 과정을 슬기롭고, 효율적으로 하면서도 남들보다 빠르게 어느 구간에서는 전력질주를 해야하는지를 정교하게 계산하면서 체력을 최대한 아낀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수영 선수들도 처음에는 딱 무작정 열심히 헤엄치면서 초반에는 선두를 나가는 친구들을 보면 항상 메달을 못 따더군요. 초반에 좀 느리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에 역전을 이루고 금메달을 따는 사람들은 한정된 체력을 효율적으로 잘 분배해서 결정적인 순간에 추월을 항상 시도합니다.
INTP 중에서도 앞의 세 글자는 애매하게 중간에 걸쳐 있지만, P 성향이 극단적인 저는 그야말로 모든 일을 그냥 몰두하고 마치 빨간 깃발을 본 황소처럼 들이대는 식으로 살아왔었습니다. 그냥 뭐든지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고, 에너지가 있을 때는 빠르게 고갈시키고 에너지가 다 고갈되면 완전히 지쳐서 나가 떨어지고 하니까 뭔가 잘하긴 잘 하는 것 같은데 지속성과 뒷심이 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몸을 관리를 할 생각을 안하고 잔병치레를 자주 하였으며, 자신의 컨디션과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에 맞는 압박과 과업을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무작정 뛰어들어서 열심히 하다가 탈진할떄 즈음 포기하고, 그게 너무 심하면 그대로 일을 실패하기도 많이 하였었습니다.
최근에는 그럼 인생 최악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느냐? 리듬감에 주목하면서 완급조절을 계속 하면서 정교하게 체력을 분배하고, 필요할 때만 화끈하게 나가고 곧장 열을 식혀주고 재충전을 잘 하려고 노력합니다.
인구 비중으로 따졌을 때 노벨상을 지나치게 많이 받기로 유명한 유대인들은 항상 성실하고 근면하게 일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지 않습니다. 안식일을 정말 꼼꼼히 따지고, 심지어 안식일에 환자를 살리는 일을 했다고 예수에게 시비를 건 적이 있었을 정도로 안식일을 중요하게 여기며, 적절한 휴식이 곧 전체적인 능률과 전반적인 업무 효율, 그리고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처럼 번아웃 오고 우울증 걸릴때까지 달리다가 완전히 박살나지 않고, 적절히 본인 관리를 하고 휴식 또한 좋은 결과의 필수적인 일부라는 적극적이고 선진적인, 계획적이며 동시에 경영의 입장에서 잘 관리하고 영민하게 생각을 합니다.
이와 반대로 필자는 항상 전력질주의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 기분이 좀 좋네? 전력질주! 오늘은 기분이 안좋고 좀 쳐지네? 하루종일 낮잠~ 이런 식으로 극과 극을 달리는 식으로 리듬감을 제어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외부에서 주어지는 자극에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본인의 감정에 모든 것을 맡기고 방치하면서 살아왔었습니다. 아마 그러한 건전하지 못하고 무책임한 태도 때문에 중증 우울증에 걸려서 20대 초중반을 날려먹은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우울증을 겪으며 여러가지 명상도 시도해보고 치료도 받고 나름 운동도 해보면서, 아! 우리의 몸 또한 적극적인 관리 대상이고 마치 총기를 잘 닦고 기름칠을 해주어야 왕복 운동도 잘 하고 명중률이 좋은 것처럼, 낡고 썩고 먼지가 쌓이지 않게 닦아주고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는 필요성을 나이가 들면서 점차 깨닫습니다. 모르겠습니다 나이를 처먹고 늙고 체력이 떨어지고 병에 걸려서 이제 한정된 체력의 한계를 자주 느끼니까 관리 모드로 들어간 것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인간이 생각 없이 계획 없이 그냥 최대한 빠르게 달릴 수 있는 한계가 약 100미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00미터만 되는 순간 적절한 관리와 계획, 체력 분배를 해야지 1등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https://dic.kumsung.co.kr/web/smart/detail.do?headwordId=4134&pg=5&findCategory=B002009&findBookId=35&findPhoneme=%E3%84%B7
특히 제가 개인적으로 에어소프트건의 마케팅 업무 그러니까 지식 창출 관련 업무를 맡았지만, 워낙 소규모 회사이다보니 이런저런 일 특히 몸 쓰는 일, 지겹고 반복적인 일을 좀 하게 되었었는데 저와 달리 노가다 등의 업무에 굉장히 익숙한 팀장님은,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계속 꾸준히 일을 해서 결국 제한된 시간 안에 조립해야 하는 물건을 다 조립하는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전 처음에, 아니 체력이 남으면 당장 빨리 달려서 빨리빨리 처리하고 빨리 조립해서 남는 시간에 놀 생각을 해야지 저렇게 중간중간 담배도 피고 쉬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이것저것 하면서 조립을 하면 언제 일을 끝내나? 싶었는데 전체적인 관전에서 보면 오히려 평균 속도는 팀장님이 저보다 더 빨랐고 일의 능률이 높았습니다.
반면 주로 정신적인 업무, 직관적이고 창의적인 영감, 빠른 생각과 폭발력을 동반한 아이디어 추론 등 반짝이는 영감에 주로 업무가 치중된 저는 그러한 지혜를 배울 기회가 적었고, 그러한 단순 반복 업무를 해보면서 공장밥을 많이 먹어본 팀장님의 적절한 체력 안배와 꾸준하고 안정적인 속도를 보니까 꽤나 배운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인간의 체력이 한정되어 있으며 지나치게 당장 빠르게 숨가쁘게 움직여버리면 오히려 회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전반적인 평균 속도가 오히려 느려진다는 것을 오랜 경험을 통해 깨달은 지혜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탈진하고 쓰러지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완전히 뻗을 때까지 달리기만 하던 폭주 기관차에 가까운 성향이었고 자신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경영한다는 의식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잔병치레도 많이 했었고, 밤에는 생각이 계속 나니까 잠을 못자고 불면증에 시달리고 그러한 것이 겹치고 누적되어 우울증까지 오게 되었었죠. 적절한 휴식과 긴장 완화, 충분한 수면이 있었다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달려서 지금보다 더 멀리 왔었을 법도 한데, 순간속도에 너무 집착하는 바람에 전체 평균속도를 오히려 깍아먹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아까 소개한 그 현묘의 사주 이야기 블로그에서 나온 원고의 일부인데요, 참으로 의미심장하고 최근 필자가 깨닫고 중요하게 여긴 철학과 잘 맞닿아 있습니다
https://yavares.tistory.com/397
우리가 프로라고 한다면 주로 극단적인 스트레스와 압박 속에서도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정말 말 그대로 프로페셔널하게 잘 일을 처리하고 흔들림 없이 높은 정확도와 효율성으로 지속적으로 튼튼하고 끈질기게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들을 존경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들도 사람이긴 마찬가지어서 한정된 체력을 가졌지만, 동시에 자신을 적극 관리하고 높은 메타인지를 바탕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아플 것 같으면 미리 잠깐 쉬어서 오랫동안 병상에 드러눕는 것을 방지하고, 좀 괜찮은 것 같을 때 그러니까 막 기세를 타고 컨디션이 좋을 때는 좀 더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행동하여 더 효율을 높이고, 전반적인 체력과 멘탈을 단련하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운동도 하는 모습을 보면 참 비슷비슷해보입니다.
우리가 보통은 이제 양과 음이라고 해서 뭐 남자는 양이고 여자는 음이다, 드러나는 것이 양이고 응축하는 것이 음이다 이런 식으로 이분법적으로 구분을 하는데, 물리를 조금만 배운 사람도 알 수 있듯이 모든 생물이나 모든 양과 음 조합은 어느 한쪽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숨을 쉴 때도 수축과 팽창이 연달아서 일어나고, 파동 또한 높고 낮은 골이 형성이 되면서 퍼지며, 사람은 하루종일 죽을 때까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쉬기도 하고, 아프면 좀 오래 쉬고, 밤에는 좀 기분과 긴장을 풀고 잠을 잘 자서 신경전달물질을 재충전하기도 하죠. 밤 새서 공부하고 뭐 일을 하는 것은 좀 극단적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스퍼트를 내기 위함이지 한 일주일만 잠을 안자면 완전히 인간이 망가질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칼 프리스턴이라는 뇌과학자이자 신경과학자, 정신과 의사 또한 자기 강연에서 수축과 팽창, 생물이 만들어내는 주기성과 리듬감에 주목해서 유튜브 영상에서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 그 분이 말하고 싶은 것은 다른 방향일지 몰라도 위에서 말한 사주에서 강조하는 음과 양의 순차적이고 규칙적인 배치와 나열, 조화, 적절한 중화, 지나친 양을 억제하기 위한 음기, 지나치게 수축하고 응축하는 것을 적절히 분산시키는 양기, 효율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일을 할 때는 집중하고 쉴 때는 푹 쉬고 재충전을 하여 궁극적으로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다 비슷비슷한 논리와 경향을 공유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수능을 끝내고 나면 여러분 앞에는 여러 갈림길이 다양하게 놓이게 되고, 어떠한 길도 수능처럼 2~3년만에 결판이 나질 않습니다. 대부분 10년 20년 이상의 장기적인 경험과 연습, 시행착오가 축적이 되어야 하며 여러분을 가르치는 교수님들도 여러분이 태어나서 여태 자라온 시간보다 어느 한 분야를 더 오랫동안 파왔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형태의 업무를 수행하고 계속 발전하려면 당연히 중간에 안식년도 가지고 쉬기도 하여야 하고, 적절히 휴식을 하고 충전이 잘 되서 기분이 좋을 때는 좀 과감하게 달리기도 하는 등 완급조절을 하면서 그 오랫동안 인내력이 요구되는 장기적인 일을 잘 처리해온 것입니다.
필자가 주로 우주 스페이스 오페라나 뭔가 좀 거대한 세계관의 소설이나 판타지, 게임, 웹툰을 좋아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워해머 40k라는 것이 있습니다. 거기서 스페이스 마린이라고 마치 슈퍼맨과 비슷하게 인간을 생물학적 공학적으로 개조해서 전투에 적합하게 의도적인 진화와 변이를 시키고, 극강의 훈련을 통해서 완전한 전쟁 기계, 전투의 달인으로 키우는 설정이 있습니다. 그러한 설정에 딱 걸맞게 정말 절도 있게 필요한 행동, 최소한의 동작으로 적을 섬멸하고,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에 딱 맞는 도구를 곧장 꺼내서 적을 공략하고 대응하는 것을 어느 팬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는데, 영상미도 좋고 설정에 부합하며 특히 전투의 달인이라는 점을 굉장히 잘 표현하여 유명한 영상이 아래의 2개의 영상입니다.

약한 적에게는 과잉의 화력을 투사하지 않고 딱 한 발씩 정확하게 헤드를 노려서 사살을 해버립니다

일반 총탄이 안먹히는 장갑화된 적을 마주하자마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화기를 꺼내서 한방에 파괴시킵니다(시야를 연막으로 가리는 것은 덤 ㅋㅋ)



보스 정도 되는 강력한 초능력자는 여러 명이 팀을 이루어서 아군의 인원 수를 의도적으로 교란하면서, 강력한 화력을 투사하여 집중력을 흔들고 과감한 접근전을 시도합니다


교전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자리를 겹치게 배치하면서 연속 사격을 해서 한 명의 인원을 숨겼다가, 근접한 아군 분대장에게 온 정신이 쏠렸을 때 뒤쪽으로 빠르게 기습하여 적의 뒤통수를 후려 갈깁니다

목에 대검을 쑤셔박는 동시에 뒤쪽의 핵심 신경계를 뽑아내서 완전히 적을 확인사살을 합니다


최종보스의 강력한 정신계 + 염동력 저항에 막강하고 초인적인 체력과 정신력으로 그냥 당당하고 묵직하게 뚫고 걸어 들어갑니다

미지의 적 앞에서 뭘 해야하는지 우왕좌왕하지 않고, 미리 챙겨온 장비를 바로 꽂아버리고 행동을 취합니다



적의 정신 공격에 함락당한 아군이 폭주하자 바로 옆에서 일말의 고민도 없이 주먹을 날려버리고 총탄을 퍼부어서 자폭하는 것을 막아버립니다




최종 보스가 '에라 모르겠다 너도 죽고 나도 죽자!' 하면서 최후의 발악으로 강력한 인력으로 분대원들을 끌어당기며 동귀어진을 시도하자, 곧장 자신이 가진 최대 화력을 뿜어내는 무기로 타계를 시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pK4fcFNKbM

무거운 중장갑을 두르고 적을 향해 망설임 없이 걸어갑니다


적이 우루루 몰려오는데도 침착하게 방패로 초반의 공격을 막고 곧장 대응 화기를 꺼내서 역공을 가합니다


개떼처럼 몰려오는 적에게 쫄지 않고, 묵직한 한방한방 절도 있는 동작과 낭비가 없는 간결한 움직임으로 가장 효율적인 움직임으로 계속해서 적을 꾸준하고 빠른 속도로 제거합니다


적의 전차가 등장하자 잽싸게 달려가서 뚜껑을 까고 딱 수류탄 한개를 까넣어서 무력화를 하고 그냥 내려옵니다

적 전차 승조원을 쓸어버린 뒤에, 더욱 강력한 폭탄을 설치하여 재활용도 못하게 산산조각을 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a07q38YxEc
위 영상들은 해외로부터 호평과 극찬을 받았는데, 단순히 설정을 정확히 재현한 것을 넘어서 전투의 달인이며 최소한의 동작으로 최대의 효율을 선보이며, 과격하고 필요 이상의 화력을 낭비하지 않고 딱딱 알맞는 수준의 대응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적을 효율적이고 능수능란하게 섬멸하고 제압하는 과정을 절도 있고 묵직한 무게감으로 재현했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과거 성격과는 달리 ODC라는 스트릿 댄스 동아리에서도 '크럼프'라는 분과에 소속된 적이 있었는데,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면 절도 있고 빠르고 강하고 묵직한 동작 동시에 코어 힘 배와 복근, 허리 힘이 강력하여 무게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몸의 전체적인 하중이 크게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빠른 상체 운동을 선보이는 댄서들이 정말로 멋지게 보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신기한게 보통 댄스하는 팀들이 막 몸이 우락부락하고 근육질인 것은 아니지만 코어 힘이 강력하며 몸의 무게감이 흐트러지지 않고 절도 있고 정확한 동작, 어렵고 복잡한 동작을 능수능란하고 빠르게 표현하여 속도감이 느껴지면서도 동시에 가볍다는 인상을 전혀 주지 않아서 역설적인 동작에 큰 감탄을 한 적이 자주 있었습니다.
리듬감이 곧 이러한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데 감정에도 기복이 있고, 우리가 살면서도 뭔가 좀 상승하고 고조되고 기분이 좋고 흥분이 되는 날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러한 열기를 적절하게 분산하여 너무 식히거나 꺽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과열을 시키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하여 동력으로 활용하여야 합니다. 동시에 기분이 좋지 않고 감정이 약해지고 다소 가라앉을 때는 너무 심하게 방치하여 극단적으로 떨어져서 우울증 등에 걸리고 컨디션이 완전히 박살나지 않도록 적절히 개입하여 조율을 하고 너무 하강하지 않게 나름 뭔가 기분을 좋게 만드는 행위나 취미 활동, 운동 등을 해야한다고 느껴집니다. 이전에는 필자는 이러한 상승 하강 기류에 지나치게 끌려다닌 느낌이 강하지만, 최근에는 주변의 압력과 압박 영향 속에서도 중심을 무겁게 잡고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유명인이나 강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높은 성과자들을 보면 항상 좋은 취미 건전하고 생산성을 오히려 늘리고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몰입할 수 있는 괜찮은 취미를 가진 경우를 많이 봅니다. 약간 비슷하게 중국에는 피젯토이라고 하여, 뭔가 좀 딱딱 끊어지고 단단하고 묵직한 금속과 자석 등이 결합되어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손놀이 장난감 등이 있던데, 이게 처음에는 대체 뭐길레 저렇게 비싼가, 저렇게 비싼걸 누가 사나 했었는데 요새는 저러한 것도 충분히 취미가 되고, 간단한 손동작을 통해서도 정신에 지나치게 집중된 과열된 에너지를 분산시키고 긴장을 완하하고 소소한 자극을 통해 리프레쉬하는 나름의 효과가 있다고 인정을 하게 됩니다.

이것들이 꽤나 정교한 성인용 완구라서 가격도 높고 꽤 비싸고 묵직한데요, 손가락으로 이러한 작은 자극을 느끼고 딱딱 끊어지는 금속의 마찰과 조작감을 느끼는 것을 통해 지루함을 이겨내고 주의집중을 적절히 자극하거나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 같더군요. 마치 필자가 에어소프트건이라는 모조 장난감 총의 조작감이나 스프링 탄성 등을 느끼면서 소소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ewNQ80-XXI


일본의 다나까라고 비비탄 총처럼 뭔가 발사되지는 않지만 실총의 구조나 외형을 정교하게 재현한 장난감이 존재하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트리거 감이라던지(트리거감이 정말 부드럽고 참 기분이 좋습니다 손가락으로 당기면 뭔가 희열이 느껴져서 필자도 하나 구매를 했었습니다) 탄피를 넣었다 빼는 단순한 행위를 통해 무료함을 이기거나 뭔가 자기 통제감? 만족감? 등을 소소하게 느낄 수 있어서 신기했었습니다
https://www.redwolfairsoft.com/tanaka-s-w-m360-sc-scandium-357-magnum-heavyweight-model-gun-1-7-8-inch-cerekote-finish.html
동시에 필자는 과격하고 극단적인 행복이나 자극만이 의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위에서 피젯토이 이야기를 하면서 작고 소소한 재미있는 자극을 음미하는 것을 강조한 것처럼,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는 어떤 작은 행복감을 잘 음미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약간 노곤하고 피곤할 때 잠을 자서 피로를 푸는 그 해방감이라던지, 소변을 보면서 뭔가 좀 배출되고 시원한 느낌을 받는 것을 경험한다던지, 배고플 때 밥을 먹고 배가 점점 차는 것을 느낀다던지, 따뜻한 햇살이 피부를 가열하고 정신을 노곤하게 풀어주고 긴장을 완화해준다던지 등등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느끼는 것 그리고 그것을 자주 필요할 때 느끼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지나치게 정신이 과열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과거보다 이러한 사소한 재미와 물건, 취미에 행복감을 자주 느끼니까 우울증도 많이 사라지는 것 같더군요. 애초에 우울증이 걸리면 이러한 것에 재미와 흥미를 못 느끼는데 서로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필자 또한 한때 명문대를 가는 것이 인생의 진정한 행복이자 유일한 구원, 유일한 성공이라고 확신하였던 고등학생 시절에는 뒤도 안 돌아보고 열심히 달리고 끈기를 가지고 정신력을 운운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이제 나이도 들고 좀 장기적인 과제 어렵고 힘들고 복잡한 문제, 그리고 그러한 문제들이 다수 쏟아지는 압박 속에서도 현명하고 잘 관리하여 지나치게 과열하여 번아웃을 오는 것을 막아내고,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완전히 무너지지 않고 실수가 좀 있고 완성도가 떨어지더라도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버티는 그러한 견고함과 프로페셔널함에 더 큰 의의를 두게 되었고, 그러한 것들이 체화된 운동 선수나 유명인 스타, 큰 성공을 거둔 창업가 들의 자기 자신에 대한 위로와 취미 생활을 더 자세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마치 컴퓨터도 과열이 되면 물리적으로 손상이 오고 점차 정보를 훼손당하고 성능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것처럼, 과열될 것 같으면 좀 멈추고 쉬었다가 식히고 온도를 낮추고 다시 정상 성능에 돌아올 때까지 잠깐 기다릴 줄 아는 인내가 필요한 것 같고, 또 컨디션이 좋다고 느낄 때는 좀 공격적으로 과감하게 더 많은 일을 처리해서 나중에 더 편하게 여유를 부릴 수 있는 투자를 하는 것도 중요하고, 결국 그냥 목표를 향해 맹목적으로 무식하게 달리는 것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필요한 양만큼의 노력과 지혜, 집중력과 한정된 인지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최선의 삶이고 그게 프로들의 삶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이빠이 받아서 머리가 과열되서 불면증도 오고 번아웃도 경험해보고, 불면증 덕분에 완전히 가라앉아서 몸에 힘이 빠지고 무기력해지는 중증 우울증도 겪어보고 그야말로 극과 극을 다 경험하다보니 중도와 중용의 지혜가 얼마나 자극적이고 격렬한 이 세계에 필요한지, 화끈하고 뜨겁고 강렬한 이 세계 속에서 나를 침착하게 유지하고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서 점차 알아가는 것 같고, 과거에는 신기하게만 보이던 존경받는 유명한 인사나 특수부대 요원들, 스타들, 강한 압박과 스트레스 속에서도 침착하게 살 길을 찾는 전쟁사의 위대한 장군들에게 한 발자국씩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참으로 뿌듯하고, 어렵고 힘든 와중에도 스스로가 위안이 되고 이러한 과정이 결국 강력한 압력을 견뎌내서 다이아몬드로 빛날 수 있는 미래를 향한 구불구불한 여정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온갖 잡다한 소재를 섞어놓고서는 뇌과학 칼럼이라고 우기게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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