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논술] 자주 하는 질문 Q&A 총정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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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인문논술 철학과 합격자이자 인문논술 컨텐츠 제작자로 활동하는 Jangwon_주영 입니다.
3월이 되고, 슬슬 인문논술 준비를 시작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저희 Team Jangwon에서 지금까지 수집한 인문논술 질문을 총정리하여 준비했습니다.
댓글에 질문을 달아주세요! 답변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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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각종 오해와 진실들
#2. 정보성 질문과 답변
칼럼 시작하겠습니다!
# 1. 각종 오해와 진실들
Q. 현실적으로, 지금부터 시작해서 인문논술 합격 확률이 있나요?
Q. 인문논술은 운빨 로또인가요?
A.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아닙니다. 여전히 세간에는 낮은 정보 투명성과 소수자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논술이 로또라는 인식이 너무 많이 깔려 있습니다. 이 인식을 확실히 바꾸기 위해서, 표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저는 논술 학생들을 '독해력'과 '유형 학습도'를 바탕으로 다음 <표 1>과 같이 A~D그룹으로 나누어 도식화합니다. 면적은 학생 비율 분포를 의미합니다.
A그룹 = 독해력도 다소 미진하고, 인문논술 유형 학습도 또한 떨어지는 학생
B그룹 = 독해력은 미진하지만, (학원 등을 통해) 유형화, 규격화된 학습을 하여 주로 인서울 하위권, 경기권 인문논술을 준비하는 학생
C그룹 = 독해력은 뛰어나지만, 인문논술 유형 자체에 대한 친숙도가 떨어지는 학생 (주로 정시 상위권 중 논술 전향러)
D그룹 = 독해력과 유형 학습도 모두 뛰어난 학생 (소위 논술매니아들)
(+ 제가 앞으로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위 <표 1>을 자주 언급할 예정입니다. 내용을 기억해주세요!)
A그룹은 슬프지만, 높은 확률로 논술을 불합격합니다.
B그룹은, 우연히 시험장에서 '제시문을 맞게 독해하면' 합격합니다.
C그룹은, 우연히 시험장에서 '학교가 좋아하는 유형대로 글을 쓰면' 합격합니다.
우리는 B그룹과 C그룹 합격자들을 보면서, 보통 '논술이 운이다'라고 얘기합니다.
D그룹은, 웬만하면 확실하게 하나 이상 붙어 옵니다. 이들은 논술을 '실력'으로 붙어 오는 학생들입니다.
수능에서는, 찍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운빨'이 있습니다. 수능에서 아무 고민 없이 운빨로 답을 맞힐 확률은 무려 20%나 됩니다. 논술 또한, 운빨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논술에서 한 단위 채점 기준에 정확히 부합하는 답을 '우연히' 쓸 확률이 20%가 될까요?
확실히 논술은, 운빨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험은 아닙니다.
Q. 그럼 인문논술은 재능빨인가요?
A. 질문을 '논술 합격에 있어 재능이 가장 중요한 요인인가요?'라고 본다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논술에서 재능이 미치는 영향은 수능 국어나 수학에서 재능이 미치는 영향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세간에 논술은 수능에 비해 재능의 영향이 월등하다는 인식이 있어, 늘 이에 대해 바로잡고 다니고 있습니다 ㅜㅜ
역시 논증 들어갑니다.
<표 1>의 도표를 질문에 맞춰 다시 해석해 보겠습니다.
A그룹: 높은 확률로 떨어집니다.
B그룹: 독해가 중요하므로 역시 붙기 어렵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학원에서 예쁜 표현 템플릿만 배워온 애네?'로 간주하고 떨굴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독해 수준이 매우 쉬운 제시문을 출제하는 중하위권 학교라면 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C그룹: 독해력이 갖춰져 있습니다. 논술 기본 유형 학습도가 낮아 역시 붙기 쉽지 않으나, 우연히 답안지에 기본 논술 유형에 맞는 답안을 써내려갔거나, 형식적 측면보다 내용적 측면의 비중이 높은 상위권 학교라면 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이 학생들을 '운이 좋았다' 라고 표현합니다.
D그룹: 독해력도 갖춰져 있고, 학교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기반으로 학교별 유형 학습도 또한 뛰어납니다. 이 학생들은 '실력'으로 붙어 옵니다.
기본 '독해력'이 쌓이는 데에, 소위 '재능'의 영향을 결코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글을 써 본 경험이 많다면(소위 글쟁이들), 유형 학습을 매우 빠르게 할 수 있으므로 이 역시 재능이 영향을 끼칩니다.
이를 '논술은 재능이다'라고 환원해버리면, '유형 학습과 독해력 증진'이라는 논술 합격의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 온전히 전달되지 않기에, 저는 절대 '논술이 재능이다'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기억해주세요! 논술은, '운빨과 재능'이 아니라, '연습과 훈련'의 영역입니다.
Q. 수능 국어 잘하면 인문논술도 잘 하나요?
A. 양의 상관관계가 있으나, 절대적 정비례 관계는 아닙니다. 수능 국어와 인문논술 모두 '독해'를 바탕으로 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우선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인문논술은, '유형 학습'의 중요도가 크지 않은 수능 국어와 다르게 유형 학습의 중요도가 올라갑니다. (혹자는 수능에서도 유형학습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기본적인 선지 판단법을 배우면 문학/비문학 등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수능 국어에 비해 인문논술의 '쓰기 유형' 학습은 체화에 힘이 조금 더 들어갑니다.)
<표 1>에서, 수능 국어 실력이 좋은(=독해력이 좋은) 학생은 높은 확률로 C그룹에 속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당장에는 합격이 어렵겠지만(소위 운이 좋아야겠지만), 약간의 유형 학습을 병행한다면 금방 D그룹이 되어 합격증을 따 옵니다. 즉, 수능 국어를 잘 해서 독해력이 좋으면 반드시 유리합니다. 다만 성공을 확실히 보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독해력이 좋은 학생이 C그룹에서 남으면 유형 학습도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어느 정도는 '운'에 기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논술 유형 기초 학습을 통해, D그룹으로 이행할지 말지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Q. 그럼 수능 국어랑 인문논술은 독해 방식이 완전 똑같나요?
A. 논리적으로 생각하며 글을 읽는 시험이라는 점에서는 일맥상통하는 한편, 인문논술의 독해는 수능 국어보다 상호 텍스트성이 극대화됩니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수능 비문학 (가) (나) 세트 지문은 어렵게 나올 경우, 종종 두 제시문을 통합적으로 고려할 것을 요구합니다. 인문논술의 경우, 이러한 (가) (나) 세트에 나오는 독해법이 '디폴트'로 깔려 있습니다. '글 안의 정보를 찾는 형태의 읽기'를 넘어서 '글 간의 정보를 연결하는 형태의 읽기'가 강조됩니다! 반대로 인문논술은, 수능 국어처럼 지엽적인 한두 문장 끌고 와서 내용 일치를 묻는 문제가 변별 요소로 작용하는 경우는 적습니다. 수능 국어처럼 '내용일치 킬러'는 없습니다.
Q. 인문논술은 필력이 중요한가요? 글 써 본적 없어요 ㅠㅠ ↔︎ 어떤 선생님이 인문논술은 글 쓰기 시험이 아니라 글 읽기 시험이라는데, 답만 맞춰 쓰면 되나요?
A. 두 가지 질문 모두 <표 1>의 유형 학습도와 독해력 중 한 가지만 고려한 입장입니다.
먼저, "논술은 글쓰기 대회가 아니다." 라는 연세대학교 전 입학처장 김동노 교수님의 발언을 인용하겠습니다. 논술은 문학적 필력을 요구하는 작문경시대회가 아니라, 대학이 요구하는 독해력, 분석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을 수능의 오지선다 대신 ‘글쓰기’라는 형식만 차용하여 시행하는 졍형화된 시험일 뿐이라는 의미입니다. 해야 할 것도, 정답의 범위도 모두 정해져 있으니, 우리는 학교가 요구하는 ‘해야 할 일’들을 시험장에서 잘 할 수 있도록 연마하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글을 잘 읽기만 하면 바로 뽑히는 시험이라면, 뇌에 인지기능을 판단하는 칩을 달고 읽기 시험을 실시하면 되지, 굳이 '쓰기'의 형식을 차용할 필요가 없겠죠? 결국, 여기서는 형식적이더라도 '쓰기 역량'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나 자신의 제시문 이해도와 분석력을 조리 있게 전달하는지는, '표현'이 담당합니다. 논술 학원에 다니고 체계적인 글쓰기를 학습하는 목적이 여기에 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결론은, '필력이 중요하다' 파에서 미는 '논리적 표현을 위한 글쓰기 실력(사실 그냥 필력 아님)'과 '읽기가 중요하다' 파에서 미는 '좋은 글쓰기를 위한 유기적 독해법(사실 그냥 읽기 아님)'이 모두 중요합니다!
Q. 인문논술은 주관식이니까, 답이 없는 시험인가요? ↔︎ 인문논술도 답이 하나로 정해진 시험이라던데, 맞나요?
A. 논술은 정답이 없는 시험은 아닙니다. '대입 선발 시험'이므로, '선발'의 기준에 맞는 사람을 변별하기 위해선 반드시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정답이 명확해서 하나로 정해지는 시험도 아닙니다. 이 점이 바로 인문논술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인데요, 대학의 채점 기준 및 평가 요소에 따라, 학생이 마련한 논리 구조 등에 따라 답이 될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하다. 따라서, 하나의 답에만 얽매이지 말고, 그렇다고 중구난방으로 튀지도 말고 ‘여기부터 여기까지 답의 범위이다' 하는 선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논술은 '정답의 범위'가 있는 시험입니다!
Q. 인문논술에서 배경지식이 중요하다던데 맞나요? ↔︎ 인문논술에서 배경지식이 필요 없다던데, 뉴스나 사설, 책을 많이 보라는 것은 헛소리인가요?
A. 논술 기출 풀면서 나오는 소재만 자연스럽게 공부하셔도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모두 부연 설명입니다. 가령 지문에 ‘도덕 행위를 위해서는 선의지의 작용과 이성을 통한 보편성 성립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나왔다고 합시다. 인문논술은 ‘이거 칸트의 철학이네’라고 내 지식을 찾아 설명하는 것은 중요한 영역이 아닙니다. 지문에서 말한 ‘도덕행위’와 관련된 상반되는 입장을 논리적으로 비교하고, ‘도덕행위’ 사례에 관련해서 ‘선의지’와 ‘보편성’에 주목하여 논리적으로 타당한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시험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고1 통합사회 이후에 배우는 딥한 사탐 개념과 배경지식, 대학 수준 이상의 지식 등은 합격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인은 아닙니다.
물론, 배경지식이 있으면 친숙함과 독해 속도 측면에서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어릴 때 부터 책만 읽었더니 국어 공부를 안 해도 1등급이 나왔어요" 같이 간간히 들리는 '재능러'들의 스토리는, 다양한 글을 어릴 적부터 접하면서 피지컬이 향상됨에 따라 나온 결과입니다. 당장 공부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어디까지나 '배경'인 배경지식보다 시험에 직접 도움이 되는 지식을 먼저 공부하여야 합니다.
Q. 인문논술 글씨체 본다던데, 글씨체가 좋아야 하나요?
A. 연세대 합격자 실증 데이터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데이터로 말 하지 않는 뇌피셜 강사들의 잘못된 정보는 모두 비판적으로 수용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강사'에는 저희도 당연히 포함됩니다.)

이상입니다. (제 손글씨입니다.)
Q. 예시 답안 필사, 해야 하나요?
A. '예시답안 필사'란, 모범 답안을 따라 쓰며 그 답안의 작성 의도와 구조를 파악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시 답안 필사는, 한국외대 등 대학 입학처에서도 적극 권장할 정도로 논술 공부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런데요, 예시 답안 필사가, 내신 영어 학원에서 단어 시험 틀리면 하는 깜지 쓰기랑 비슷하게 느껴진다면, 이건 필사를 잘못 하고 계신 겁니다. 예시 답안 필사의 '본질'이 무엇인지 한 번만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질은 손 아프게 '따라 쓰기'가 아니라, '의도'와 '구조' 파악입니다. 제가 인터뷰한 연세대 26 합격생의 경우는 '예시 답안 필사를 컴퓨터 타이핑으로 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Q. 인문논술, 학원을 반드시 다녀야 하나요?
A. 가장 깔끔한 답은 "환경적 여건과 메타인지를 모두 고려하라"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생각 없이 무지성 박치기 식으로 입시를 준비합니다. 예를 들어, "난 인문논술을 준비하니까, 학원에 가야지!" 같이, 단순한 사고에 그칩니다.
이렇게 단순하게 준비하면, 학원, 과외, 문제집 등 어떤 도움을 받아도 그 한계가 명확합니다.
물론 환경적 여건이 된다면 모든 지원을 다 받으며 시간을 쏟으면 되지만, 그런 환경적 여건 조차 없는 학생도 많으니까요!
한계를 뚫고 제대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나'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조차 몰라도, 이를 최대
한 찾아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① 인문논술을 준비하려 함 → 인문논술 학원 감
② 인문논술을 준비하려 함 → 분석력은 괜찮은 편 → 글재주가 심각하게 부족 → 글재주 고치는 방법? → 학원에서
논술 기본기 수업 수강 + 글 짧고 쉽게 쓰는 연습 반복
두 가지를 비교해봅시다.
②는 ①에 비해 충분한 자기성찰과 메타 인지를 거쳤기에, 내가 공부해야 할 내용이 명확해집니다. 이는 곧 꾸준한 학
습을 통한 성취로 이어지고, 이러한 작은 태도가 대학 합격의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인문논술, 학원 과외 독학 중 무엇이 좋은가요?
A. 셋 중 한 가지만 가능하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모두 가능하다면 무엇이 더 나은지 가치 판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독학, 대형학원, 소형학원(과외) 모두 각각의 합격 케이스를 당연히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세 가지를 모두 다 경험해보는 것'입니다. 상반기에는 소형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논술 기본 유형을 최대한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6월 모의고사 이후로는 기출을 최대한 많이 풀며 소위 '양치기'를 통해 피지컬을 올립니다. 이후 파이널 기간에는 첨삭 등의 간단한 도움만 받으며 독학을 하는 식으로 다양하게 경험합니다. 이런 식으로 각기 다른 장점을 모두 배워갈 수 있습니다.
Q. 영어 제시문 풀려면 수능 영어 잘 해야 하나요?
A. 수능 영어와 인문논술 영어 역시, 앞서 설명드린 '국어'와 비슷한 상관 관계를 가집니다. 단언할 순 없지만, 3등급 이상부터는 외대 제시문 독해에, 2등급 이상부터는 연세대와 이화여대 제시문 독해에 무리가 없다고 여겨집니다.
Q. 인문 수리 풀려면 수능 수학 잘 해야 하나요?
A. 확실한 기준은 '교과서 단원 마무리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느냐입니다. 일반적으로 교과서의 단원 마무리의 쉬운 문제~어려운 문제 사이 난도로 출제됩니다. (다들 안 풀어보셨겠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는 고민을 해야 풀리기도 합니다!) 수능 수학와 인문논술 수학 역시, 앞서 설명드린 '국어'와 비슷한 상관 관계를 가집니다. 단언할 순 없지만, 4등급 이상부터는 숭실대 경희대, 3등급 이상부터는 중앙대 건국대 연세대, 2등급 이상부터는 한양대 문제 풀이에 무리가 없다고 여겨집니다.
별도로, 이화여대의 경우 대학 교양 수학 느낌에 가까운 유형이 출제됩니다. 수리 개념을 활용하지만, 고등학교 '경제' 교과와도 밀접해, 수능 수학과 관련도가 다소 낮습니다.
Q. 시작하기 전에 내가 논술과 잘 맞는지 파악하는 법이 있나요?
A. 제가 학생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프로게이머를 준비하고 싶은데요, 아직 게임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게임이랑 잘 맞을지 파악하는 법이 있을까요?
(없다는 뜻입니다. 이 의미를 파악하셨다면 제시문의 함축 의미 추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논술과 잘 맞는 분입니다)
# 2. 정보성 질문과 답변
Q. 인문논술 기출 문제는 어디서 다운로드받나요?
A. 기출문제나 해설을 바로 찾기 어려운 학교들은, "(학교명) + 연도 +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Ex. 중앙대: "논술 기출문제"를 검색해서 다운받은 문제에는 해설이 존재하지 않음

대안: 검색창에 "중앙대학교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검색

인문논술 시행하는 몇몇 대학교들은, 매우 불친절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논술이 사교육 전형으로 낙인 찍혀 있어 서러운데, 기출문제와 해설까지 구하기 어렵게 만들어 두었다는 사실이 참 아쉽습니다. (대학들 반성해라)
(+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저희가 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딱 10초면 여러분이 원하는 '그 대학', '그 제시문', '그 문제'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툴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한권완성> 출간 이후 순차적으로 배포하겠습니다.)
Q. 문학이나 도표같은 제시문은 얼마나 출제되나요?
A. 인문논술을 업계 종사자라면 인문논술 제시문을 모듈화하고, 이를 내부 DB로 수집하는 것쯤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이 제시문 출제 빈도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모두 객관적인 데이터가 아닌 강사 개인의 '감'에 의존한 지표입니다. 현재 2025학년도 인문논술 기출문제 수집을 모두 완료하였고, 데이터 처리 완성 단계에 있습니다.
- 2025학년도 기준, 문학 제시문은 총 388개 제시문 중 65개 출제되었습니다. (16.75%)
- 2025학년도 기준, 도표 제시문은 총 388개 제시문 중 32개 출제되었습니다. (8.25%)
- 도표 제시문의 경우 하나의 제시문에 묶인 여러 자료를 하나로 묶은 것 또한 존재합니다.
- 숫자에는 ±5%의 오차 범위가 있습니다.
- 직접 셌습니다. 반박 환영합니다. 데이터 분석에 관하여 더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Q. 영어 들어가는 학교 알려주세요
A. 2025학년도 기준 연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인문), 이화여자대학교(인문Ⅰ)에서 출제되었습니다.
2026학년도 변동사항이 있었다면, 알려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Q. 인문 수리 들어가는 학교 알려주세요
A. 2025학년도 기준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상경), 중앙대학교(경영경제), 경희대학교(사회), 이화여자대학교(인문Ⅱ), 건국대학교(인문사회Ⅱ), 숭실대학교(경상)에서 출제되었습니다.
*2026학년도 건국대학교는 인문사회Ⅱ 대신 '통합' 계열을 실시하였습니다. 역시 인문 수리가 출제되었습니다.
Q. 논술 반수 해도 되나요?
A. 무휴학 N수하다가 논술만 응시하는 학생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최저 없는 연세대 등)
- 논술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준비해서 붙기 유리한 전형 특성상 높은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실제로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이 학생들 대비 차별화 포인트가 필요합니다.
- 결론은 어차피 해야 한다면, 지금 미리 공부해 두셔야 합니다!
- 3~4월에 과 생활 다 챙기면서 무휴반 하면, 논술 괴물 + 수능최저 다 맞추고 논술 준비한 애들 (수능공부 감각으로 논술도 금방 잘 해짐)에게 변별당할 수 있습니다 ㅜㅜ
Q. 논술 하루에 몇 시간 공부해야 하나요?
A. 세트 하나 풀이가 2시간 내외로 소요되므로, 이에 대한 분석까지 포함하여 한 번에 최소 4시간은 잡아야 깊게 공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4시간씩 매일매일 논술 공부를 하는건 현실적으로 수능 최저 등의 우려가 크고, 초기에는 주 1~2회, 중기에는 주 2~3회 정도로 계획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논술과 수능의 비중을 얼마로 두어야 할까요?
A. 앞선 질문과 연관지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논술이 다 떨어지면, 정시로 대학을 가면 됩니다. 그런데, 수능 최저를 못 맞추면, 논술을 못 보러 갑니다. 그런데,, 원했던 그 학교의 수능 최저를 못 맞췄다면 원했던 그 학교를 정시로도 못 갑니다. 인문논술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 수능 최저입니다. 따라서 저는, 논술을 수능보다 많이 공부하지 말 것을 추천합니다. 어차피 수능 국어와 사탐을 충분히 공부하다 보면, 논술 독해도 자연스럽게 늡니다! (<표 1>의 '독해력' 역량을 계속 키우는 활동입니다.)
Q. 학원을 다닐 여건이 안 되는데, 자가첨삭 하거나 친구랑 교차첨삭 해도 되나요?
A. 자가첨삭은 정말 '스스로가 실력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친구에게 '첨삭'을 부탁해서 피드백을 주고 받는 행위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상대의 피드백이 막상 본인에게 독일 수 있습니다.
다만, 친구의 답안을 스스로 (머릿속으로) 평가하며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을 찾아보고, 이를 자기 답안에 적용해보며 주도적으로 생각해보는 것 자체는 비판적 사고 측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 무료 첨삭이 필요하다면, EBSi 첨삭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EBSi 첨삭'을 검색하시면, 무료로 EBS 선생님께 본인의 글을 첨삭받을 수 있습니다.
Q. 챗지피티 제미나이 써서 첨삭해도 되나요?
A. Gemini나 Chatgpt를 통해서 첨삭을 요청하는 것도 '정말 방법이 없을 땐' 괜찮습니다.
다만, 순수 LLM 모델은 그 자체로는 정확도가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AI에게 먼저 논술에 대한 '좋은' 정보를 많이 제공하여야 합니다.
(실제로 제가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합격 답안을 Chatgpt에게 첨삭을 돌렸을때, 탈락 수준으로 평가한 전적이 있습니다. 이는 연세대 논술의 특징 중 하나인 '사례로 제시문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여 그렇습니다.)
더불어, '토큰'을 활용하여 확률적으로 글을 작성하는 LLM모델의 특성 상, AI의 예시 답안 등이 생각보다 주술 호응이 어색하고, 글 구성 상 필요한 문장 성분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 효율성 등으로 AI에 의존하여 첨삭을 진행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현재 팀 내부에서 LLM 모델을 이용한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면, 칼럼으로 공개하겠습니다 ㅎㅎ
Q. 어떻게 하면 객관적인 자기첨삭을 할 수 있을까요?
A. 사실 '자기평가'와 '객관성'은 양립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자가첨삭은 비추하는 한편으로, 역설적으로 우리의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성장을 위해서는 스스로가 합격의 기준을 마련해야 하니까요!
직관적인 팁을 드리자면, "모든 걸 차치하고, 내가 교수라면 얘를 학생으로 뽑고 싶을까?" 만 생각해 보세요! 생각보다 쉽게 애매한 요소들이 잘 한건지, 잘 못한건지 정리가 될 겁니다. 이를 반복 연습하며 본인이 기준을 마련해 보면 좋겠습니다 :)
Q. 원고지 글자 수에 띄어쓰기가 들어가나요?
A. 포함됩니다.
이런 기본적인 질문은 논술 뉴비들을 위해 <인문논술 벼락치기> 교재에 넣어뒀어야 했는데, 못 넣은 저희 불찰이 큽니다.. 작년 팀장원의 큰 불찰
Q. 글 쓸 때 단락을 나눠야 하나요?
A. 꼭 나눌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논제의 요구사항별로, 제시문 기준 별로 단락을 쪼개 주면 예쁜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분량이 걱정된다면, '단락 구분' 기호를 사용하여 분량 소모 없이 나눠주시면 됩니다.
('단락 구분' 기호를 포함한 원고지 사용법은 <인문논술 한권완성>에 수록하겠습니다!)
Q. 현실에서 최대 몇관왕까지 보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A. 한 군데 합격한 학생이 가장 흔하고, 2~3관왕이 드물게 보입니다. 내부에서는 <인문논술 벼락치기> 경희대 편 공저자님이 연세대, 성균관대, 홍익대 3관왕이십니다!
Q. 저는 논술 배경지식 공부를 꼭 하고 싶은데, 논술에는 국어의 ebs연계 같은 배경지식 소스 없나요?
A. 가장 좋은 배경지식 소스는 '교과서' 입니다. 연세대와 경희대 등을 제외한 수많은 학교가 교과서에 수록된 글을 발췌합니다. (강사들도 잘 모르는 사실입니다. 논문에서 발췌해서 잘못된 실전 모의고사를 만드는 강사들이 종종 있습니다.)
Q. 지원할 과는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요?
A. 점수 컷, 시험 일정, 본인 진로 분야 등을 모두 고려해서 선정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점수를 예측해서 선택하는 방법은 현재까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학과별 점수컷이 공개된 일부 학교들을 모아 데이터 경향성을 추적하고 돌려 보았는데요, 결론은 '경향성이 없고 그때그때 왔다갔다 한다'입니다.
(역시 데이터 기반 반박 환영합니다.)
소수과가 해마다 점수 편차가 크고, 대형과와 인기과는 스테디하게 높은 경향은 있습니다. 다만, 학교 측에서는 항상 평균치를 제시하므로 1등 합격자와 꼴등 합격자 간의 편차는 알 수 없습니다.
시험 일정을 바탕으로 선택하는 방법은 '과'를 확정하진 못하지만, 선택지를 좁혀 줍니다.
본인 진로 분야에 연관한 전략은 생애 전주기적 HR 플랜이 필요합니다. 인문논술쟁이들이 함부로 평가할 영역은 아닌 것 같아 말을 줄이겠습니다.
Q. 최저가 안 맞는 학교를 준비해도 되나요?
A. 9월 모의고사 당시 4합8을 못 맞췄는데, 끝내 수능 때 최저를 맞춘 현주영의 사례가 있습니다. 물어보지 말고, 스스로 판단하세요! 자신 있으면 가는 겁니다.
Q. 단락을 나눠야 하나요?
A. 본인이 쓰다가 나눌 필요성을 느낀다면 나누고, 아니라면 안 나누면 됩니다. 다만, 요구사항별로 단락을 나누어 주면 글 구성이 깔끔해지는 면이 있어 추천합니다.
Q. 분량이 '내외'라고 써있으면 내로 쓰는게 유리한가요 외로 쓰는게 유리한가요
A. 상관 없으니까 '내외'로 써 두는 겁니다. '이상' '이하' '이내'가 아니라면 전혀 신경 안 써도 됩니다!
학교 측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 내부 채점 기준에서 '내외'의 기준을 정확히 마련하는 학교의 경우(Ex. ±5%만 허용!)는 정확히 파악하시고, 아니라면 대략적으로 10% 내외로 채우면 감점 크게 없습니다.
Q. 사문 생윤 윤사 법정 등 선택자들이 지리나 과탐 선택자보다 유리한가요?
A. 주로 나오는 개념이 사회탐구 개념을 포괄하기에, 개념의 친숙도 측면에서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다만 그 외의 과목을 선택하더라도 따라올 수 있습니다!
Q. 누구는 논술은 내 생각을 쓰는게 아니라고 하고, 누구는 학원에서 찍어낸 답은 대학이 알아보니까 창의성이 중요하대요. 누구 말이 맞는건가요?
A. 논술에서의 창의성은 '제시문'이라는 스펙트럼 안에서 유효합니다. 즉, 제시문과 논의 범주, 그리고 이들과의 관계 안에서 '남들이 찾아내지 못한 연결 포인트'를 찾아내 설득력 있는 언어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앞선 답변과, <인문논술 벼락치기> 등에서 논술은 '답의 범위가 있는 시험'이라고 진술한 것입니다. 하나의 의미단위를 단순 긍/부정이 아닌 시대적 배경, 행위 주체, 행위 수단 등 구체적인 레이어로 구분하여 범주를 짜는 것입니다. 통상적인 의미의 '창의성'은 백일장식 글짓기의 창의성을 의미하는데, 이는 논술 시험에서 얘기하는 '창의성'과는 다릅니다!
학원식 답안을 학교에서 싫어한다는 것은, '학생이 스스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면서 지문의 내용을 표면적으로 짜깁기한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답안이 설득력을 잃습니다. 답안의 형식이 중요하다는 말은, 가독성에 더하여 이 설득력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Q. 멋진 문장이랑 깔끔한 문장 중 뭐가 더 나을까요?
A. 가장 깔끔한 문장은 멋지고, 가장 멋진 문장은 깔끔합니다. 다만, 짧게 쓴다고 서술부 핵심어 다 떼고 쓰는 글은 깔끔한 글이 아니고, 있어 보이게 쓴다고 현학적 수식어를 남발하는 글도 멋진 글이 아닙니다. 제가 자주 제공하는 '합격자 답안'을 참고하세요. 그런 글이 채점교수 입장에서, 진짜 멋진 글입니다!
Q. 첨삭 잘 하는 학원의 기준을 알려주세요.
A. '열린 답안 도출'이 가능한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의 학교 첨삭을 받아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첨삭 시 내 답을 살려서 수정해주며 '붙는 답'으로 이끌어주도록 하는지, 내 답을 갈아엎고 그들이 '정해 놓은 붙는 답'에 맞추라고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후자는 아무리 연습해봤자 결국 내 글이 아닌 남의 글로 남죠. 결국 우리에게 남는 건 전자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글을 통해 너를 알고싶어' 라는 취지로 내는 논술인데, 후자처럼 첨삭하는 경우 다소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첨삭은 제대로 판단해보기 위해선 수업을 직접 들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아직(4월)학원을 옮겨 다녀도 되는 시기니까, 이곳저곳 다녀보시면서 정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한 점은 댓글에 달아주세요! 답변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칼럼 집필 | Team Jangwon
인문논술 컨텐츠 전문 팀 Team Jangwon은, <인문논술 벼락치기> 대표저자 현주영을 필두로 m사 연구소 팀장 출신 컨텐츠 연구원과, 신촌 m학원 출강 20년차 경력 강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연세대 논술 2회 합격자, 연세대 포함 인문논술 3관왕 등의 쟁쟁한 분들이 조력자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인문논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인문논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집단으로서, 믿을 만한 양질의 정보를 여러분께 제공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4월 초, 여러분들의 인문논술 관련 질문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기본서 <인문논술 한권완성>이 오르비북스를 통해 출판 예정에 있습니다 :)
계정 팔로우하시고, 인문논술 자료/출판 관련 소식 꼭 받아가세요!!
다음 주에는 <인문논술 한권완성>에 수록 예정인, 2026학년도 동국대학교 인문논술 기출 문제의 해설을 !!전국 최초로!! 무료 공개합니다!
[칼럼]
>> [인문논술] 연세대 합격자 답안 + 해설강의 + 논술 공부법 총정리 <<
>> 현실적으로.. 인문논술 합격 가능성 있을까요? 제발꼭알려주세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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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인문논술 벼락치기 예정 있으신가요??
올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성균관대의 법적 조치를 피하면서 원활하게 교재 집필이 가능한 방안을 찾았습니다.
오오 기대가 되군요
선생님, 외대가 경쟁률이 한 자릿수에서 10 초반대의 학과들도 꽤 있던데 이 경우 눈에 띄는 답안이 아닌 핵심어만 서술해도 합격 가능성이 높은 편인가요? 경쟁률이 어느 정도쯤 돼야 단순한 답안 작성을 넘어 차별화된 글까지 요구하는지 궁금합니다
경쟁률이 아니라 '전체 중 실수 학생이 몇 명이냐'가 중요합니다.
변별력 있는 답을 쓰는 학생 > 모집 정원 이면, 과에 상관 없이 단순 답안이 탈락하게 될 터입니다!
선생님 밥약은 어떻게 된걸까요
카톡으로 연락 한 번만 다시 부탁드립니다! ㅜㅜ
인문논술 출제 경향이 비슷한 학교들이 있나요?? 한꺼번에 준비하기 쉽게요
2025년 기준 인문논술을 시행한 학교는 30개로, 이들을 크개 두 갈래로 모두 분류하는 한 가지의 '출제 경향' 기준이 있습니다.
제시문의 이름 (가), (나), (다) 등이 한 세트를 기준으로 할당되는 경우가 있고 ('세트 기반'), 한 문항을 기준으로 할당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항 기반'). 이들은 제시문과 문항의 유기성 측면에서 유사한 특징을 공유합니다.
세트 기반: 연세대학교(서울), 고려대학교(서울),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인하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문항 기반: 서강대학교, 한양대학교, 동국대학교, 홍익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단국대학교, 아주대학교, 광운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경기대학교, 부산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미래), 고려대학교(세종)
크게 '세트 기반' 논제들의 경우, 그리고 이들 중 한 제시문이 다중 논제에 활용되는 학교의 경우 (대표적으로 연세대), 제시문 간 유기적 추론을 통해 나올 수 있는 Storyline의 개수가 많습니다. (Ex. (가)가 [문제 1]에서는 해결책으로 제시되지만, [문제 2]에서는 가치 판단의 대상으로 등장)
반면 '문항 기반' 논제들의 경우, 한 문항을 통해 그 문항에 해당하는 제시문 세트가 모두 완결되므로, 일반적으로 제시문 간 유기적 추론을 통해 한 가지의 Storyline을 도출하게 됩니다. (Ex. (가)의 문제를 (나)와 (다)의 대립되는 입장에서 평가하고, (라)와 (마)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한 후 (바)를 바탕으로 검토하고 문제 완료) 형식상 '세트 기반'이지만 사실상 한 제시문이 한 문제에만 사용되는 학교들도 이러한 경향성을 가지곤 합니다.
여기까지는 다소 난해한 추상적인 기준이였는데요, 몇 가지 학교를 사례로 들어, 비교를 시켜보겠습니다.
- 1번 문제에서 '분류 후 요약' 유형이 정형화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한국외대와 성균관대가 굉장히 유사합니다. (공통점)
- 성균관대는 한 가지 범주에 대하여 대립되는 구체적인 입장으로 분류되는 한편, 외대는 서로 대립되는 두 범주 자체로 한 번 추상화한 입장을 분류합니다 (차이점)
- 1번 문제에서 서론-본론-결론 형태의 '완결된 글' 구조를 띄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중앙대와 항공대가 유사합니다. (공통점)
- 중앙대는 본론에서, 각 제시문에 대하여 개별적인 요약을 통해 서론과 결론의 '원인'과 '결과'를 매끄럽게 이어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항공대는 각 제시문 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뽑아 다자비교하는 형태로 글을 써야 합니다. (차이점)
- 1,200자의 장문으로 유기적인 글을 완성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서강대와 한양대가 유사합니다. (공통점)
- 서강대는 제시문 수가 많아 이들을 바탕으로 매끄러운 Storyline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하며, 대표적으로 이 구조가 닫혀 있는 학교인 한편, 한양대는 적은 제시문 수를 바탕으로 학생이 창의력 있게 Storyline을 만들어야 해서, Storyline의 구조가 열려 있는 학교입니다. (차이점)
올해 벼락치기 예정되어있는 학교들 뭐뭐있나요? ㅋㅋㅋㅋ
중앙대랑 외대는 무조건 있을거같은느낌
헉 어떻게 아셨죠 씨씨티비 달아놓으셨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나온 학교들 + 중앙대, 외대, 한양대가 확정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학교들 출판 여부와, 이 중 몇 가지 학교가 종이책으로 나올 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출판사와 논의 중에 있습니다.
중대 외대편 기대하고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