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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똥벌레 [1436019] · MS 2025 · 쪽지

2026-03-07 23: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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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첫 두쫀쿠 매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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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에 거르스는 남자로 살리라 처음으로 다짐했전 적이 


잼민이 시절 허니버터칩 빈 봉지를 학교에 갖고와서 천오백원에 파는 친구를 본 이후였고 


그 후로 흑당버블티, 마라탕까진 잘 견뎠지만 


탕후루에서 한번 결심이 깨졌었죠 


당시에 같이 교대를 목표로 했던 제가 좋아했던 친구가 


탕후루가 맛있다는 말에 대화 주제를 만들기 위해 거금 3500원을 주고 통귤 탕후루를 사먹었고 


앞으론 절대 유행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재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후 두바이초콜릿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두쫀쿠까지 잘 버티나 싶었는데 


유튜브에 저만의 수학 1타 강사이신 김제니 선생님의 두쫀쿠 샤우팅을 보고 마음이 기울어지던 차 


5000원 지지대가 무너지며 4800원 하한가를 본 후, 못참고 2주 매도 해버렸습니다 

아아... 비주얼은 흡사 


말을 아끼고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유행에 거르스며 살자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돈이면 페로페로쉐를 몇개나 먹을 수 있는데... 


그래도 전 이걸로 인싸가 된 것이겠지요 


내년에 운좋게 대학을 옮긴다면 바로 틀딱이 되겠지만 


술자리에서 손병호게임 할 때 "두쫀쿠 안 먹어본 사람 접어"라고 말할때 손가락을 안 접어도 되며


당근게임 할 때 너 두쫀쿠 안 먹어봤지 라고 묻는다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아니" 라고 말하며 벌주를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아울러 먼훗날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오빠 설마 두쫀쿠 안 먹어봤어? 라고 물어봤을때


"무슨 소리야, 오빠가 얼마나 트렌드세터인데. 당연히 먹어봤지" 라고 자랑스럽게 답할수 있으며 


상견례 자리에서 장모님이 자네 혹시 두쫀쿠도 안 먹어본 사람은 아니겠지? 라고 여쭤보셨을때 


"아닙니다 장모님. 전 두개나 먹어봤습니다" 라고 당당히 답해 완벽한 사윗감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나도 이젠 두쫀쿠 먹어본 엠제트 남자라 이거야~~ 핫 핫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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