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을 기약하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812151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겨울방학동안 그대들이 있었기에 즐거웠습니다.
3개월 후에 다시 만납시다.
슈능샤프 올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요즘 국어 감떨어져서 기출 분석 해볼까 하는데 하는거랑 안하는거 차이가 있음? 최근...
-
7덮 생윤 50 질문받아요! 0 0
12분만에 다 풀었네요,, 기출 1회독 빡세게 돌리니 선지들이 잘 보였습니다....
-
멘헤라 보카로 투척
-
통학시간 공부 0 0
지하철역까지 10분, 지하철 15분, 7분 환승대기, 15분 버스 매일 아침 이렇게...
-
오수생의 7덮 느낀점 1 1
국어 95점 8번 빼고 무난하게 풀었고 5분정도 남았음 나머지 8번 올인했는데 못...
-
다시 얼버기 2 0
명탐정 프리큐어
-
출근 전 10 0
아지타마고 재워두고 나가기
-
동화같고 아련하게 벅차오르는 느낌을 좋아해요!...
-
잠시 신원조회가 있겠습니다 15 1
제 옯스타로 온 팔로우 신청입니다 저는 다 모르는 사람들인데 혹시 어떤 휴먼인지...
-
방학야르 2 1
야르
-
할 말이 많지만 메모장에만 적어야지 올해 행보 상반기부터 강의 밀리는 것부터...
-
행복한 하루 되세요! 4 2
초코케이크와 따뜻한 라떼가 먹고 싶은 날이네요..
-
로스쿨 자교우대 관련해서 물어보면 한마음 한뜻으로 "그런거 없고 갈만한 사람들이...
-
기상완료 8 2
-
나의 보카로 입문곡 6 1
꼭두각시 피에로
-
귀신같이 6시반에 5 1
눈이 떠지네
-
팰월드하다가 밤샛다 4 1
올만에 해도 재밋네
-
여름이라 그런가 비빔면 먹는데 4 1
존맛이네 막 차갑진 않는데도 순삭함
-
오노 5 1
추
-
얼리버드 기상했습니다. 5 1
벌떡!
-
퇴근 7 1
약빨로 지금까지 버팀..모두 즐거운 공휴일 되세요
-
7더프 국어 후기 0 1
언매 11,12,17,45 틀 90점 공통은 6모랑 체감 난이도가 동일했는데 언매가...
-
그래요 그래요 6 2
좋아요 좋아요 나예요 나예요 두려워도 괜찮을 거라고
-
술집 여자들 ㅈㄴ 부럽다.. 3 0
어그로 아니고 진심임 (본인은 사진처럼 걍 한ㄴ1) 뭐 도덕적인 거나 그런 거...
-
한지 절대 안나오는 지역 0 0
수능 한국지리에서 절대 안나오는 지역 기후에도 인문에도 절대 안나옴 시,군 기준...
-
음음 프사 귀엽네 2 0
한동안은 이걸로 다녀야지
-
오르비개무서울때 2 2
팔로잉 1인데 나만 되어있음 (글도 없거나 뭔가 뭔가임) 뜬금없이 모르는 사람한테...
-
3년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 땐 할아버지가 이미 병이 드셔서, 뭔가 곧...
-
음잘알씹덕들 들어와봐 134 3
요즘 제이팝 메인씬도 슬슬 맛이 가서 보카로를 좀 이것저것 파먹어보려 하는데 좋은...
-
샤워하고옴 6 2
편의점갔다올게 오늘밤은새야겠다
-
제국소녀가 tj에 들어온다네요 4 3
정말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도시분위기
-
원래는 소스랑 같이 볶아서 나오는 게 국룰임 근데 배달이 대중화되면서 이동 중 다소...
-
새르비출석체크 10 0
이임티를달아주세요 다른걸달면........
-
논란있는 글만 쓰기 0 1
글들에서 하는 말이 모순적인 게 포인트임
-
마크음악이 노스탤지어가 미쳣음 2 1
-
난 부먹 좋아함 0 1
근대 찍먹도 ㄱㅊ음 왜냐면 부먹들은 대인배라서 탕수육 소스로 상대를 까내리는...
-
젤 싫어하는 과일 1 0
참외
-
물복은 죄악임 8 1
그건 과일이 아니라 흐물텅거리는 무언가임
-
에 찍어 먹으면 그 자리에서 일어나버림 너같은 맛알못과는 겸상할 수 없다고 바로 소주병 듦
-
와인과 복숭아의 시즌입니다 11 1
와인을 박스로 얻었습니다 주식 꼬라지를 보다가 와인들을 보면 기분이 한결 나아집니다...
-
6모가 뽀록일 가능성 1 0
6모 15 21 22 29 틀 84인데 실모 풀면 보통 2컷~3컷정도예여......
-
가만 생각해보니 2 1
돈벌고싶다고 컴퓨터공학과 가는건 좀 모순인가
-
이미지 적어달란 글에 3 0
오잉
-
누가 자라고 댓글달면 잠 4 0
ㅇㅇ
-
캐리어 아조씨 0 1
노벨상 지금이라도 받으세요
-
4-a=a-b찾았는데 b를 -4+2a가 아닌 -4+a로 잡음 어디서부터 잘못된지 감도안옴...
-
ㄴ둘이 결혼함ㄱ 0 0
ㄴㅇㄱ
-
원피스는 언제끝나나 1 0
원피스에 첨 관심가질때가 홀케이크 아일랜드였는데
-
선생님이라.. 9 3
가끔..가끔은 아니고 우리학교 선생님의 대부분은 부모님이 시켜서 사범대 가시거나...
-
7모 수학 개빡세네 2 0
14 일일이 길이잡고 대입하다보니까 MH길이 나와서 오래걸리긴햇는데 맞췄고 21...
낙화 이형기
헐 잘가ㅠㅜ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님의 침묵
담에 또 재밌게 오르비해요!
에 ㄷㅋㅈㄱㄱ
? 마지막 못봤어 미친 어디가..ㅠㅠㅠㅠ

안녕히가십쇼!??? ㄷㅋㅈㄱㄱ 그리고 안된다 가지마라 너없으면 오르비망해
ㅂㅂ
옵스타는 남겨줘 ㅠㅠ

@k._sharp9 입니다.ㅉㅉ 이런거나 하니 성적이 그따구지
???ㅠㅠㅠ

헉가는구나...
언제나응원하고있음..!
ㅎㅇㅌㅎㅇㅌ
즐거웠습니다 언젠가 또 다시 볼 수 있길
떨어진 자리마다 짙어지는
푸른 그늘의 고요.
발밑으로 스며든 붉은 꽃잎은
단단한 뿌리의 숨결이 되어
비워진 가지 끝에
서늘한 생을 밀어 올린다.
떠남을 긍정하는 자의 발자국엔
언제나 젖은 흙내음이 배어 있거니.
울음마저 삼켜낸 나무의 품으로
저물어가는 봄날을 보듬으면,
상실의 잿빛 터전 위로
눈부시게 돋아나는 여름의 잎새.
나의 결별은 끝이 아니었음을,
침묵으로 영그는 가을을 기다리며
내 영혼은 비로소 깊은 우물로 고인다.
아니 왜 나갔오ㅠㅠㅠ
낙화니깐 3개월 즉 계절이 지날때쯤이면 새롭게 푸르게 피어오른 슈샤를 볼수있겠군요 :)
응원합니다.
아니 갑자기 가셨네,,
이렇게 가네...
아고 왠지 안 보인다 했다
잘 다녀오시길
이사람누구길래이게메인글에있나요어이가엇ㅂ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