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149 - 역전의 국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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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rt149 입니다.
이번 칼럼은 국어공부법 - 기출분석편입니다.
영상/글 편하신 걸로 보시면 됩니다.

역전의 국어공부법 - 기출분석편
이번엔 국어 기출분석에 대한 얘기를 해볼게요.
국어는 강사를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한데
결국 혼자서 분석을 제대로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과목입니다.
특히 국어는 해설을 듣고 이해하는 것과
실전에서 문제를 푸는 것의 괴리가 가장 큰 과목입니다.
그래서 기출분석을 하는 것이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최상위권 실력을 만드는데 가장 필수적인 컨텐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요즘은 수학수업만 해서, 국어과외를 안 하고 하는데
예전에 국어과외를 많이 하던 시기에는,
기출위주의 수업으로 4~5등급대를 1등급으로 많이 올려봤어요.
특히 제대로 공부하면, 2등급까지는 진짜 빠르게 오릅니다.
이 글에서는 제 국어수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했었던 방법론인
저의 국어 기출분석법 5단계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본인이 듣고 있는 인강/현강 등과 병행 가능한 방법론입니다.
끝까지 잘 듣고 본인공부에 적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기본적으로 수능 공부를 아예 안 해본 4~5등급 이하라면
강의로 먼저 국어공부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평가원 시험기준으로 2~3등급 정도거나
국어 강의를 듣긴 했는데, 아직 복습/체화가 잘 되지 않아서 성적이 낮은 경우라면
국어 기출분석을 1번에서 2번정도 혼자 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17년~26년 10개년 평가원 기출 - 6월, 9월, 수능
총 30회를 분석 해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필수기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작선택자라면 그냥 바로 시작하시면 되고
언매선택자라면 개념강의 1번은 듣고나서 시작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단계 : 시간재고 풀기
시간 재고 실전처럼 문제를 풀기
1단계의 효율을 더 올리기 위해, 회차별 기출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이미 기출을 1번이상 분석했다면 유형별 기출로 보셔도 괜찮습니다.
시간을 제한하고 푸는 연습을 하셔야
시간관리 연습이 됩니다.
★★★ 2단계 : 1차 분석 ★★★
채점 전 1차분석 단계입니다.
채점을 하지 않고,
시간을 무제한으로 쓰면서 분석하시면 됩니다.
채점을 하지 않는 이유는, 채점을 먼저 하고 분석을 하면
답에 생각을 끼워맞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분석을 하실 땐, 실전적 분석 VS 사후적 분석을 구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단어를 모른다면, 단어의 뜻을 찾아보고 => 사후적 분석
단어의 뜻을 모른다면 어떻게 실전에서 풀었을까 고민 => 실전적 분석
사후적 분석은 안 좋은 분석이 아니라, 국어실력을 키우는데 필요한 분석인데
그냥 사후적 분석만 하고 분석을 끝내면 실전에서의 힘을 키울 수 없어요.
그렇다고 실전적 분석만 하면 국어의 기초체력이 잘 늘지 않아요.
둘 다 잘 하셔야 됩니다.
이제 지문분석과 선지분석을 하는 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2-1 : 실전 지문분석
지문은 내가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해보세요.
실전에서 어디까지 이해가 가능했을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분석하시면 됩니다.
내가 이해할 수 있었던 문장과,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여야 되는 문장을 구분하세요.
그냥 대충 읽고 넘기지 말고, 여러번 곱씹어보면서 최대한 많이 고민해보세요.
- 실전에서 내가 이렇게 읽을 수 있었을까?
- 처음엔 이해가 안 됐던 문장인데, 왜 지금은 이해가 되는 걸까?
- 다시 읽어보니 내가 이해를 틀리게 했다면,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던 걸까?
이런식으로 집요하게 분석하셔야 됩니다.
2-2 : 실전 선지분석
먼저 선지판단 하실 때, 아래 5개로 구분을 해보세요.

점선 O, 점선 X , ? 이렇게 표시된 것에는 형광펜을 다 치시면 됩니다.
=> 헷갈리는 선지는 전부 형광펜으로 체크합니다.
이게 정말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에 대한 인지를 빠르게 할 수 있어야
실전에서 정답을 빠르고 정확하게 고를 수 있습니다.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이런 문제를 푼다고 해봅시다.
1,2,3,4,5 번 선지에 대한 판단을 하는데
X X O ~ ~
이렇게 나왔다면, 4,5번 선지를 확인할 필요없이
확실히 맞는 선지인 3번을 고르고 다음문제로 넘어가면 됩니다.
이번엔
X X ? ◌ X
이렇게 나왔다고 해볼까요?
3번 선지는 몰라서 물음표로 넘기고
4번 선지는 맞는 것 같긴한데 확실하진 않아서 점선으로 표시해두고
5번 선지까지 확인해주는 겁니다.
시간이 정말 없으면 4번을 고르고 넘어가고
시간여유가 좀 더 있다면, 3,4번만 다시 고민해보면 되겠죠?
이렇게 내가 맞다/틀리다/애매하다 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
실전에서의 시간관리가 편해지고, 동시에 정답률도 올라갑니다.
=> 즉,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는 능력을 올려야 합니다.
형광펜으로 체크하는 선지가 많아도 되니까,
정말 확실한 선지에만 실선으로 O,X를 체크하세요.
조금 애매하면 점선으로 표시하는 걸 권장드립니다.
만약 형광펜으로 체크하지 않은 선지에서 틀리는 문제가 나온다면
확실한 근거가 없는데 실선 O,X 표시를 했다는 거니까
사고과정에 큰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반드시 복기를 해서 내가 어떤 생각을 하다가 오류가 발생했는지 체크하고
이런 사고과정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되는데
확실한 근거가 없는데도 O,X 판단을 쉽게쉽게 하는 안좋은 습관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아서
확실한 근거가 있을 때에만 O,X 판단을 하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으로도 교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닌데도 이런식의 오답이 계속 발생한다면
내가 모르는데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 반복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럴 때에는 머리로만 판단을 하지말고
선지 옆에 왜 맞고, 왜 틀린지 근거를 옆에 적는 연습을 해보세요.
글로 쓰는 것이 너무 오래걸리는 것 같다면, 근거를 지문에 표시하는 식으로 하셔도 됩니다.
혹은 누구에게 설명하듯 말로 풀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뭐가 됐든 , 머릿속에서만 판단을 하지말고
이렇게 생각을 밖으로 꺼내는 과정에서 생각이 정제됩니다.
내가 알고 있다고 믿었던 근거가
막상 꺼내보면 “없거나”, “애매하거나”, “자의적인 나의 해석”인 경우가 드러납니다.
바로 그 지점이 오답의 진짜 원인입니다.
국어 성적이 널뛰는 학생이라면 시간이 정말 오래걸리더라도 꼭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비문학에서 효과가 좋습니다 / 문학은 살짝 결이 다르긴 한데, 기본틀은 같아요)
너무 쉬운 문제는 패스하셔도 되는데, 의문사가 계속 생긴다면 쉬운 문제도 이렇게 해보세요.
근거를 정확히 확인하는 습관이 잡히면 실전에서도 근거를 찾게 됩니다.
+ 추가로 1단계에서 골랐던 답과 달라진다면
몇번선지에서 몇번선지로 바꿨는지 체크하세요.
2-3 : 사후적 분석
2단계의 마지막 사후적 분석입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찾아보고, 지문의 구조도 뜯어서 정리해보고
배경지식이 부족하다면 검색/AI를 활용해서 완전한 사후적 이해도 해보세요.
그 후 문제도 다시 풀어보세요.
실전에서 할 수 없었던 분석이지만, 국어실력을 늘리는 분석입니다.
어디까지 실전에서 가능한지는 사람마다 다르고, 실력따라 다릅니다.
명확히 구분이 되는 건 아니지만, 본인이 잘 생각해서 분류해주시면 됩니다.
2단계는 제대로 분석하려면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한 지문당 몇 시간 걸려도 괜찮습니다.
2단계를 꼼꼼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특히 국어에서 벽을 느끼고 있다면, 2단계를 대충하고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기출이 처음이 아니거나, 실력이 높을수록
1단계 - 2-1단계 - 2-2단계 까지는 하루안에 해결해서
당일에 사고과정을 복기하는 것을 추천하나
실력이 부족할수록 2단계 분석이 엄청 오래걸리기 때문에,
며칠에 나눠서 하시면 됩니다.
3단계 : 채점
채점합니다.
이 때, 1단계/2단계 답이 다르다면 각각 따로 채점하세요.
4단계 : 2차 분석
채점 후 2차분석 단계입니다.
형광펜을 치지 않았는데 틀린문제
정답을 고쳤는데 틀린문제
위주로 다시 봐주시면 됩니다.
2-2단계에서도 설명했지만
특히 정답을 고쳤는데 틀린문제가 있다면,
내 논리를 뜯어고쳐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정답이 이래서 정답이구나를 생각하는 것은 물론이고
+
왜 이게 오답일까?
내 사고과정 중 어떤 부분이 잘못됐기에 오답을 골랐을까?
다음에 잘못된 사고흐름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이렇게 생각하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내가 나름대로 한다고 해봤는데,
2단계, 4단계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내가 지금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점검하는 힘이 약한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실전에서 어디까지 이해하는게 좋았을지
내가 실전에서 이해할 수 있었던 문장과, 아닌 문장은 무엇인지
내 사고과정 중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등등 자신의 생각에 대한 이해도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기출분석을 완벽하게 하기 어렵거든요.
이런 경우 1:1 과외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외선생님이 학생의 이상한 논리를 캐치하고
왜 그렇게 생각했나요? 이 문장은 무슨 의미죠?
이 선지는 왜 맞았나요? 왜 틀렸나요?
이렇게 하나하나 질문하고 답하고 피드백을 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커버가 되기 때문입니다.
국어는 선생님 1명당 학생 3명 정도만 되어도
이렇게 세세하기 봐주기 어렵기 때문에
1:1을 제일 추천드립니다.
1:2까지는 상황에 따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소규모 과외도 괜찮은데,
국어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분석까지만 인강과 병행하면서 과외를 하시면 되고,
실모,EBS는 혼자 하시면 됩니다.
(LEET까지는 필요시에 같이 할 수도 있긴합니다)
5단계 : 해설과 비교
해설과 비교하는 단계입니다.
해설지 혹은 해설강의와 자신이 분석한 내용을 비교하며,
놓친 부분이나 이해의 오류를 수정합니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 읽고 풀어야 되는지.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다시 정리하시면 됩니다.
기출문제로 된 강의를 듣는 경우에도,
반드시 혼자 1~4단계의 과정을 거친 뒤
강의를 5단계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국어는 그냥 문제풀고 강의만 들으면 얻을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요.
여기까지 저의 5단계 기출분석법이였습니다.
좋아요/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에 [17]이라고 남겨주시면,
예전에 올렸던 영상이라 현재는 미공개로 전환해 둔
‘17수능 기출분석’ 영상 링크를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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