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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덩거덩스 [1352677]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6-02-08 23:29:01
조회수 1,649

[칼럼] 독서 공부, 과연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는가? (부제: 만년 3등급에서 고정 1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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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비르 클린유저 허거덩거덩스입니다

오늘은 독서 공부법에 대해 조금 끄적여봤어요



여러분 독서 공부 제대로 하고 계시나요?

혹시 그냥 강사분들이 시키는 대로 풀고 인강 듣고만 계시지는 않나요? 


저도 똑같은 방법으로 2년동안 4시간씩 국어에만 박았는데도 결국 3등급에서 탈출은 절대 못했습니다..


(22, 23때 성적표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방법으로 공부법을 아예 바꾸고 만년 3등급에서 26학년도 6, 9, 수능 모두 1등급을 받았습니다! (6, 9모는 독서 만점)

과연 비결이 뭘까요?


일단 제가 26수능 공부를 시작하기전에 제가 2년동안 공부한 방식에 대해 심히 고찰해봤습니다.

과연 내가 내 스스로 기출을 분석했다고 할 수 있는가?

전혀 아니였습니다.

저는 그냥 간쓸개 6지문 풀고, 기출 2지문풀고 강의보고 아 오늘도 많이 했다..하면서 그저 구멍난 둑에 물붓기를 했던겁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결정했습니다. 이번엔 인강 하나 안보고 내가 하나하나 분석해야겠다고!





1) 지금 하는 공부가 내가 공부를 하고 있는가. 혹시 강사가 대신 공부를 해주지 않는가?


아마 대부분 성적이 안오르는 분들이 이 질문에서 뜨끔하실겁니다.

지금 본인이 공부하고 있는 방법을 떠올려보세요

혹시 그냥 시간재서 풀고 강의듣고 오늘도 열심히했다며 책을 닫진 않으시나요?


시간재고 푸는건 그냥 자기 실력 확인이고, 강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을 뿐입니다.

과연 이게 우리가 공부를 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독서를 제대로 ‘공부’했다고 하려면 어떻게 하라는거죠?


2) 돌아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다.


저는 국어에 한해서 인강에 굉장히 회의적인 편입니다.

3등급 이하는 들어도 어차피 제대로 못이해하고,

2등급 이상은 혼자하는게 더 빠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인강을 듣지말라? 그건 아닙니다.

여러분이 3등급 이하라면 제대로된 자신만의 글을 읽는 방식조차 없기 때문에 방식자체를 배우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강사가 제시해주는 겁니다.

하지만 이는 그저 제시해줬을 뿐 우리는 우리 능력으로 적용해본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헬스를 하다가 잘 모르겠어서 헬스 유튜브를 봤습니다.

근데 봤으면 이를 혼자 해보고, 응용해보는 연습을 해야하는데 풀고 인강듣고 대충 눈으로 복습하고 이걸론 안됩니다


제가 제시하는 방법은 약 10개년 기출을 직접, 손으로 해설지를 적어라입니다.


각자 듣는 강사나, 보는 독학서가 있지 않나요?

그 방식 그대로 지문을 하나하나 분석하는 겁니다.

물론 오래걸립니다.

처음할때는 1지문 2~3시간정도 넘게 걸릴 때도 있었습니다.

하다보면 감이 잡힐겁니다. 저는 지금 약 한지문에 30분정도 걸리는거같네요


3) 그래서 정확히 어떻게하는데?


여러분들이 저랑은 다른 선생님을 듣거나 읽는 방식이 달라서 완벽하게는 말은 못해드립니다.(피램을 했다면 같을지도..)


일단 처음엔 해설지를 쓰지마세요.

기출 2~3회독때는 일단 풀고, 해설지를 보거나 인강을 보거나하면서 읽는 방법을 익힙니다.


이쯤되면 자기만의 읽는 방식이 생겼을겁니다.

이후로는 그냥 풀고 똑같이 해설을 봐도 느는게 없습니다.

이때 바로 해설지를 쓰는겁니다. 한문장 한문장씩 다요.

이건 제가 수험공부할때 당시 쓰던 해설지중 일부입니다. 이정도로 꼼꼼하게 다 적고 귀찮아도 한문장씩 다 분석해야합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내가 읽던 방식이 점점 확고해지고, 어떤 문장이 중요한지, 내가 뭐가 부족했는지 스스로 피드백하게 됩니다.

이건 그 누구도 해줄 수 없고 자신만이 할 수 있고 자신만을 위한 공부입니다.


물론 처음하면 느는 느낌도 안들고 너무 오래걸려서 비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들겁니다. 그래도 효과는 직빵이에요 제발 한달만 해봐요

제 후임도 이 공부법으로 약 두달 시켰는데 웬만하면 독서 이제 안틀립니다 제발 저를 믿어주세욧….








이 칼럼은 읽는방법이 아니라 “공부법”에 맞춰져있다보니 조금 추상적이긴하네요

어떤식으로 해설지를 쓰냐가 좀 애매하게 적은거같아서 궁금한게 있다면 더 질문해주세요! 쪽지 상담도 환영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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