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국어 고정 1등급의 수험장 현대소설 사고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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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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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드린 대로 현대소설을 푸는 제 사고과정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수험생 시절 정말 잘하시는 분들의 사후풀이 없는 날것 그대로의 사고과정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올린 칼럼에서 따로 빼온 내용입니다!
아래 칼럼 현대소설 부분 초반을 읽다가 이걸 읽으시면 더 이해가 잘 되실 것 같습니다 ㅎㅎ
자 그러면 따끈따끈한 26수능 기출로 어떻게 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했던 생각 그대로, 그리고 낯선 기출을 보고 하는 제 생각을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26현대산문 세트를 펴두고 이걸 보시면 더 좋습니다 ㅎㅎ
.
.
.
제가 현대소설을 세트를 독해하는 순서를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일단 <보기>를 먼저 보는데, 문학이론 <보기>가 나오지 않고 작품설명이 나와있으면 무조건 <보기>를 먼저 읽고 지문으로 넘어갑니다. <보기>에서 소설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나 등장인물의 삶의 태도가 적혀있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문제를 쓱 훑어봅니다. 그리고 나서 독해의 방향성을 재빠르게 잡습니다.
이건 예전부터 말씀드린 문제별 공략과 이어집니다.
표현상의 특징 문제가 보이면 당연하고 특징적인것 염두
특정 구절이나 어구 밑줄 문제가 나오면 머릿속으로 거긴 한번 생각해두기
[a],[b] 구간 문제 나오면 해당 구간 정독하고 머릿속으로 생각 정리하기
ㄱㄴㄷㄹㅁ문제는 지문 읽어나가면서 동시에 문제 풀기
이런 문제별 공략이 체화되어 있으니 이를 바탕으로 독해합니다.
자 그럼 26년도 수능으로 넘어오겠습니다. 일단 <보기>부터 봅니다.

대충 봤는데 초점화와 문학 이론에 대한 보기니까 보기는 스킵합니다.
밑에 지문 첨부할때 ㉠ ㉡ ㉢ ㉣ ㉤밑줄은 이 보기 문제때문에 쳐져 있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다음으로 문제를 쓱 훑어봅니다

[A]구간을 집중해서 읽고 생각을 정리해야 하겠고
ⓐ ⓑ로 밑줄친 시어 문제가 있으니 해당 부분 머릿속으로 한번 생각하고 넘어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문을 읽으면서 일종의 퀘스트가 생겼는데 ‘독가촌’에 대해 알아내는 것입니다.
연습하면 한 10초면 이렇게 방향성을 잡을 수 있습니다
지문을 보면서 저걸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럼 지문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렇게 시작하네요. 무슨 상황인지 뭔 말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당연합니다. 우리는 흘러가는 이야기 속 어딘가에 갑자기 놓여졌으니까요. 그런데 ‘독가촌’은 눈에 들어옵니다. 아까 퀘스트가 있었으니까요. 뭔진 몰라도 뭐 어떤 상황이 있는데 독가촌에서는 그렇게 안될 거라고 말하네요.

여기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허명두 라는 사람은 먹고살기에 바빠서 아까전에 뭐라뭐라 얘기에 딱히 관심이 없어 보인다는 건 알겠습니다.

헉 다음이 바로 [A]구간이었네요. 집중해보겠습니다.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는데 대화가 쏟아져 나오길래 저는 ‘대화 위주의 어려운 편집’의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이런식으로 대화를 주고받는 구조에서는 발화자 파악이 중요합니다.
‘온 씨’와 ‘허명두 씨’ 두명의 대화인 것 같습니다.
저는 발화 옆에 간단하게 표시를 하며 발화자 체크를 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문제에서 물어볼때 왔다갔다 하기도 편해집니다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상황과 맥락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발화를 잘 따라가보면 허명두 씨는 온 씨를 보며 증오가 되살아났다고 합니다.
온 씨도 허명두 씨에게 무슨 짓을 꾸미지 말라고 계속 경고합니다. 적대적인 사이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뭔 소린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상황 파악만 어느정도 되네요 약간 당황했습니다…
문제로 넘어가겠습니다. [A]묶음을 보고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입니다.
한번 직접 풀어보시고 따라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번부터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일단 넘어갑니다.
2번은 아까 허명두 씨가 증오가 되살아났다는 것이 기억에 남아서 맞는 말 같습니다.
3번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4번은 아까 상황 맥락을 보면 맞는 말인게 기억납니다.
여기서 5번을 보면 허명두가 에둘러 말하여 상대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허명두는 온 씨에게 증오를 느끼고 있고 그와 날카로운 말을 섞습니다.
허명두는 에둘러서 상대의 관심을 돌리려 하지 않았고 오히려 직접적으로 말싸움을 주고받았습니다.
뭐 예를 들어서 저게 맞는 말이 되려면 온 씨가 시비를 걸었을 때 허명두가 못들은척 ‘오늘 참 날씨가 좋네요 그쵸?’
이런식으로 말을 돌리는 태도를 취했어야 하는데 그는 전혀 그런 태도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즉, 인물이 소설 속에서 살아가는 태도 측면에서 완전 틀린 것입니다
기억이 나지 않아 눈알굴리기로 하나하나 왔다갔다하면서 푸는게 아니라
일단은 보류하고 정답선지를 골라내는게 꾸준히 말했듯이 중요합니다.
수능에서 정답선지는 이렇게 상황과 인물을 제대로 이해하면 풀리게 나옵니다.
저도 현장에서 몇 개 기억 안나는 선지가 있었겠지만 답은 바로 5번을 찍었습니다.
다음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밑줄이 있습니다. 이럴 때 저는 머릿속으로 저게 뭘 말하는건지 한 번 생각하고 지나갑니다.
이 경우에는
온 씨가 퍼뜨린 소문이니까 허명두 씨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겠네
이정도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뒤를 보면 허명두 씨도 본인이 일으키려는 싸움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전 뭔 싸움이고 뭘 말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편집상의 공백이겠거니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어 근데 첫 문장에서 아까 싸움에 대한 실마리를 줍니다.
도저히 뭔 내용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던 싸움이 일어난 배경이 적혀 있습니다.
읽어보면 독가촌이 시골이다가 각광받는 지대, 고속도로와 접속이 될 교통 요충지가 되었기 때문에 저런 사단이 났다고 했습니다. 이게 왜 그런 사단을 일으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건 이게 이유라는 것 정도는 알았습니다.

여기서 중략 부분 줄거리로 넘어갑니다. 이를 보면 중략 이후는 허명두의 회상씬임을 알 수 있겠고, 중략 이전보다는 과거의 사건일 것입니다.
중략 이후를 보면 허명두 씨는 관청을 들락거리고 야금야금 집들을 사두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게 허명두 씨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이겠지요. 이유가 뭐라뭐라 적혀 있지만 저는 읽으면서 한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넘어갑니다.

마지막은 호흡을 길게 가져가 보겠습니다.
일단 ⓑ를 보면 온 씨가 소문을 듣고 허명두 씨를 찾아갔다고 나와있습니다. 아 그럼 여기서 이해가 됩니다.
즉, 권리를 위해 집을 야금야금 산 허명두 씨의 소문을 듣고 온 씨가 허명두 씨를 찾아가 중략 이전의 그 말싸움이 시작된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부분도 머릿속으로 정리해본다면
허명두 씨가 집들을 산다는 소문이구나. 이걸 듣고 온 씨가 허명두 씨를 찾아가 중략 전의 말싸움이 진행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겠습니다
뒤의 내용도 마저 본다면 온 씨는 독가촌이 관광지로 지정되어 도시사람들이 오가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고, 허명두 씨는 이런 상황에서 사익을 취하려는 인물상이라 두 사람이 충돌한 것이라는 상황이 이해가 갑니다. 뒤에도 죽 같은 맥락이라서 추가적인 설명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자 그럼 문제를 보겠습니다

ⓐ ⓑ를 읽으며 생각해둔 내용을 종합해 봅니다
ⓑ를 들은 온 씨가 허명두 씨를 찾아가고 둘이 논쟁을 벌입니다. 그 후 온 씨가 ⓐ를 퍼뜨립니다.
굳이 해당 부분으로 다시 눈알굴리기 안 해도 이정도는 바로 떠오릅니다(안되신다면 이렇게 연습해야합니다)
그리고 선지를 본다면
4번까지는 너무 당연하게 지워집니다.
1번은 ⓑ때문에 사건이 발단하는데 무관하다는게 말이 안 되고, 2번은 선후관계가 반대입니다.
3번의 갈등 해결 실마리는 너무 뜬금없습니다. 4번은 거짓으로 판명됐다는 얘기는 전혀 없습니다.
5번이 정답인데요.
ⓐ를 퍼뜨린 인물은 온 씨입니다. 온 씨가 ⓑ와 관련하여 허명두 씨를 찾아간 것이고 그와 논쟁을 한 이후에 ⓐ를 퍼뜨린 것이니까 허명두 씨에게서 확인한 내용이 당연히 반영되어 있겠지요.
다음 문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건 1번부터 너무 눈길을 끕니다.
아까 독가촌이 고속도로가 연결될 것이고 관광지로 적합하기 때문에 관심을 받게 된 곳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직접 지문에 돌아가서 보니까 실제로 그렇습니다.
아까전에 논쟁이 벌어진 이유라고 생각했던 대목인게 기억나니까 그 부분으로 돌아가서 직접 확인해보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2번도 얼핏 보면 맞는 말 같아 보입니다. 허명두가 아까 집들을 사들인다고 했으니까요. 하필 제가 대충 넘겼던 부분이 문제로 나왔습니다.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지문으로 돌아가서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가서 확인해보니까 기득권을 부여받게 될 터 라고 쓰여있네요. 이미 기득권을 부여받은 것이 아닙니다.
참고로 저는 현장에서 1번만 보고 바로 골랐었던 기억이 납니다.
3번부터 5번까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30번 문항은 정답선지만 가볍게 보겠습니다


3번선지를 보면 변화의 원인을 달리 보았다는데 변화의 원인은 당연히 독가촌의 좋은 여건 때문에 관광지로 지정되는게 변화의 원인입니다. 이걸 가지고 두명의 의견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26현대소설을 가지고 한 번 사고과정을 보여드렸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현장에서 모든 문장을 이해하고 가지 않고 모르는 게 있거나 안읽히면 일단 넘깁니다.
그래서 저 현대소설을 현장에서 몇 문장 넘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까 허명두 씨가 집 살때 내용을 그냥 넘겼었는데 현장감을 재현하고 싶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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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트별로 시간을 정해두지는 않았습니다! 난이도에 따라서 언제든 바뀔 수 있어서요 ㅎㅎ 다만, EBS연계빨 받으면 고전소설은 3-4분 정도, 고전시가는 2분 안으로도 종종 끊어냈습니다 연계빨 없이 소설을 읽으면 7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현대시 수필 복합지문도 그정도 걸렸는데 이건 오래 걸리면 10분도 나오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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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말씀하시는거면 네 무조건 해야합니다! 그런데 다른 과목은 선택인것 같아요